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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나이가 드니까 그냥 적당히 가정 이루고 살다가 죽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긴 해요
옛날엔 그냥 평범하게 먹고 살고 자식 낳고 하는 게 꿈이라는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갔는데
결국 사람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아무리 날고 기어도 스스로 한계란 걸 크게 벗어나지 못하다가
그냥저냥 적당히 죽는 걸 계속 보다보니
그럭저럭 적당히 살다가 죽는 것도 그렇게 나쁜 것 같진 않더라고요.
뭐 제가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은 없고 그렇게 할 수도 없겠지만
어차피 어떻게 살다 가든 그리 대단할 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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