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생각드는 여사친 남사친 있나요??

글쓴이2020.04.11 12:40조회 수 2514댓글 11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알고지낸지 꽤 되서 진짜 친하고

 

성격도 잘맞고 좋고

 

각자 서로 연애상담도 해줬었고

 

얘는 결혼상대로 진짜 좋을거같다 까지 생각이 드는데

 

막상 서로 솔로일땐

 

친구이상으로 지내다가 어색해지거나

 

이나이땐 사귀다가 헤어질확률도 크고 소중한 인연 끊어질까봐

 

그냥 친구로만 지내는 사이

 

나중에 서로 취업하고 결혼생각이 들 나이쯤 됐을때 적극적으로 다가가볼까

 

생각드는 남사친 여사친 혹시 있으신가요??

 

제가 그냥 좀 답답한 생각하고있는걸까요 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있어요. 그 관계로 거의 15년째입니다.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알지만 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조금 엇나가면 끝일걸 알기에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요ㅋㅋㅋ 이제 나이 먹고 일자리도 있고 하지만 지금은 예전만큼 그런 감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거 학창시절에 힘들고 외로워서 확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는데 그 때를 조심해야 함.. 혹은 진짜 결혼생각 있으시면 결혼준비되는 시점에 서로가 타이밍도 맞아야 하고.. 또 친구일때랑 연인일때랑 다를 수도 있고.. 생각보다 안 맞을 수도 있어요ㅋㅋㅋ 그냥 힘들 때 서로 위로가 되어주다가 타이밍 맞으면 평생 사는거고 타이밍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이 서서히 멀어지게 되는 사이가 될겁니다.. 한편으로는 외모도 조건도 다괜찮고 또 서로를 잘 알기에 신뢰도 있고 가족도 다 알고 있으니까 다 괜찮은데 어느 한두가지 문제(성격이 됐든 종교가 됐든 성향이 됐든 간에) 때문에 사귀기는 쫌 그런 경우에도 그런 사이로 많이 유지되는듯 해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준비가 됐더니 저는 부산 그친구는 서울에 있어서ㅋㅋㅋㅋ 이런 타이밍도 잘 안 맞더라구요. 아마 모든게 마음에 들었으면 진작 사겼을걸요!?
  • 여친 남친 입장에서 내 애인이 저러면 ㅈㄴ ㅈ같겠다
  • 사랑과 우정사이 , 친구의 고백~~~~
  • 인생사 가장 큰 고통은 후회요.

    돌아 봤을 때 후회가 없을 선택을 하시길~~~
  • 나...ㅋㅋㅋ지금 10년째 간보고 있음...
    서울사는데 일년에 2번에서 3번은 꼭 부산 2박3일로 와서 같이 지내다 가는데 둘다 너무 바빠서 연애를 하고 싶진않고 같이 있음 좋고 와...결혼하고 싶다 생각자주 드는사람.
    근데 그 장거리와 바쁨과 간섭을 감수하고 만나기가힘듬..
    예전에 한번사겼다 헤어져서 잠시 한달정도 일년정도 연락없다가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한동안은 그 선을 안넘고 싶다ㅜㅜ
  • 남녀사이에 절대 친구 없음

    이런 고민 자체가 걔를 '여자'로 보고 있다는 것이고, 하나의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지
  • 그런 여사친에게 고백해서 200일째 사귀고 있습니다.
  • 꼴갑을떠네ㅋㅋ
    겁쟁이or 위선자
  • @유능한 일월비비추
    위선자에 가깝지 ㅇㅇ
  • 나도7년째.. 서울부산의 갭때문에 후..
  • 어차피 누구 하나 결혼하면 끊어질 친구사이이니 나이 먹었다면 걍 만나도 되지 않늘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8463 전여친과 헤어진이유9 난감한 흰여로 2014.08.16
48462 깡다구있게 번호물어보고나서 남친있다고 하면 어버버버하면서 당황하는거 진짜 멋없는듯5 안일한 애기똥풀 2014.03.19
48461 매칭녀 너무 이쁘심...5 활달한 떡갈나무 2013.12.18
48460 .11 허약한 풍접초 2017.06.21
48459 여자분들 같은 수업에 호감 있는 남자가 있다는 가정 하에13 조용한 명자꽃 2017.05.29
48458 글 보면서 답답해서 씁니다.24 눈부신 수리취 2016.09.09
48457 서울대 여자 vs 부산대 여자 누구 고르나요?43 애매한 개머루 2016.06.02
48456 현재 여친있는분들 여친과 헤어지면 어떨거같아요?12 털많은 변산바람꽃 2016.03.19
48455 다른 선배들 있는데 굳이 저한테19 친근한 쑥갓 2016.02.25
48454 남자분들, 같은 수업 듣는 사람 어느정도 기억하세요??6 쌀쌀한 털머위 2014.11.29
48453 온천천....18 과감한 며느리배꼽 2013.08.28
48452 좋아하는 사람이랑 데이트해요!25 잘생긴 쑥방망이 2013.05.15
48451 남자분들 번호따실때9 친숙한 타래난초 2013.04.07
48450 ㅅㅅ가 실존하나요?13 의연한 흰씀바귀 2020.06.21
48449 생각할수록 어이없어서29 때리고싶은 모시풀 2019.07.03
48448 남친있는 여자28 기쁜 벚나무 2018.08.15
48447 잘생기고 예쁜사람 공감16 초라한 털머위 2015.08.08
48446 오 찬호 답장온다18 처참한 잣나무 2015.06.15
48445 [레알피누] 커플 남자분들 군대가기 전에26 냉정한 맑은대쑥 2014.12.25
48444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여성분들께 질문.9 기쁜 복분자딸기 2014.11.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