ㅇㅇ 그것도 가능하지 근데 본인의 행복이 외부의 상황에 결정된다라는게 존1나 처참한 일이지. 게다가 돈 많은게 거지새끼들이랑만 놀것도 아니고 돈 없는데 부자들이랑 놀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자기 주변은 늘 고만고만한데 어떻게 자기 아래만 바라보고 행복할 수 있냐는거지. 진취적인 성향인 사람일수록 그 반대일텐데
후자는 소득면에서 비교우위에 있어 심리적 만족은 있겠지만 딱 그까지일듯. 그 만족감에 도취되어 있고, 높은 수준의 비교대상이 없다면 한단계 위로의 성장이 힘들것임. 그치만 전자의 경우 소득이 700이라면 소득적인 면을 걱정하는 단계는 지났고 그 이상의 성장, 자아성취에 포커스를 두고 사는 삶일 듯. 그런 면에서 어느정도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라면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단일 거라 예상하는데, 소득에 대한 열등감만 배제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되고 배우면서 많이 성장할 것 같음.
주체적인 선택이 가능하다면 즉, 둘의 선택지가 있고 내가 이 선택지 둘을 알고 있으며 선택하느 경우는 전자. 그렇지 않으면 후자. 사실 대부분은 둘을 선택할 수 없기에 즉, 자신의 환경을 인식할 수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주어진 환경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됨. 대부분의 우리는 현재 우리의 선택지 이외의 환경에는 잘 알지도 못하고 알려 하지도 않음. 그렇게 되면 기준이 언제나 현재 상황이 될 수밖에 없음. 200받으며 일하는게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후진국 기준에서 200이면 엄청 많이 버는 것일 수 있음 그러나 우리는 후진국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음. 마찬가지로 월1000씩 버는 사람들 세계에 가게 된다면 기준이 그대로가 아니라 그 사람들 기준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임 대부분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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