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 vs 돈 많이 버는 일

글쓴이2021.03.24 02:52조회 수 438댓글 12

    • 글자 크기

집이 좀 가난했어요.

성적은 됐지만 돈 때문에 원하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못갔죠.

대학생이 되어서도 항상 모든 선택을 돈 때문에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짐했죠. 다시는 그딴 개같은 짓 안하겠다고.

하고 싶은 일 할거라고.

악착같이 모으다보니 이제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합격했습니다.

원하는 직무는 아니지만 돈은 많이 주는 대기업. 그리고 예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직무지만 상대적으로 돈은 적게 주는 중견기업.

 

그렇게 다짐해놓고 또 고민이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는 하고싶은 일을 하시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조금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가치관과 업무 관련해서 설명해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저는 대기업이요 그래도.. 대기업에서 하다가 도저히아니다 싶으면 중견으로 이직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다 떼고 받는 돈이 월 100이상 차이나면 무조건 대기업 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쌀쌀한 미국쑥부쟁이
    연봉 천만원이면 큰거아닌데;;
    자취만 해도 그정도나가요
  • @도도한 하늘나리
    글쓴님이 합격한 대기업과 중견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둘다 같은 지역이라면 예를 들면 다떼고 중견은 250 만원/월, 대기업은 350 만원/월 이상이라면
    당연히 대기업을 가야 한다고 말한거에요~
  • @쌀쌀한 미국쑥부쟁이
    대기업 같이붙었는데 이름만 중견인곳도 아닐꺼고
    못해도 대기업직전의 중견기업일텐데
    월250이면 초봉수준도 안되고
    초봉 월350주는 대기업도 잘 없어요
    성과급고려하면 연 1000이면 평달은 30~40만원밖에 차이안날겁니다..
    이런측면에서 250 350셋팅은 너무 이상할뿐더러
    본인의 꿈이 한달에 100만원돈도 안된다면 대기업가시면 되겠네요
  • 어느 하나만 정한다기보단 가중치를 어디더 집중하느나겠죠
    취업하기 전에는 하고 싶은 일이 더 높았지만..
    지금은 적당히 하고 싶은 일이면서 돈에 더 가중치가 높네요
  • 업무 강도도 고려했을 때
    연봉이 1천 1백만원 이상 차이나면 저라면 대기업 갈거 같아요
    솔직히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일이라는게 끝까지 100프로 즐기고 좋아할 수 없는데 나중에 일하다가 고통스러운데 돈도 적으면 현타올 거 같아요
  • 90퍼의 직장인은 좋아하는일을 못찾음. 그럼 남은건 쉬운일 or 돈버는일이지
  • 하고싶은 일을 택하는것도 본인이 원해서 하는거고
    돈많이버는일을 택하는것도 본인이 원해서 하는거니까
    결국에 둘 다 본인이 하고싶은일을 택하는겁니다.
  • 대기업 다니다가 중견으로 이직
  • 좋아하는 일도 직업으로 하면 짜증나는 건 똑같음.
    금융치료가 답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6323 정기활 우아한 미국쑥부쟁이 2019.01.21
166322 원액 이랑 주스 표기 고상한 쇠고비 2019.02.28
166321 월수 3시 글로벌중국어1 수업 없습니다. 재미있는 등대풀 2019.04.03
166320 투자론 ㄱㅁㅅ교수님1 찌질한 다래나무 2019.04.09
166319 북믄근처 세탁소2 억울한 뱀딸기 2019.04.30
166318 오퍼 ㄱㅈㅂ교수님 9시수업4 슬픈 칠엽수 2019.05.13
166317 오늘 문시진교수님 경제학원론1 수업 들어가신분3 건방진 구골나무 2019.07.01
166316 일선으로 대기환경과학개론2 화려한 좀쥐오줌 2019.08.08
166315 금요일 오전 꿀일선 있나용?? 찌질한 보리수나무 2019.08.15
166314 학교근처 다림질 초라한 댕댕이덩굴 2019.08.18
166313 1일1좋은말. 92일차♥️2 정겨운 아주까리 2019.09.02
166312 국비론 책5 특별한 금붓꽃 2019.09.08
166311 [.3 날렵한 피라칸타 2019.10.04
166310 [레알피누] ㅇㄷㅁ교수님2 명랑한 노각나무 2019.10.07
166309 6 해괴한 측백나무 2019.11.12
166308 부산대에서 폴라로이드 필름살 수 있는 곳 있나요?1 납작한 새박 2020.02.07
166307 [레알피누] 정보전산원(정보화본부?) 연체 절묘한 계뇨 2020.02.14
166306 .2 똑똑한 강활 2020.02.24
166305 무역 복부전은 증원안해주는건가?3 외로운 큰괭이밥 2020.03.16
166304 .5 짜릿한 대팻집나무 2020.03.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