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자꾸 커지네요.....

2012.01.31 22:55조회 수 4039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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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정은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솔직히 말하면 좀 많이 괴롭네요

 

그 분을 학교에서 볼 날은 이제 일년 남짓 남았고

나는 그 분이 아는 여자후배중에 한명인것같고

친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날 사이는 또 아니고

그 분이 졸업하시고 나면

만날일이, 특히 개인적으로 만날일은 더더욱 없을거같고

 

날 싫어하는 건 아닌거같고

이렇게 생각하면 그 분도 나한테 호감이 있는것같고

다르게 생각하면 그냥 아는 후배를 대하는 도의적인 매너인거같고

앞서가면 나만 더 괴로울 거 같고

그 분한테 고마운 것만 더 많아지고

 

다 포기해서

가시기전에 고마운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네요

 

지금 진심으로

그 분도 나랑 똑같은 마음이기를 바랄 뿐이네요

때로는 진심을 표현하기가 이렇게나 힘드네요

마음을 숨기는 것도 어렵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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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 힘내세용..
  • 힘내세요 ㅠㅠ 아니면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고백해보시고 확실히 가닥을 잡는게 좋을것 같네요.
  • 어렵네요. 사람의 마음이란..
  • 좋은 감정에 대해 함부러 이러쿵저러쿵 하는것같지만,
    상대방이 부담스럽지않게, 조금씩 표현하셨으면 좋겠네요
  • 그 분이 페북에 올린 사진이나 또 보고있고, 마음도 못잡겠고.......그냥 무섭기만 하네요 제 마음이 커지는 것도 그 분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고ㅠㅠㅠㅠㅠ(이 글 쓴 사람입니다ㅎㅎ)
  • @근엄한 수송나물

    저도 예전이라면 끙끙 혼자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모 아니면 도 시원하게 이야기 하고 아니면 딱 접습니다. 괜히 마음 잡지 못하고 이럴까 저럴까 하다가 말 한번 못해보고 그 분이 다른 여자 만나는거 보면 더 마음 아프지 않을까요? 페이스북 보신다면 괜히 다른 친구와 친하게 이야기 하는것도 썸이 있는것 처럼 점점 느껴지고 제가 남자긴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은 똑같으니까요. 한번 다가가 보고 마음을 확실히 잡는게 본인에게 좋습니다! 아니면 병나요..

  • @화려한 비름
    (비회원)
    2012.2.1 00:32

    그럴까요ㅠㅠ 너무 좋으신 분이라 마음내키는 대로 했다가 아예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될까봐 걱정이네요 생각만 많아가지고 으유......

  • @♥ (글쓴이)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가지 말고 자연스럽게 다가가 보세요.

    후일이 두려워서 계속 마음에만 담아두면 그렇게 끝나죠...마음이 좋은 분이라면

    글쓴이 분이 엄청 부담스럽게 하지 않거나 너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설령 고백해서 마음에 잘 되지 않아더라도 단박에 연락 안하고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결론은 혼자 끙끙거리고 숨겨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혼자 마음만 상할뿐이죠..ㅠ

  • Feel ma sex appeal baby~~
    그냥 지르세요. 졸업하면 더 좋은 인연 생기니까요 ㅋㅋ
  • anonymouz (비회원)
    2012.2.1 07:54
    고마운 마음 꼭 전하세요 ㅋㅋㅋ
  • 으앜 (비회원)
    2012.2.1 21:59
    이 글 쓴 사람인데요 지금 흥분해서 으앜 이럴수가 행복해 죽을꺼같네요!!!!!!!!!!!!!!!!!!!!!!!!으아ㅏㅏㅏ캌;ㅓㅏㅣㅇ러;ㅏㅣ머;아ㅣ어나ㅗ러ㅣㅜㅏㅍㅇ 미치겠다 이제 다른의미로 미치겠네요 으악 이럴수가 오늘 잠 못자겠어요 으아아이;ㅓ라ㅣ엄니라ㅣ이;ㅏ러아 이럴수가!!!!!!!
  • a (비회원)
    2012.2.2 09:29
    ㅊㅋ해요 좋은일이 생기셨나봐요
  • 글쓴이 (비회원)
    2012.2.2 09:36

    생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아직도 씬나네요 잠 안자도 상쾌하기 그지없네요ㅋㅋㅋㅋㅋ

  • b (비회원)
    2012.2.3 23:59

    축하드려요 ㅋㅋㅋㅋㅋ 이야 하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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