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015년도부터 peet 졸업생이 나올텐데,
그때부터 향후 10여년간은 개국가 페이는 일괄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
현재 부산급 광역시 페이로 따지면 대기업 부럽지 않아요. 근무강도라던가 사회인식이라던가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임상약사로서의 장점도 사실 와닿지도 않고 절대적으로 경쟁만을 유도해버린 증원증설. 게다가 기상약사들의 이미지로 인해 돌아서버린 국민여론은 자존감을 버리고 일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겁니다.
하지만 복약지도나 합리적인 매약을 통해서 자존감을 되찾고 긍지있는 약사가 될 자신이 있다면 벌이에 신경쓰지말고 peet에 매진하시길
병원약사는 증원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개국가랑은 다른 노선이고
병원내에서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절대 해결될 수가 없습니다.
병원자체적인 해결방안 없이는
증원된 피트졸업생이 나와도 결국 병원으로 진로를 정하는 사람은 일부일 것이고
대부분 개국가에서 경쟁을 시작하겠죠
그럼 악순환은 계속됩니다. 이게 약업계내 정설입니다.
막상 들어가시면 약사직능의 한계에 부딪힐 겁니다.
생각하는 임상약사는 현재 병원에서의 약사의 직능은 전혀 다릅니다. 현재 병원 약사는 입퇴원약이나 응급약아니면 환자 볼 일 자체가 없습니다. 병동 집계약은 간호사들이 수령해갑니다. 임상을 배워서 어따 팔아먹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호봉이 쌓인다거나 약제과 과장직을 노린다면 악물고 버틸 순 있겠지만...
Qol이 더 높고 페이도 더 센 약국이라는 정말 좋은 유혹처가 있으니 아마 버티기 힘들겁니다.
물론 개국가 페이가 하락하면 자연스레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남을 수도 있겠네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1.바늘구멍정도는 아닙니다. 약무직 공무원으로 임용되는데, 채용규모도 타 직렬보다 큰 편입니다. 전 관심없는 분야라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2.학교 교수님으로 계시는 분들은 모두 외국에서 박사학위 하셨더라구요. 제 동기들은 외국으로 나간 사림은 없고 모두 국내대학에서 연구중입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것도 현실적인 문제에 많은 부분 한계에 부딪힙니다. 돈만 있으면 나갈 순 있죠. 근데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은 듯...
Peet가 들어서면서 약대가 서열이 매겨져있는 모양인데, 사실상 수능약대시절엔 서열같은 거 없었습니다. 현재 peet 서열에서 상위권이라는 학교 졸업했으나 그런 인식 전혀 없었어요, 수능시절엔 서울대 약대와 최하위 약대 점수 차이가 한끗차이라.....
지금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꽤나 벌어진 걸로 아는데, 이러한 사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고과에 반영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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