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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버지랑 나랑은 싸웠다. 졸업하고 몸을 만들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해서 30분 가량 말싸움 끝에 아버지는 두 손 두 발 들었다.
그리고 사람을 좀 배려하라는 아버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있다.
나는 지금 껏 살아오면서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준 사람은 전여자 친구
뿐이다. 지금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는 이제야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거지. 니들 솔직히 밉다. 나중에 푸쉬업 20개 못하면 니들 들어서 침대에 던져 버린다. 그리고 확 막 기절 시킨다.
남자들 시간 지나면 지금 시간 헛되게 보내는 거 나중에 다 후회할
거다. 내 동기 형 봐라. 맨날 게임 하다가 그 나이에 아직도 공시생이다.
진짜 열심히 공부해도 요즘은 취업하기 어렵다. 정신 차리셈.
성공하면 여자는 자연스레 따라옴.ㅇㅇ 자본주의라 돈의 움직임에 따라
사람도 윰직임. 이런말 까지 안하려 했는데 니들은 성공하고 싶은 야망도 없나? 남자가 큰 포부랑 그런 게 있어야지 부모 사는 것처럼 살거가?
부모가 부자라면 할 말 없지만 그거 아니면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할 생각 하셈. 내 따라다니는 거 보면 좀 안쓰럽다. 여자들이 내 만나는 거랑 니들이랑
뭔상관임? 노이해 엄마까지 따라 다니는 거 보면 더 이해불가....
그렇게 따지면 나도 내가 좋아하는 여자 다 만났겠다. 연예인 한테가서 나 니
좋아한다. 걔가 내 싫다하고 나는 방탄 뷔가 젛아. 이러면 이게 뷔 때문이야. 이러나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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