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총학생회의 편향적인 정치활동?

므누므누2013.09.10 00:06조회 수 345추천 수 7댓글 9

    • 글자 크기
작년 총학생회는 반값등록금 추진으로 정치활동을 한것으로 압니다.
저하고 정치성향은 안맞아도 모든 학우들을 위한 정치활동이므로 주위에서 욕해도 전 마음속으로 응원했습니다. 도리어.
학내 일에도 신경쓰는 점이 많았구요. 축제때 준비한거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없는 예산 털어서 그만큼 준비하는거 쉬운일 아니거든요. 정치성향은 정 반대였어도 수단이 목적을 넘어서는 일은 없었고 학내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올해들어서 이상하게 정치활동을 많이 하는것 같네요? 국정원 개혁.
네. 해야죠.
근데 모든 학우들이 바라는 바일까요?
실제로 부산대학교의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은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 학우들이 학생회비를 낸 것은 아니겠지만, 과선배의 강요나 과내 분위기에 밀려서 혹은 이것저것 몰라서 낸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주머니 쥐어짜서 낸 학생회비로 총학생회 목적에만 부합하는 정치활동을 꼭 해야하나요?
실제로 제 주위 가난한 동기는 국정원 현수막 걸려있는것 보고 억울해서 다찢어 버리고 싶답니다.
국정원의 개혁이 부산대학교 학우들에게 무언가를 해줄수 있나요? 공약에 나와있는 내용인가요?

400억문제도 반드시 해결한답시고 서명서 얻어가서 청와대앞에서 시위하고 그뒤론 한마디 언급없이 잠잠한데 이게 400억 문제해결을 위해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했다고 볼 수 있나요? 제가 보기엔 그냥 보여주기식 다음 총학에떠넘기려는 일종의 책임회피로 보입니다만?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아닐수도 있습니다.
근데 총학은 정말 문제 많습니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라는 타이틀을 걸고 자신의 성향대로 함부로 움직일 권한이 있을까요? 부산대학교 이름을 걸지않고 오직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국정원 시국선언을 한다해도 자신들의 위치를 생각하면 함부로 움직이지않는것이 도리 아닌가요? 눈가리고 아웅합니까?

선거전 공약은 주절주절 늘어놓고 제대로 지키지 못한건, 공약과는 전혀 다른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학우들을 수단으로 이용한 정치활동이나 하는건 학우들을 이용하고 우롱했다고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혁해야할건 국정원이 아니라 총학생회입니다.
    • 글자 크기
. (by 쿠알라룸푸르산똥자루) 천안함 프로젝트 보신분 계신가요? (by 고생대암모나이트)

