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키168이상 여성분들 중 정문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붙잡으신분 없나요

치케2013.09.16 20:42조회 수 4344추천 수 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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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뛰어가다시피 걸어가고 있는데


정문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붙잡으면서 키 몇이냐고 물어보던데


169라고하니깐 막 자기가 지금 168이상 여자를 구하고있다면서


외교 문화통상부? 관심 없냐면서 에이펙 뭐시기 유엔 뭐시기..


뭐하는데냐고 그러니깐 스피치, 이미지메이킹 등을 배운다면서


이상하게 여겨져서 (사실 바쁘기도 했고) 걍 갈라니깐


횡단보도까지 손목붙잡고 따라오시던데.. 자기가 지금 명함이 없다면서


번호 갈켜달라고..;;


예전에도 이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가서 처음엔 스피치나 발성연습 배우고 그랬는데


나중에 갈수록.. 성경 공부해 볼 생각 없냐면서ㅡㅡ아오 진짜


무슨 종교집단도 아니고..성경이라니.. 그래서 무서워서 나왔던 기억이나네요

(겁없게 왜 갔는지 정말...)


이런 이상한게 아니었을수도 있겠지만.. 번호 갈켜주신분들은 혹시 모르니 조심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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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왠지 165라고 했으면 키 164 이상인사람 찾고있다고 했을듯
  • 위험한사람이면 어쩔려고 함부로 따라가나요
  • @혼전순결남
    치케글쓴이
    2013.9.17 00:08
    무슨 문화센터로 찾아와라 그래서 찾아갔었는데 첨엔 분위기도 좋고 거기서 같은 부산대생 언니도 만나고..그래서 안심도 좀 하고...ㅎㅎ...그랬더라죠..^^;;;
    종교 뭐시기 나온 순간부터 바로 정색하고 번호 다 끊고 안갔지만요
  • 아마 JMS라고 하는 사이비 종교집단 인듯하네요 허허;; 중고교생부터 여대생까지 노리고있다네요 헣 실은 저도 몇번 가본 적이있어서 알고있어요 네이버나 다음같은데에 JMS라고 한번 쳐보세요 놀라 기절하실듯 ㅋㅋ
  • 요즘 교내 건물 곳곳에 (특히 화장실 칸마다 문에!) 한 손바닥만한 크기의 홍보 전단지들이 붙여져 있는데 뭐 내용은, 공연봉사 멘토봉사 벽화그리기 테마봉사니 뭐니 하는 봉사동아리 홍보인데.. 거기 주관을 보면 주사랑교회 라고 되있거든요 주사랑교회가 부산에 있는 JMS 교회예요. 그 전단지 가끔 보면 밑에 작은 글씨로 *여대생만 지원하세요 라고 적힌 경우도 있어 소름 ㅎㅎ;; 왜 소름일지는 한번 검색해보시길
  • @으아으아
    아.. 저도 화장실에서 그 홍보 전단지 봤어요;; 여대생만 지원하라고 적혀있어서 수상하다 싶었는데 JMS였군요ㄷㄷ
  • 이거 진짜 구역질나요. 궁금해서 방금 찾아봤는데 정명석이라는 사이비 목사가 키크고 길쭉길쭉한 여자 스타일 좋아해서 춤이나 모델워킹 가르쳐준다하고 전도할 때 무대에 세워서 춤 시킨다네요. 그 이상은 상상에 맡길게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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