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더 힘들어진거 같네요

글쓴이2020.08.05 15:23조회 수 4578추천 수 44댓글 17

    • 글자 크기

3년 전에 공공기관 입사했는데, 지금 후배들이나 동생들 보면 제가 했던 준비에 몇배는 더하고도 통과를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네요...

 

참 일을 하면서 이런 일을 하는데 이렇게 스펙도 좋고 똑똑한 친구들이 죽을듯이 하면서 들어올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사회가 여러분 모두의 그릇을 담기에  부족한 것인데 모두 스스로의 부족을 탓하며 더욱더 자신을 부풀리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현 세대의 아픔과 노력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성세대의 시선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훌륭한 인재들입니다. 어떤 결과가 있든 자신을 비하하지는 마세요. 시대와 사회가 어려울 뿐 여러분들은 충분히 노력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미래 대한민국이 궁금하다

    저성장사회 + 저출산 + 노동인구 감소 + 노인부양비 상승 + 꺼지지 않는 부동산 인플레 + 국민연금고갈
  • @따듯한 화살나무
    전형적인 자본주의의 근본적 태생적인 한계인거 같음

    저런 현상들은 고성장 이후 찾아오는 대다수 자본주의 선진국이 앓고 있는 전형적인 고질적 자본주의의 병폐이며 한계점

    이런거보면 자본주의가
    인류 인간세상에 있어 가장 완벽하고 흠이없고 오류가없는 최선의 절대 완전한 체제는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공산주의 체제는 20세기 역사에서 이미 실패로 증명됐고..

    자본주의 사상 이후에는
    어떠한 새로운 체제가 인류에게 찾아 올 것이며, 또 어떠한 새로운 사상이 인류 역사에 등장하여 인간세상을 이끌어갈지 궁금해지네요
  • 회사다니면 현타오죠
    알아주는직장가도 별거안하는데 무엇때문에
    개고생했나싶어요
  • @따듯한 과꽃
    공기업가면 진짜 수능 5개 미만으로 틀린 사람, 4기사, CPA, 200대1 300대1 뚫고 들어온 미친 스펙 많은데 일반사무 막상 보면 하는 일은 고졸이면 충분히 가능. 거기에 금요일 4시면 회사가 텅텅.. 현타오죠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이거는 그냥 듣는 사람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취직해보면 입사 동기들 진짜 엄청난 인재들임 학벌, 경험 뭐하나 빠지는게 없음. 통과 못하시는 분들은 부족해서 취직 못하는거 맞음. 뒤쳐진 만큼 ㅈ빠지게 해야 우리가 원하는 공공기관, 대기업 취직할 수 있음
  • @깜찍한 꽝꽝나무
    진짜 글 맥락 파악 못하고 어떻게든 한 마디 하고 싶어서 핀트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지 혼자 세상 다 깨우친듯이 말하는 쿨찐들 실제로 보면 꿀밤이나 한대 맥이고 싶다 Wls
  • @서운한 노루참나물
    이 글 보고 내가 운이 나빴던거야 하시고 안주하는 분이 없도록 한마디 한겁니다. 현실도 알려 드려야죠
  • @깜찍한 꽝꽝나무
    하이고ㅋㅋㅋㅋㅋㅋㅋ
  • @깜찍한 꽝꽝나무
    실제 업무는 고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데 사회가 상향평준화를 만들어 버렸다는게 글 맥락이에요 정독 10번 실시
  • @특별한 차나무
    ㅋㅋㅋㅋ귀엽다 정독 10번 실시래ㅠㅠ
  • @깜찍한 꽝꽝나무
    이 글의 목적은 그게 아닐진데 그냥 요즘 취준생들 다들 심적으로 지쳐있고하니 선배입장에서 힘내라고 덕담해준다고 생각하지 그걸 또 꼬치꼬치 반박이나 하고있네
  • @친근한 섬초롱꽃
    팩트로 찢었더니 다들 달려드시네
  • @깜찍한 꽝꽝나무
    제발밀캠
  • @늠름한 금강아지풀
    밀양대학교 안다님
  • @늠름한 금강아지풀
    아니 갑자기 밀캠은 왜..
  • 채용 빡세진건 사실. 저도 운이 좋게 외국계 칼취업했는데 확실히 동기들 스펙이 직군에 비해 고스펙임.

    근데 3학년 빠르면 2학년 때부터 하고픈 분야 및 직무 관련 스펙쌓은 얘들은 별개의 얘기인듯.

    개나소나 삼성 슼 서류붙여주던 시절은 걍 수능처럼 인적성만 파면 할만 했음. 전공과 별개로 인적성은 머리 빨이 크다고 생각함.

    시기가 어려워지니 서류를 빡세게 본다는게 이 시국 때문인데, 미리미리 관련 활동 별거 아니라도 꾸준히 준비한 얘들은 다 잘감.

    결론은, 저학년들이면 놀면서 공부해도 하고픈 직군 분야는 정하고 사소한 거라도 활동 쌓으세요.
    현장실습 같은 ㄹㅇ 허드렛일을 하는 인턴이라도 하는거 추천.

    활동 잘 쌓은 자소서랑 수업만 듣고 수업에서 뭘 배웠다니 뉴스나 기사에서 봤다하는 그런 자소서랑은 비교도 비교안되게 퀄리티 확 높아요.

    저학년 때부터 공겹준비하지마시길... 지금부터는 ㄹㅇ 공겹은... 너무 좁아진거 같아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3962 전필하나때문에 한학기 더다니기5 무심한 황벽나무 2020.08.07
163961 우울증.. 병원 가보신 분17 게으른 금사철 2020.08.07
163960 부산시 일행 뒤에 16명 있다는게 뭔말?3 답답한 현호색 2020.08.07
163959 이 나이 먹고 질질짰다6 무심한 논냉이 2020.08.06
163958 정글러들아 제발 망한라인 갱가지말라고..1 머리좋은 쇠뜨기 2020.08.06
163957 공기업만 파다가 계속 실패해서 포기하신들 계신가요?17 슬픈 지리오리방풀 2020.08.06
163956 무역학부 수강신청 뭐죠? 과감한 참다래 2020.08.06
163955 기계과 형님들께 조언 구합니다.14 뚱뚱한 지칭개 2020.08.06
163954 부산에 있는 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3 거대한 피라칸타 2020.08.06
163953 Mbs 콜옵션..8 못생긴 꽃며느리밥풀 2020.08.06
163952 토익 듣기 치면서 독해5 저렴한 자귀나무 2020.08.06
163951 대실영 웬만하면 열어주나요ㅠㅠ3 초연한 층층나무 2020.08.06
163950 컴활 재응시 관련1 황홀한 혹느릅나무 2020.08.06
163949 보이루가 왜 문제에요?7 방구쟁이 파피루스 2020.08.06
163948 선배님들 졸업관련해서 여쭤볼게 있습니다8 즐거운 맥문동 2020.08.06
163947 서면에ㅠ머리잘자르는곳좀1 절묘한 감자 2020.08.06
163946 분명 휴학을 했었는데 그 기간 휴학 기록이 없으면5 어설픈 꽃다지 2020.08.06
163945 인터넷강의 학교에서 지원받는법 있나요1 참혹한 석곡 2020.08.06
163944 전과4 괴로운 사과나무 2020.08.06
163943 한문학과이신분 도와주세요2 느린 돼지풀 2020.08.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