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소중한 선물

야릇한 라벤더2013.10.21 01:15조회 수 1297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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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뒤면 입대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년 째 짝사랑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성경책 한 권을 받았습니다.

지난 번에 무심코 '너 내가 교회 다닌다고 하면 성경 사줄거야?'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더군요.

지윤아,
비록 지난 번의 내 고백은 거절 당했지만 2년 뒤에 당당하게 한 번 더 너에게 내 마음을 고백해볼게.

너로 인해 나의 삶이 빛이 나고, 장거리 연애도 두렵지 않아졌어.

2년 동안 준비하고 있는 시험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

금방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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