댓글 달기

  • 400억 문제 해결이 한번에 될거라고 보고 서명해준 사람들이 많진않을거같습니다ㅋㅋ일단 법적으로도 우리학교에 불리하고,전총장에게그 죄를 물을수도 없는데 국가 지원금도 못받을거니까요 선거때도 이번에 한번에 안될거란 얘기했던듯ㅋ 총학생회 이름으로 시국선언은 사실 보수고 진보고 이념을 떠나서 민주주의 훼손한 문제라서 하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이고요 저는. 다만 아쉬운건 이석기 사태에 대한 후속 입장 발표가 늦고 댓글을 안 다는게 불통으로 느껴지는거네요 얼른 입장발표든 뭐든 해야할듯요
  • @헤이그레이트박
    므누므누글쓴이
    2013.9.10 00:17
    많은 학우들이 학내문제에 집중해주길 바라는데 발이 다섯개라도 부족할 시점에 국정원만 잡고있는게 말이되는 일일까요?
    400억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공약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인데 그냥 서명서들고 징징대고 다음 총학한테 미루려는 낌새를 느끼고 누가 노력했다고 느낄까요?
  • @므누므누
    학내 문제가 복지 말씀하시는건가요?그런거겠죠?
    음 확실히 작년 총학보다 복지를 못하긴하는것같음 굵직한 공약 이행이 안되서그런가봅니다 근데 서명서들고 징징댔다고 하기에는 일만명 넘게 받았는데 그렇게 받으려면 열심히 했을거잖아요ㅋㅋ그거는 깔끔하게 인정합시다
  • @헤이그레이트박
    므누므누글쓴이
    2013.9.10 00:24
    학내 문제가 복지문제만읾가요? 기숙사 사건도있고 아직 이행하지못한 공약이 많습니다. 발벗고 나서서 건의사항을 들어준적이 있나요? 이부분은 복지에 속하네요.
    서명서에 1만명 넘게 싸인받은 점은 인정합니다.
    근데 애초에 서명서들고 청와대앞에 찾아간다면 문제를 해결해줄거라는 계획이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 므누므누글쓴이
    2013.9.10 00:25
    그 결과를 보고 서명서에 싸인한 1만명의 학우들이 다시한번 총학생회를 신뢰할것이라고 봅니까? 오히려 총학생회는 불신을 샀습니다.
  • @므누므누
    당장에 해결해달란게 아니라 국립대 문제 이만큼 심각하다고 재고해달란 의미가 더크지않나요? 기숙사사건은 계속 보고하고 있고 하던데..흠.
  • @므누므누
    청와대 앞에 찾아가면 -_- 그걸 왜해결해줍니까 .. 그럴려고 받은게 아니라는걸 조금만 생각해보면 아실텐데요 ㄷㄷ

    그럼 나같아도 그냥 서명 미친듯이 모아서 청와대앞에 가겠네 -_- 우왕~~~~~~~~~~~~~~~~~~~~~~~~~~~~~~~~~~~~~~~~~~~~~~~~~~~~~~~~~~~~~~~
  • @헤이그레이트박
    서명 만명넘게 했나요? 이런건 어디서보나요
  • @허러허ㅓ허ㅓ허
    중도 앞에 현수막 여름부터 걸려있는데 거기 써져있음다ㅋ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34996 진지한글 얍얍얍님 보세요8 소통과쌩깜사이 2013.09.10
34995 진지한글 구름기차님 보세요.3 소통과쌩깜사이 2013.09.10
34994 진지한글 까기까기까기까기27 얍얍얍 2013.09.10
34993 진지한글 진흙탕 만들지 마세요3 소통과쌩깜사이 2013.09.10
34992 진지한글 까기까기까기까기20 얍얍얍 2013.09.10
34991 진지한글 빅뱅이론님 사과하세요29 옥상햇빛 2013.09.10
34990 진지한글 [레알피누] 뻔뻔함에 혀를 내두르겠습니다.1 소통과쌩깜사이 2013.09.10
34989 진지한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 스물셋 2013.09.10
34988 진지한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2 부총학생회장 2013.09.10
34987 진지한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 부총학생회장 2013.09.10
34986 진지한글 빅뱅이론님께 묻습니다.17 아라비안나이트 2013.09.10
34985 진지한글 총학에서 대학로에 대해 올린 글 보구 적는거에요29 혼전순결남 2013.09.10
34984 진지한글 [학생회장의 진실 2] 학생회장님의 말바꾸기 2탄1 소통과쌩깜사이 2013.09.10
34983 진지한글 근데 솔직히 말해서 총학 까시는분들에게 묻습니다.12 아라비안나이트 2013.09.10
34982 진지한글 방심하지마십시오. 한줌이라생각치마십시오.15 BigBangTheory 2013.09.10
34981 진지한글 총학이 국정원 때는 수사 끝나고 플랜카드 붙였나요?1 Pusan025 2013.09.10
34980 진지한글 .2 쿠알라룸푸르산똥자루 2013.09.10
진지한글 총학생회의 편향적인 정치활동?9 므누므누 2013.09.10
34978 진지한글 천안함 프로젝트 보신분 계신가요?17 고생대암모나이트 2013.09.10
34977 질문 사물함 배정 당첨자 발표에 관해 질문있습니다.3 낭만파공돌이 2013.09.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