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병신이다!!!' 를 읽고

착실한 병꽃나무2013.10.09 21:44조회 수 1577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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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너무 무섭고 경각심이 드네요



지금의 연인이든



앞으로 만나게 될 연인이든



꼭 물어봐야겠습니다.



친한 이성이 있는데



단둘이 온천천도 걷고



해운대가서 밥먹고 바다도 걷고



카페가서 커피도 마시고



둘이서 영화도 보고



할 수 있는지를.



댓글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그럴수도 있지'라는 글에



대경실색을 넘어 멘붕이 오네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저 중 한개정도는 그래도 이해해 보겠는데



한 명과 복수로 가능하단건... 하 제가 보수적인건가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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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높임말하는 남자 (by 멍한 미모사) 19) (by 꾸준한 환삼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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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씩 보면 진심인지 익명성때문인지 몰라도 같은 남자가봐도 이해안되는 남자글이나 같은 여자가봐도 이해안되는 여자글이 많음
  • 저도 보고 놀랬어요 웃으면서 말하는것도 질투나는데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그 글에도 댓글달았지만, 이해안가는 1인입니다.ㅎㅎㅎ
    애인있으면서 응해주는 사람이나, 애인 있는거 알면서도 만나던 사람이나 똑같은 부류라고 생각해요.

    그럴수도있지.. 라고생각하는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 여자가 저정도로 반응해서 호구안되는 남자 몇명이나될런지 궁금하네요
  • 진짜아님;; 명실상부한썸이져그건
  • 둘다 이해 안가지.
    남친 있으면서 그렇게 대한 여자나,
    남친있는거 알면서도 들이댄 남자나.
    둘다 똑같다고 봄.
  • @해괴한 동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0.9 22:14
    그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남자를 떠나 여자는 남친이 있다면 남자가 들이댄다해도 거부를 해야죠

    둘다 잘못했긴하지만 경중을 따져야지 양비론으로 가는 건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 @글쓴이
    굳이 입장을 생각하자면, 남친과 함께 나타날 정도로 남친을 숨기거나 하지 않고 오픈했죠. 여자 입장에서는 정말 친한 선배로 생각했을수 있다는거죠.
  • @해괴한 동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0.9 22:59
    그러니까 정말 친한 선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남친이 있어도 단둘이 저러는 걸 이해한다는 말씀 맞으시죠?

    그럼 애초에 댓글을 그렇게 다시면 되지...ㅋㅋㅋ

    제 글과 상관없게 논점을 흐리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한 물타기 양비론을 시전하시길래 갸우뚱 했어요.
  • @해괴한 동백나무
    둘다 그렇지만 여자가 훨 비정상이죠 여자가 상대적으로 저상태에서는 강자의 입장이니까요 이걸 똑같다라는거 자체도 웃깁니다 둘다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건 똑같지만 여자가 더 비정상인거는 확실합니다
  • 애인있으면 아무리 좋아도 그냥사적으로연락안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남들이 자신의 애인에게 사적으로 연락해오면 얼마나 신경쓰이는지 알잖아요?

    왜 역지사지를생각못하는지 모르겠네요
  • 주패야됨
  • 그럴수도 있지라고 한 분들은 자기가 그렇게 당해도 그렇게 말할지..
  • 근데 그 친한 이성이 어디까지나 밑에 글의 상황처럼 단순히 누가봐도 친구간지는 아닌거같은 그런 상황 맞죠...?..전 남자친구있을때도 남자친구만나기전부터 알던 진짜 친한 남자애랑 둘이 자주놀러댕겼는데ㅠㅠ남자친구도 걔 존재 알고있고ㅠㅠ저역시 제 남자친구가 친한 이성친구랑 둘이 노는거에 크게 반대안했었구요... 제 친구들도 다들 여기에 대해서 크게 신경안쓰는사람들뿐이던데 흠 사람마다 다를수도있나봐용ㅋㅋ
  • 상호 친구라고 선만 잘 긋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른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많군요.. 그래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단건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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