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업들

다친 쇠고비2020.07.19 12:17조회 수 766추천 수 1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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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들은 

 

"야 사람들 대충 보니깐 우리 회사 올라면 어느 정도 스펙을 가져야 되는지 알겠제? 알아서 맞춰서 지원해라이? 못하겠으면 그냥 뭐 안타깝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다. 우리는 뭐 니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는 얼마나 창의적인지는 크게 관심없고 위에서 시키는거 군말없이 잘 수행하는 사람을 원해"

머 이런거 일까요? 근데 머 외국도 마찬가진 하겠죠? 

돌대가리로 태어나서 서러운 현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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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졸업 작품전에 가지고갈 선물 (by anonymous) . (by 해박한 자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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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입장에서야 일만 잘해주고 하면 고릴라를 써도 ㄱㅊ
  • ㄴㄴ 요즘은 수동적인 사람 선호하지 않음
  • @참혹한 넉줄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20.7.19 13:51
    그래도 스펙은 맞춰야겠죠?
  • @글쓴이
    네 스펙은 ㅇㅇ
  • @참혹한 넉줄고사리
    ㄴㄴ수동적인 사람 좋아함
  • @외로운 솔새
    ?? 작년 하반기 올해 상반기 1,2차 면접 총 8회 겪은 사람으로써 수동적인 사람 안좋아합니다. 그거 깨닫고 올 상반기 대기업 두군데 최합했습니다.

    취준 해보셨나요? 지금 직장인이시면 옛날 본인 취준할때 분위기 생각하시는듯
  • 경제가 호황이면 기업이 인재를 찾고 불황이면 인재가 기업을 찾는거죠 뭐...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기업에서 제일 먼저 보는건 부모님임...특히 외국계...왜냐하면 어느정도 이상 올라가면 영업해야하는데 보통 그게 혈연 학연 지연에 따라서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그리고 기업도 능력 선호하지만 능력을 일일이 평가하는덴 한계가 있으니까 스펙 보는거겠죠?
  • 미국 같은 곳은 ㄹㅇ 학벌, 인맥 없으면 좋은 곳에 취업하기 힘듭니다ㅋㅋㅋ 그나마 한국이 공정한거..
  • 취준생 입장에서 이렇게 느낄수도 있고
    한때는 저도 글쓴분 처럼 생각했어요

    그런데 대기업 연구소입사 이후
    최근 정부기관 연구직으로 이직하면서
    두 번의 취직 기간동안
    정량적으로 내세울 만한스펙은 없었음에도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자소서에서. 면접에서.
    짧은 순간에 창의적인 생각은 못 보여줘도
    지원한 직무에 관해서
    깊게 고민한 저만의 생각, 가치관 등을
    어필하면서 부족한 스펙을 보완 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함께 준비한 친구 중에서도 이러한 생각 가지고있던
    스터디원들은 다 좋은 결과를 얻었구요.
    (필기는 논 외로 하겠습니다)

    외국계기업은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 대기업, 공기업의 경우
    아무리 취업시장이 힘들어져도
    스펙으로만 모든것을 판단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만의 가치관을 깊게 생각해서
    그 회사. 그 직무에 입사해야하는 논리를 만든다면
    부족한 스펙은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본인만의 길 꼭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공기업 끄흙끄흙..
  • 보통 진짜 회사 수뇌부가 되어 회사를 좌지우지할 사람은 따로 뽑고
    대부분의 사원은 저 마인드로 뽑습니다
    그 대부분에 해당하는게 부산대고요.... 대기업일수록 더 정형화되어있죠.
    조그만한 벤처기업에서야 진짜 여러방면 뛰어난 인재를 찾겠지만서도
  • @적절한 까치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20.7.21 09:44
    대학교도 정시와 수시가 있고 수시에도 여러 전형이 있는데, 기업에 입사할때는 줄세워 뽑는게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물론! 물론! 기업의 마음은 이해합니다. 어떻게든 스펙맞춰서 지원하면 "인재"로 인식되는 현실이 야속하네요. 인재맞습니다만, 한 개인을 다방면에서 평가해주는 시스템이 존재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 @글쓴이
    공채 말고도 많음
  • @적절한 까치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20.7.22 11:30
    아 그런가요?? 몰랐네요.. 혹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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