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버는게 성공일까?

착실한 오죽2020.02.13 13:00조회 수 482댓글 15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그럼 나빼고 다들 월 1000버는 집단에서 700버는삶을 택할까

아니면 나빼고 다들 월 300버는 집단에서 500버는 삶을 택할까

행복이 성공일까 돈이 성공일꺼

    • 글자 크기
. (by 흐뭇한 꿩의밥) 2017 취업 시장 현황 (by 저렴한 보리)

댓글 달기

  • 집단이 크다고봄 나는 전자 괜히 검찰이나 국회 공무원애들이 높이 평가받는게 아닐듯.. 어디에 소속되어있다는게 참 중요한거같음
  • @재수없는 비수수
    글쓴이글쓴이
    2020.2.13 13:07
    행복은 후자가 더 행복하지 않을까?
    전자는 내가 뒤쳐지는 느낌을 받고
    후자는 내가 잘해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것 같은디
  • 전자는 그사람들을 보며 자극받아서 생산성은 높아질거같은데 확실히 삶이 팍팍할거같긴하다 ㅇㅈ 후자가 행복헐수도
  • 난 원래 전자였는데 이제 후자됨. 한 평생 사는 것도 아니고 걍 편하게 살래...
  • 후자요 무조건 어딜가나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은 존재하니까 자기가 노력해도 그 가치를 자기 스스로가 제대로 평가절하 하면 굉장히 불행해지는듯 돈이 전부는 아닌거같에요 진짜
  • 일단 남하고 비교하면서 불행의 길로 간거임
  • @따듯한 작두콩
    글쓴이글쓴이
    2020.2.13 14:48
    그럼 반대로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과 비교해서 행복의 길로 갈수도 있는거 아니야??
  • @글쓴이
    ㅇㅇ 그것도 가능하지
    근데 본인의 행복이 외부의 상황에 결정된다라는게 존1나 처참한 일이지.
    게다가 돈 많은게 거지새끼들이랑만 놀것도 아니고 돈 없는데 부자들이랑 놀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자기 주변은 늘 고만고만한데 어떻게 자기 아래만 바라보고 행복할 수 있냐는거지. 진취적인 성향인 사람일수록 그 반대일텐데
  • 상대적 행복 에반스
  • 후자는 소득면에서 비교우위에 있어 심리적 만족은 있겠지만 딱 그까지일듯. 그 만족감에 도취되어 있고, 높은 수준의 비교대상이 없다면 한단계 위로의 성장이 힘들것임.
    그치만 전자의 경우 소득이 700이라면 소득적인 면을 걱정하는 단계는 지났고 그 이상의 성장, 자아성취에 포커스를 두고 사는 삶일 듯. 그런 면에서 어느정도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라면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단일 거라 예상하는데, 소득에 대한 열등감만 배제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되고 배우면서 많이 성장할 것 같음.
  • 케바케임
  • 주체적인 선택이 가능하다면 즉, 둘의 선택지가 있고 내가 이 선택지 둘을 알고 있으며 선택하느 경우는 전자. 그렇지 않으면 후자. 사실 대부분은 둘을 선택할 수 없기에 즉, 자신의 환경을 인식할 수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주어진 환경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됨. 대부분의 우리는 현재 우리의 선택지 이외의 환경에는 잘 알지도 못하고 알려 하지도 않음. 그렇게 되면 기준이 언제나 현재 상황이 될 수밖에 없음. 200받으며 일하는게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후진국 기준에서 200이면 엄청 많이 버는 것일 수 있음 그러나 우리는 후진국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음. 마찬가지로 월1000씩 버는 사람들 세계에 가게 된다면 기준이 그대로가 아니라 그 사람들 기준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임 대부분의 경우에는.
  • 이슈 정치 사회 게시판
  • 불행할거면 부유한 상태로 불행한게 나으니까
  • @힘좋은 까치박달
    글쓴이글쓴이
    2020.2.14 11:45
    전자는 부유한데 불행함
    후자는 부유하진 않으나 불행하진 않음 오히려 만족감에 행복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9338 임용 준비 만히 하나요?1 피곤한 산부추 2020.02.13
159337 체육교사 임용도 타 과목 임용 만큼 어려움?6 방구쟁이 솔나물 2020.02.13
159336 아 뭐가 진짜입니꽈6 점잖은 미모사 2020.02.13
159335 사기업 월급27 찌질한 왕버들 2020.02.13
159334 .5 친근한 칡 2020.02.13
159333 공기업 업무용 노트북2 부자 장미 2020.02.13
159332 (지리산의아픔) 혹시 빨치산(partizan)의 존재를 아시나요?27 생생한 씀바귀 2020.02.13
159331 .26 억쎈 생강 2020.02.13
159330 서면이나 전포카페거리에 소개팅 할만한 곳?10 친숙한 비짜루 2020.02.13
159329 Sky 애들 정도면 공겹 ncs정돈 그냥 뚫겠죠?13 방구쟁이 솔나물 2020.02.13
159328 .14 흐뭇한 꿩의밥 2020.02.13
돈 많이 버는게 성공일까?15 착실한 오죽 2020.02.13
159326 2017 취업 시장 현황11 저렴한 보리 2020.02.13
159325 도서관에서 물이나 음료류 어디까지괜찮은가요?9 엄격한 고구마 2020.02.13
159324 나이 30에 7급 근무시작하면 그래도 선방한 건가요?25 납작한 끈끈이주걱 2020.02.13
159323 전공 일선 넘기기2 과감한 수국 2020.02.13
159322 제가 씹존못은 아닌데7 돈많은 삽주 2020.02.13
159321 부대에서 사직 쌍용예가, 삼정그린코아 아파트까지3 상냥한 갈참나무 2020.02.13
159320 11이나 그 이전 학번 중에 취업 못하신 분 계신가요..38 찌질한 바위떡풀 2020.02.13
159319 혼밥할만한 식당 추천해주실분3 개구쟁이 산딸나무 2020.02.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