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학교에선 왜 일선을 듣게끔 학점배정을 해놨을까요?

부지런한 소리쟁이2013.08.13 16:45조회 수 2824추천 수 5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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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때마다, 일선을 신청하려면 신청할께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과들이 일선

배정을 아주 작게 하고 있는데요. 이럴꺼면 왜 일선을 듣게끔 학점배정을 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선을 듣게한다는 것은, 추측하자면 다양한 과목,자기가 듣길 원하는 과목을 들어서 다양한 지식과 안목을

넓히라는?의미 같은데,

 

이렇게 수강신청 때마다 일선 듣는게 힘들다면 그냥 일선은 구색맞추기가 아닌지 싶습니다.

물론 강의실,교수님부족 등의 문제가 있겠지만

 

그냥 학교 차원에서 그냥 일선 쿼터를 학과에 강제적으로 부여하고 학과는 그 쿼터를 인기과목에 많이 부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학과건물에서만 수업하는 것이 아니라,  남는 건물에서 수업하는 식으로 강의 공간을 확충하면서

인기과목에는 교수님을 더 확보했으면 좋겠습니다.

(엄밀한 수요조사도 필요하겠지만 누적된 경향으로 본다면 인기과목도 딱 정해져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 확보 예산이 문제인가요? 돈이 그렇게 많이 드나요? 보통 시간강사들 페이가 낮다고 말이 많은 것을 보면

돈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데...)

 

물론 전공학생은 당연히 배려해야되지만, 제 말은 파이 크기를 키웠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그냥  듣고싶은 것 못 듣고,  일선 채울려고 아무거나 들으려고 생각하니, 좀 아쉬워서 적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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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과학 (by 고고한 자작나무) 경제학과가 학교 봉인가 (by 허약한 자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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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과 같은분들이 모여서 행정직원이 되면 부산대가 이전의 위상을 되찾는건 시간문제라고 생각 들 정도네요
  • 교수들의 귀찮음 + 행적직원의 귀찮음 + 학교의 무관심
  • 솔직히 일선 타과수업 제대로 듣는 사람 있나요?상대는 그냥 자기전공으로 다 채움 ㅇㅇ

    근데 상대같은건 건물자체가 없고 교수도 적음 근데 모든 과가 여기로 모이니 경제과는 본과생도 수업못들음


  • @눈부신 금새우난
    전 제대로 듣고싶습니다만 안열어주네요 상대 수업 말고요
  • @눈부신 금새우난
    글쓴이글쓴이
    2013.8.13 21:13

    저도 상대인데, 자기전공으로 안 채우는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제 말은요~ 상대 수업을 꼭 상대에서 하지말고
    다른 빈 건물에서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위에 써놨습니다ㅠㅠ

  • 예전엔 주전공 복수전공 부전공 일반선택 구분하는거 없었는데.. 학교가 거꾸로 돌아가네요
    학문적 배타성이 심해짐ㅠ
  • 글을 안읽어봐서모르겠지만
    일반선택은 그냥 그거같아요
    너무 한분야만 아는 전문바보라하긴그렇지만 어쩃든 그보다도
    다른 분야도 알아보자 하는 거같은데
    글을안읽어서미안합니닼ㅋㅋㅋㅋㅋㅋ
  • @깜찍한 호박
    글쓴이글쓴이
    2013.8.13 21:14
    ㅋㅋㅋㅋㅋ 아닙니다.
  • 있는 강사들도 줄이려는 판국입니다...
    그리고 강의실대부분 풀가동중이구요...
    들어보니 분반해놓은거도 합치라고 했다던데...
  • @치밀한 눈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3.8.13 23:18

    줄이려는 판국을 즉, 현재의  상황을 모르는 건 아니고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글에 적어놨듯이 인기 과목의 경우 강사를 늘리자는(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비용이 크게 안든다면 말이죠, 그리고 강사의 비용이라는 것이 글에 적어놨듯이 크게 들지 않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상대 같은 사람들이 많이 듣는 과목이 몰려있는 경우 당연히 풀 가동이겠죠. 하지만

    제가 몇년동안 수업들어본 결과 그렇지 않은 건물도 있습니다. 인기 과목의 경우 그걸 활용하자는 거죠.

    예를들어 꼭 상대수업을 상대에서만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그리고 정 강의실이 없으면 저녁에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녁이라도 수강할 사람은 분명히 수강할텐데 말이죠.

  • @글쓴이
    인기과목의 강사를 늘리자면 비인기과목은 줄여야겠죠...

    지금도 인대수업 재료관에서도 하고 그럽니다
    상대는 국제관생기면 좀 완화되겠죠

    저녁엔 교수님이나 강사분들이 안맡으실거같은데요...

    그리고 대부분은 일선보다 복수전공,부전공,전선넘치게해서 학점채우지 않나요?

    학교측의 운영이 미흡한것도 있지만 몇년간 시행하면서 이게 그나마 괜찮으니까 하지 않을까요?
    글쓴이님의 아쉬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바입니다
  • @치밀한 눈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3.8.14 00:51

    네...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인기과목 강사를 늘리는데 왜 비인기과목을 줄여야되는지 모르겠어요.그냥 파이를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파이를 키운다고 윗글에 적어놨어요 ㅠㅠ.

     

    그리고 제가 몇년간 수업을 들으면서 빈 강의실이 분명 존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노력하고 투자한다면 강의실 통합사용 시스템이라는 걸 만들어 효율적으로 강의실 운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드네요. 지금은 단지 a단대 수업을  b단대 건물에서 하는 것이 관리 측면에서 좀 더 귀찮기 때문에 빈 공간을 놔두는 걸로 생각이되네요.(물론 적어주셨듯이 활용을 하기도 하지만 부족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강사분들이 지금 공급은 많고 수요는 적어서 강의수당이 적은 것 아닌가요? 그러면 공급이 많다면 저녁시간 때라도

    하려는 분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수, 즉 높은직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경력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강의 하나라도 맡으려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것은 일선도 해당되지만 부전공 복수전공도 포함입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부전공 복수전공의 필수과목을 온전히 못듣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학교측에서도 분명 생각을 하고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학사운영을 하겠죠. 그런데 그게 학생들을 위한 운영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네요.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 공감합니다. 학사행정 정말 님과 같은 분이 맡으셨음 좋겠네요. 부대는 거꾸로 가요ㅋ 배타성ㅋ 정말 박수쳐 주고 싶습니다. 일선은 물론이거니와 부복전도 비슷한 신세죠. 특히 부복전이란 제도를 만들어 놓고 인원 쿼터를 열어주지 않는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인기 없는 과목만 찔끔 열어주고., 학교에서 분명히 지원해주는 제도고 복전은 아예 학사학위까지 나오는건데도 말입니다. 법적 근거도 없는 기성회비는 학생과 시설을 위해 쓴다는 명분으로 많이도 받아놓고 40퍼 넘게 직원에게 돌아가더군요. 그 돈으로 강의 좀 늘리면 될텐데요. 빈강의실 분명 많이 있구요. 그리고 이번학기에 4시이후에 시작하는 수업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교직이수자들 수업만 있구요. 한 타임만 더 잡아도 훨씬 여유있을텐데. 굳이 돈과 학위 문제가 아니더라도, 대학은 학문의 전당 아닙니까? 배우기 위해 온 이 곳에서 우리의 수학권은 도데체 누가 보호해 줍니까? 대학이 양질의 강의를 제공한다면 등록금문제도 많이 해결될거라 생각해요. 비싼 등록금 냈는데 서비스가 형편없고 저렴하니 항의가 나올 밖에요. 대학은 그저 학위를 위한 곳으로만 전락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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