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생각드는 여사친 남사친 있나요??

끌려다니는 쇠뜨기2020.04.11 12:40조회 수 2520댓글 11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알고지낸지 꽤 되서 진짜 친하고

 

성격도 잘맞고 좋고

 

각자 서로 연애상담도 해줬었고

 

얘는 결혼상대로 진짜 좋을거같다 까지 생각이 드는데

 

막상 서로 솔로일땐

 

친구이상으로 지내다가 어색해지거나

 

이나이땐 사귀다가 헤어질확률도 크고 소중한 인연 끊어질까봐

 

그냥 친구로만 지내는 사이

 

나중에 서로 취업하고 결혼생각이 들 나이쯤 됐을때 적극적으로 다가가볼까

 

생각드는 남사친 여사친 혹시 있으신가요??

 

제가 그냥 좀 답답한 생각하고있는걸까요 ㅋㅋ

    • 글자 크기
만나는 사람이 생겼다는 너에게 (by anonymous) 마지막 소설(쓸게 없음) (by 코피나는 자귀풀)

댓글 달기

  • 있어요. 그 관계로 거의 15년째입니다.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알지만 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조금 엇나가면 끝일걸 알기에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요ㅋㅋㅋ 이제 나이 먹고 일자리도 있고 하지만 지금은 예전만큼 그런 감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거 학창시절에 힘들고 외로워서 확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는데 그 때를 조심해야 함.. 혹은 진짜 결혼생각 있으시면 결혼준비되는 시점에 서로가 타이밍도 맞아야 하고.. 또 친구일때랑 연인일때랑 다를 수도 있고.. 생각보다 안 맞을 수도 있어요ㅋㅋㅋ 그냥 힘들 때 서로 위로가 되어주다가 타이밍 맞으면 평생 사는거고 타이밍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이 서서히 멀어지게 되는 사이가 될겁니다.. 한편으로는 외모도 조건도 다괜찮고 또 서로를 잘 알기에 신뢰도 있고 가족도 다 알고 있으니까 다 괜찮은데 어느 한두가지 문제(성격이 됐든 종교가 됐든 성향이 됐든 간에) 때문에 사귀기는 쫌 그런 경우에도 그런 사이로 많이 유지되는듯 해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준비가 됐더니 저는 부산 그친구는 서울에 있어서ㅋㅋㅋㅋ 이런 타이밍도 잘 안 맞더라구요. 아마 모든게 마음에 들었으면 진작 사겼을걸요!?
  • 여친 남친 입장에서 내 애인이 저러면 ㅈㄴ ㅈ같겠다
  • 사랑과 우정사이 , 친구의 고백~~~~
  • 인생사 가장 큰 고통은 후회요.

    돌아 봤을 때 후회가 없을 선택을 하시길~~~
  • 나...ㅋㅋㅋ지금 10년째 간보고 있음...
    서울사는데 일년에 2번에서 3번은 꼭 부산 2박3일로 와서 같이 지내다 가는데 둘다 너무 바빠서 연애를 하고 싶진않고 같이 있음 좋고 와...결혼하고 싶다 생각자주 드는사람.
    근데 그 장거리와 바쁨과 간섭을 감수하고 만나기가힘듬..
    예전에 한번사겼다 헤어져서 잠시 한달정도 일년정도 연락없다가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한동안은 그 선을 안넘고 싶다ㅜㅜ
  • 남녀사이에 절대 친구 없음

    이런 고민 자체가 걔를 '여자'로 보고 있다는 것이고, 하나의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지
  • 그런 여사친에게 고백해서 200일째 사귀고 있습니다.
  • 꼴갑을떠네ㅋㅋ
    겁쟁이or 위선자
  • @유능한 일월비비추
    위선자에 가깝지 ㅇㅇ
  • 나도7년째.. 서울부산의 갭때문에 후..
  • 어차피 누구 하나 결혼하면 끊어질 친구사이이니 나이 먹었다면 걍 만나도 되지 않늘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혹시 이런생각드는 여사친 남사친 있나요??11 끌려다니는 쇠뜨기 2020.04.11
57467 마지막 소설(쓸게 없음) 코피나는 자귀풀 2020.04.11
57466 20대 중반 모쏠 특 귀여운 벼룩이자리 2020.04.11
57465 연인간 한명 취업시 깨질확률20 날씬한 겨우살이 2020.04.11
57464 [레알피누] 몸정이란게 잇나요14 유별난 청가시덩굴 2020.04.10
57463 사랑에 눈만 남자3 참혹한 냉이 2020.04.10
57462 주변에 남자모쏠 나만 많게 느껴짐?17 뛰어난 꽃댕강나무 2020.04.10
57461 이젠 연애안할래3 일등 꽃개오동 2020.04.10
57460 소설1 참혹한 냉이 2020.04.10
57459 소개팅할 때 종교차이로 거절해도 괜찮나요 ?9 치밀한 진범 2020.04.10
57458 이런 애들이 진짜 불쌍한 애들임6 무거운 두릅나무 2020.04.09
57457 아 시.ㅂ 연애하고 싶다. 귀여운 더위지기 2020.04.09
57456 나 모쏠인데3 의젓한 시금치 2020.04.09
57455 ISTJ 남자가 여자친구 구해요..6 귀여운 더위지기 2020.04.09
57454 몇몇사람들이 좀 착각하는게 있는것같은데69 끔찍한 반하 2020.04.09
57453 소설1 발랄한 참나리 2020.04.09
57452 이별 2일차) 마음을 모르겠다는 여자2 야릇한 털도깨비바늘 2020.04.09
57451 오늘의 하트시그널37 센스있는 메타세쿼이아 2020.04.09
57450 뻘글쓰고 싶은데 소재가 없어요..4 육중한 향나무 2020.04.08
57449 연애하고 싶다..5 육중한 향나무 2020.04.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