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가까운 분중에 극단전 선택하신 경우 있나요?

글쓴이2020.09.07 20:08조회 수 669댓글 6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지금의 저처럼 다들 힘드셨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힘든게 당연하죠 힘내세요!!
  • 별로 친하지는 않았는데 고등학교 동창 올해 죽었는데 그 친구가 힘들었던 건 제가 느끼질 못하지만 남아있는 가족들의 슬픔이 너무 힘들었네요 다시는 가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은 장례식이였습니다
  • @머리좋은 오죽
    진짜 슬픈 장례식이었나보네요,,
  • 주변에서는 못 봤고 나는 자살기도 두 번 했었음. 둘 다 약물 과다 복용이었는데 원래 약빨이 잘 안 받는 체질이라 별 일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행인거 같기도...어정쩡하게 후유증 남는 것도 안좋고 그때 죽었더라면 아직 못 누린게 아깝기도 하고...사실 잘 생각해보면 극단적 선택은 생각에 의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감정에 의해서 이루어지는게 대부분임. 머리로는 이게 아닌줄 알면서도 생각이 감정을 못 이겨서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이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은 고통을 못 참겠다는 생각에서 그런 선택을 떠올리는거지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상상을 한다거나 이성적으로 이게 차라리 낫다 이런 생각을 하진 않음. 근데 감정이라는게 때론 오작동 하기도 하고 그런 거라서 신중했으면 함. 상황이 안 바뀌어도 감정이 바뀌면 사람이 힘을 내서 상황을 바꿔 나갈 수도 있고 상황이 괜찮아도 이미 과거에 지친 사람은 사소한 걸로도 극단적일 정도로 부정적인 생각을 함. 상담같은 것도 도움이 되고 감정을 이기기 힘들면 정신과 약물같은 물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됨
  • 타지로 학교와서 힘든줄도 잘 몰랐는데 갑자기 가버려서 한 반년동안 마음이 휑 했어요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 얻으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0802 웅비관 엘레베이터를 보면 국립대의 한계가 느껴짐.7 조용한 가래나무 2014.06.20
30801 글쓰기치료하면 싫은 대상?에 대한 욕도 쓰나요 명랑한 둥근잎꿩의비름 2014.06.20
30800 한달만에 200벌수있는알바있나요 급합니다.30 꾸준한 루드베키아 2014.06.20
30799 지도교수상담1 병걸린 달리아 2014.06.20
30798 기계과 튜터링인가 그거 신청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1 늠름한 가래나무 2014.06.20
30797 이제 법대 전과 안되죠???13 추운 벼룩이자리 2014.06.20
30796 지도교수상담제 했는데4 착실한 메타세쿼이아 2014.06.20
30795 [레알피누] 전과 생각하고 있는데요 도와주세용 ㅜㅜ!3 재미있는 갈퀴나물 2014.06.20
30794 [레알피누] 생물심리학 레포트2 무례한 천남성 2014.06.20
30793 34살에 피파온라인3하고 있으면 한심해보이나요?11 까다로운 참죽나무 2014.06.20
30792 미스터피자배 학교대항전ㅋㅋㅋㅋㅋㅋㅋ1 무례한 털진득찰 2014.06.20
30791 턱관련 성형상담은 치과가나요 성형외과 가나요7 날렵한 당매자나무 2014.06.20
30790 특수교육 간호 아동가족 분들 알려주세요11 보통의 모란 2014.06.20
30789 아 다시 학교 다니고 싶네요 ㅠㅠ3 활동적인 떡갈나무 2014.06.20
30788 관리회계 질문!!!3 엄격한 조팝나무 2014.06.20
30787 허벌 다이어트15 날렵한 메타세쿼이아 2014.06.20
30786 과사무실 몇시까지 하나요?2 귀여운 옥잠화 2014.06.20
30785 셤끝나고 간만에 도서관 갔는데 여전하더군요7 큰 금붓꽃 2014.06.20
30784 .5 게으른 산수국 2014.06.20
30783 은행 인턴하신 분 있나요?7 야릇한 수송나물 2014.06.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