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념 없는 어머니

2011.08.08 15:44조회 수 5629댓글 9

    • 글자 크기

저희 어머니는 음식을 정말 잘 만드십니다

 

정말 음식맛은 최고라 생각하는데 ㅠㅠ

 

한가지가 항상 걸립니다.

 

바로 위생관념입니다;

 

김치찌개를 먹는데 김치찌개 두부밑에서 바퀴벌레가 나오거나

(이건 어머니 위생관념문제라기보다는...)

 

빨래하던 고무장갑으로 음식을 만든다던지

 

설거지하던 장갑으로 음식을 만든다던지

 

설거지를 대충 하셔서 그릇이랑 수저에 세제 떼?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게 끼여있어서 항상 밥이나 국 뜨기전에 제가 2~3번 더 씻어서

 

먹습니다 ㅠㅠ 어머니는 왜 그걸 씻냐고..

 

뭐 제가 위생에 대해 말하기만 하면 그런거 어떻게 다 신경쓰고

 

먹냐고...

 

에공 ㅠㅠ 제가 깨끗한 편이 아닌데도 너무 신경쓰입니다

 

ㅠㅠ; 어머니께 위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간 혼자 깨끗한 척 한다고

 

잔소리 듣습니다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이 글 보고 생각해보니 우리집도 빨래 장갑은 하난데........

    빨래 할때도 쓰고 욕실 청소 할때도 쓰고 설거지 할때도 쓰네요....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음식은 맨손으로 하시긴 하네요.

     

    글쓴분이 깨끗한 편이 아니라고 하시지만 제가 볼땐 좀 유별난 것 같긴 해요.

  • @사랑스러운 주름잎

    헐 고무장갑 그렇게 쓰면 정말 위험해요 ㅠㅠ

  • 비회원 (비회원)
    2011.8.8 16:41

    글쓴이분이.. 유별나다고 보기는 쫌... 그게 정상 아닌지요-_-;


    더군다나 음식과 관련된 위생은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 @♥ (글쓴이)

    그런가요?? 제가 무감각 한건가요.

    전 이 글 보기 전까지 빨래장갑을 어디 어떻게 사용하는지 신경도 안쓰고 살았습니다만...

  • 음식할 때 쓰는 고무장갑이랑 빨래,청소,설거지 등을

    할 때 쓰는 고무장갑이랑 같이 쓰면 안 되죠 !!

    세균이나 세제찌꺼기 같은게 음식에 들어갈 수 있어서

    안 좋지 않을까요?

  • @무거운 백합

    맞아요 정말 위험합니다 한식조리사 따본1인.. 위생쪽에도 시험내용이 있어서 아는데 같이 쓰면 안되용 ㅠㅠ 하다못해 육류,채소류도 장갑이나 칼, 도마를 따로 써야되는게 맞아요

  •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설겆이(맞나요?) 할때 몇년전부터 세제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다큐를 봤는데 세제가 정말로 위를 녹일 정도로 강력한 화학약품이더라구요.....

     

    물론 세제를 쓰지 않아서 가끔 밥때나 약간의 굳은 음식물이 붙어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전혀 건강상이나 위생상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특별히 그릇에서 냄새가 나는것도 아니구요

     

    위생이라는 것은 정말 문제되는 한도가 아니라면 넘어갈 부분은 넘어가는것도 방법인거 같습니다^^

  • @침울한 산딸기
    비회원 (비회원)
    2011.8.11 22:24

    ㄴㄴ 설거지

  • 비회원 (비회원)
    2011.8.12 00:29

    바퀴벌레는 좀 뜨악하는데,,

    그래도 집이 젤 깨끗한거일꺼에요..

     

    식당이런데 진짜 더러운데 많습니다

    모르고, 또 모른척하고 먹는거지

    집이 제일 꺠끗한거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65 다른 사람을 비판해서 명성을 얻는 건 쉽지만 큰 나도송이풀 2024.05.16
168064 감정평가사 전망 괜찮은가요?26 즐거운 물매화 2016.10.07
168063 자취하시는 분들 간단한 요리 같은 거 스스로 하시나요3 멋진 미국나팔꽃 2024.04.24
168062 날씨가 적당히 선선하네요1 멋쟁이 개머루 2024.05.10
168061 내일 중간고사 화이팅1 억울한 때죽나무 2024.04.21
168060 혹시 대학원 필답고사 쳐보신 분들 있나요 유쾌한 범부채 2024.05.07
168059 여잔데 오버워치 닉네임 추천점여32 깜찍한 노루발 2016.07.01
168058 학교에 벚꽃 언제 필까요?5 쌀쌀한 마 2024.03.09
168057 근데 요새 예비군 훈련 뭐하나요1 부지런한 개나리 2024.03.10
168056 자주 안보긴 해도 거슬리고 짜증나는 친구1 멍청한 글라디올러스 2023.12.06
168055 지진났네2 기쁜 백당나무 2024.04.19
168054 공기업취업에대해서.(현실)54 민망한 영산홍 2018.09.19
168053 재수강 후 평점이 궁금한사람 보셈5 답답한 복분자딸기 2024.04.18
168052 운동 그냥 하면되나요?3 겸연쩍은 기린초 2023.12.07
168051 오늘 여자친구랑 키스하다가....49 찌질한 찔레꽃 2012.11.19
168050 오른손 약지에 낀 반지는 무슨 의미인가요?10 엄격한 산부추 2012.06.11
168049 근데 요새 우리학교 ROTC도 인원 모자란가요?1 잘생긴 씀바귀 2024.03.08
168048 날씨가 좀 풀린 것 같나요??1 눈부신 두릅나무 2024.03.09
168047 쿠팡플레이 끊었는데 별로 볼 게 없네용2 코피나는 상추 2024.05.17
168046 현생이 하도 바쁘다보니2 초라한 옥수수 2024.04.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