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유능한 사철나무2020.05.30 00:20조회 수 490댓글 2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오늘도 아버지랑 나랑은 싸웠다. 졸업하고 몸을 만들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해서 30분 가량 말싸움 끝에 아버지는 두 손 두 발 들었다. 

 

그리고 사람을 좀 배려하라는 아버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있다.

 

나는 지금 껏 살아오면서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준 사람은 전여자 친구 

 

뿐이다. 지금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는 이제야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거지. 니들 솔직히 밉다. 나중에 푸쉬업 20개 못하면 니들 들어서 침대에 던져 버린다. 그리고 확 막 기절 시킨다. 

 

남자들 시간 지나면 지금 시간 헛되게 보내는 거 나중에 다 후회할

 

거다. 내 동기 형 봐라. 맨날 게임 하다가 그 나이에 아직도 공시생이다. 

 

진짜 열심히 공부해도 요즘은 취업하기 어렵다. 정신 차리셈.

 

성공하면 여자는 자연스레 따라옴.ㅇㅇ 자본주의라 돈의 움직임에 따라 

 

사람도 윰직임. 이런말 까지 안하려 했는데 니들은 성공하고 싶은 야망도 없나? 남자가 큰 포부랑 그런 게 있어야지 부모 사는 것처럼 살거가? 

 

부모가 부자라면 할 말 없지만 그거 아니면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할 생각 하셈. 내 따라다니는 거 보면 좀 안쓰럽다. 여자들이 내 만나는 거랑 니들이랑

뭔상관임? 노이해 엄마까지 따라 다니는 거 보면 더 이해불가.... 

 

그렇게 따지면 나도 내가 좋아하는 여자 다 만났겠다. 연예인 한테가서 나 니

 

좋아한다. 걔가 내 싫다하고 나는 방탄 뷔가 젛아. 이러면 이게 뷔 때문이야. 이러나ㄷㄷ 

    • 글자 크기
마럽매칭 (by 근엄한 더위지기) 저는 지금 (by 화려한 능소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942 [레알피누] 또 실패여.... 활달한 조개나물 2017.05.18
2941 아니 왜 마음대로 로그아웃이 되냐...3 유별난 강활 2016.06.29
2940 시를 지어봅시다.7 방구쟁이 눈괴불주머니 2015.12.05
2939 와 4번만인가 5번만에 처음으로 매칭 성공1 근엄한 산부추 2015.11.12
2938 .1 뛰어난 뽕나무 2015.06.15
2937 1 즐거운 떡신갈나무 2015.02.17
2936 말럽2 참혹한 수련 2014.10.17
2935 하...2 멋쟁이 쑥갓 2014.09.24
2934 5 촉촉한 병꽃나무 2014.05.22
2933 마이러버 매칭실패로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고한다7 세련된 배나무 2012.10.05
2932 끄응 외롭네요3 방구쟁이 민들레 2022.06.26
2931 마럽매칭3 근엄한 더위지기 2020.12.10
아버지2 유능한 사철나무 2020.05.30
2929 저는 지금3 화려한 능소화 2019.12.16
2928 마이러버3 무좀걸린 참깨 2019.08.28
292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8 빠른 벼룩이자리 2019.03.03
2926 벌써 계절학기이네요2 신선한 산뽕나무 2018.12.26
2925 [레알피누] .2 끔찍한 애기나리 2018.01.27
2924 .3 적절한 편도 2016.10.08
2923 2 근육질 벽오동 2016.03.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