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이럴까요?

귀여운 월계수2013.10.14 21:44조회 수 2168추천 수 1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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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이고 질문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남자친구랑 싸울 때요 화내는 게 안됩니다

서로 의견충돌이 있어 남자친구가 큰 목소리를 내려구 하면

그냥 울음만 나고 말이 안나와요

그럼 남자친구는 그냥 달래주고..

속상한 일을 얼굴보고 말하지 못하고 울다가

집에 와서 카톡으로 남깁니다

그렇다고 남자친구랑 막 사귄 따끈한 커플이라든가

서로 서먹한 사이도 아니고 여타 커플분들과 다를 건 없어요

왜 이럴까요? 저도 막 화나고 서운하면 표출하고 목소리도 크게

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는 저랑 싸울 때마

다 달래주면 끝인 줄 아나 스스로 생각하게 되구요

저도 한 번 화내면 화낼 줄 안다 심각하게 받아들여라

이런 무드를 좀 잡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제가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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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이 너무좋은데 카톡이 재미없어요 ㅠ (by 유별난 투구꽃) 여러남자한테 선톡하면 어장으로 볼까요 (by 머리나쁜 주름조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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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예술?
  • @고고한 갈퀴나물
    글쓴이글쓴이
    2013.10.14 21:47
    네?? 왜그러시죠
  • @글쓴이
    댓글다시다가 끈켜서...이런일이 있으셧구나..ㅜ.ㅜ
  • @고고한 갈퀴나물
    글쓴이글쓴이
    2013.10.14 21:54
    ㅎㅎ감사합니다~ 위로해주는거 맞으시죠??
  • 솔직히 말해서 님 멘탈이 유리멘탈이라 그런걸 어쩌겠심 온실속의 화초처럼 오냐오냐 자라서 스스로 문제해결 할 줄은 모르고 수틀리면 우는거밖에 할 줄 모르는데 ㅉㅉㅉ
  • @난감한 올리브
    글쓴이글쓴이
    2013.10.14 21:49
    다른 상황에서는 안그렇구요 남자친구랑 싸울 때만 이렇습니다 특히 지금 남자친구요 온실속의 화초처럼 오냐오냐 자라지 않았습니다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수틀리다니요 커플이 사귀면서 다투는건 당연한데 그게 수가 틀리는 건가요?
  • 위에 님 말이 심하시네 저도 좀 그래요 상대를 사랑하고 좋아할수록 말못한 속마음 털어놓기가 힘들어서 딴사람한텐 화나면 화난다고 딱 말할 수 있는데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말 꺼내려고 하면 눈물부터 나오고..모질지 못해서 그래요
  • @도도한 갈퀴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10.14 21:51
    ㅠㅠ 공감합니다..남자친구한테는 눈물부터 팍 터지네요.. 정말 큰 고민이예요
  • @글쓴이
    힘내세요 이해못해주는 윗분은 감정이 부족해서 모르는걸꺼예요^^!
  • 에휴 저는 다른 사람들한텐 괜찮았는데 유독 최근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그래서 많이 답답했었어요. 왜 내마음을 몰라주나싶고 이 사람 때문에 속상한 내자신이 또 속상하고 밉고 근데 좋고 이런 복잡한 마음때문에 말하다보면 자꾸 눈물이 터지더라구요. 힘내요. 울고싶을땐 확 울어버리고 상대방에게도 왜 우는지 설명해줘요. 너무 좋아서 그러는거라고..
  • @초연한 꽃향유
    글쓴이글쓴이
    2013.10.14 21:58
    네ㅠㅠ 감사합니다..!
  • @글쓴이
    힘내요 :)
  • 그럼 듣기 좋은 말만 들으면서 사시등가요 유리멘탈 맞으시네. 모질지 못하다고 하는건 다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지.
  • 귀엽구만 다들왜그러시지ㅋㅋ
    당장에해결될문제도 아니고 그냥카톡으로 불만 얘기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 @부자 낙우송
    글쓴이글쓴이
    2013.10.15 14:54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씩 얼굴보고 얘기해보려구요
  • 주패세요
  • @똥마려운 뱀딸기
    글쓴이글쓴이
    2013.10.15 14: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새기겠습니다
  • 내가 너에게 화난 것 목록 적어서 앞에 가세요. 울면서도 할 건 해야징 그게 힘든거지만ㅜㅜ
  • @신선한 솔붓꽃
    글쓴이글쓴이
    2013.10.15 14:56
    ㅋㅋㅋ가끔 집에서 혼자 목록 생각해놔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톡으로 하지만.. 이제부턴 저두 좀 얼굴보고 얘기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난 남잔데 이럼...내성격 짱시룸...ㅠㅠ
  • @착실한 물배추
    글쓴이글쓴이
    2013.10.15 14:56
    ㅠㅠ힘내세용..
  • 저랑 반대네요ㅠㅠ전 바락바락 다 따져서....울면서도 따질거 다 따져용....근데 눈물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저도ㅜㅜ 위에 미운올리브 모쏠인거같음...아무리 평소에 할말다하는 강한ㅅ사람도 연애앞에선 약해지는데...뭔 인생훈계하듯이 말하는지...신경쓰지마세요
  • @재수없는 생강
    글쓴이글쓴이
    2013.10.15 14:57
    저도 이제 좀 울더라도 따질 건 따져야겠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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