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친구랑 헤이지는 이유가 뭔가요? 저한테 해당되는부분이면 고치고 싶어서요. 그리고 또 궁금한게있는데 여자친구에게 계속 사랑한다는 말이나 표현이 맹목적으로 계속되면은 너무 익숙해져서 식상하거나 전보다 쉽게보이는 경향이 있죠? 가끔씩의 밀당은 저를 위해 필요하겠조ㅡ?
전 남자친구가 제가 안 좋아하는 행동에 대해 고치려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않았을 때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그 행동을 고치고 안 고치고가 아니라 '고치려는 노력'이 보이느냐 안보이느냐에요ㅎㅎ 남자도 20년넘게 그렇거 살아왔는데 한순간에 행동이 고쳐지진 않을테니까요.
사실 애정표현이고 밀당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해지는지가 중요하지 하는 사람 입장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드라마나 소설이랑 현실은 달라요.
남자가 갑자기 확 식어서 그런다는 경우 대부분은 남다가 사소한 문제거리(ex- 컴퓨터가 느려졌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라던가 아침에 배변이 시원하지 않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때문에 여친에게 집중을 못하는데 여자가 '너 변했어.' 라고 하면(그것도 바로 그러는게 아니라 한 몇일 지나서 그러죠) 남자는 뭐가 변한건지도 모르고 애정이 식은것같다는 소리 듣는데 뭘 잘못했는디 뭘 고쳐야할지도 잘 모르고... 그런게 아니라고 애정식은게 아니라고 해봐야 여자한텐 변명으로 들리고... 거기서 '요구'를 하기 시작하면 연애가 족쇄가 되기 시작해요. 남자는 여자가 내가 맘에 안드나보다... 이러고 만나기 부담스러워하고 이야기하기 부담스러워하고 ... 그러다가 이제는 정말 내 맘이 식은건가? 라고 고민하기 시작하죠. 그러면 여자들은 또 눈치가 빨라서 이 때 불안감이 극에 달하더라구요.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고 서로 서운한건 쌓여가고... 그리고 헤어지죠.
이해해줘야지 이정도는 내가 양보해줘야지 하던 부분들이 반복될수록 점점 지치더라구요 그러다보면 떼내려고 일부러 이러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크게 실망하고나서 헤어지자고 했었네요
평소에 좀더 관심 기울여서 어떨때 싫은반응 보이는지, 하지말라고 말로 하는 건 어떤 건지 그런 것들 신경쓰면 될듯해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