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경험있는 여하구분들

근엄한 좀씀바귀2013.11.16 17:08조회 수 1522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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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자친구랑 헤이지는 이유가 뭔가요? 저한테 해당되는부분이면 고치고 싶어서요. 그리고 또 궁금한게있는데 여자친구에게 계속 사랑한다는 말이나 표현이 맹목적으로 계속되면은 너무 익숙해져서 식상하거나 전보다 쉽게보이는 경향이 있죠? 가끔씩의 밀당은 저를 위해 필요하겠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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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by 무거운 깽깽이풀) 마이러버 (by 깔끔한 좀쥐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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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넹 뭐든지 적당히가 좋다는....저는 헤어진 이유들이 다 남자친구들이 헤어지고싶다는 무언의 신호를 보내서요.ㅋㅋ 딱히 중간에 딴사람이 더 좋아졌다든가 남친이 갑자기 확싫어져서 헤어지고싶다던가 했던적은 없네요
  • @세련된 잔털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3.11.16 21:25
    그러쿤요 저한테 도움이 되는말씀이네요
  • 네 밀당이란게 막 일부러 애태우고 갈구하게 하고 맘고생시키고 이런게 아니고 헤퍼보이지않게 자제하는거란걸 잘알고계시네요. 사랑표현을 너무 심하게 많이 하면 나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이러면 여자들이 좋아하는걸 알기 때문에 하나?? 하고 더 불안해해요
  • @예쁜 박하
    글쓴이글쓴이
    2013.11.16 21:27
    마지막말씀에서 한수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아니요 처음연애할때 그열정 그 표현 그대로 해줄수 있다면 매일 사랑한다말고 매일전화해도 괜찮아요.
    근데 나중에 편해져서 처음처럼 띄엄띄엄 연락하고 애정표현 잘안해주고 그럴거면
    차라리 처음에 딱 그만큼 해주세요.
    그게 정답임.
  • @우수한 석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1.16 21:33
    이거 너무 어려운미션이네요. 처음에 이여자를 어떻게든 마음잡으려고 간이고 쓸개고 다내줘야하는데 그걸 유지하자니 제명에 못살꺼같고 그렇다고 처음에 조금 잘해줘서는 마음잡기가 힘이 빠지는것같고!
  • 전 남자친구가 제가 안 좋아하는 행동에 대해 고치려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않았을 때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그 행동을 고치고 안 고치고가 아니라 '고치려는 노력'이 보이느냐 안보이느냐에요ㅎㅎ 남자도 20년넘게 그렇거 살아왔는데 한순간에 행동이 고쳐지진 않을테니까요.
  • @즐거운 말똥비름
    글쓴이글쓴이
    2013.11.16 21:36
    첫연애이자 끝연애를 6년간했는데 이해는하겠는데 실행은 잘안되더군요 받은 미션은 살빼기 게임끊기 집꼬박대려다주기였는데. . 반성합니다 감사요
  • 대부분 오해와 소통방식의 차이.

    챙겨주는것과 참견을 구분 못하거나

    일방적인 요구등...


    사실 애정표현이고 밀당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해지는지가 중요하지 하는 사람 입장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드라마나 소설이랑 현실은 달라요.

    남자가 갑자기 확 식어서 그런다는 경우 대부분은 남다가 사소한 문제거리(ex- 컴퓨터가 느려졌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라던가 아침에 배변이 시원하지 않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때문에 여친에게 집중을 못하는데 여자가 '너 변했어.' 라고 하면(그것도 바로 그러는게 아니라 한 몇일 지나서 그러죠) 남자는 뭐가 변한건지도 모르고 애정이 식은것같다는 소리 듣는데 뭘 잘못했는디 뭘 고쳐야할지도 잘 모르고... 그런게 아니라고 애정식은게 아니라고 해봐야 여자한텐 변명으로 들리고... 거기서 '요구'를 하기 시작하면 연애가 족쇄가 되기 시작해요. 남자는 여자가 내가 맘에 안드나보다... 이러고 만나기 부담스러워하고 이야기하기 부담스러워하고 ... 그러다가 이제는 정말 내 맘이 식은건가? 라고 고민하기 시작하죠. 그러면 여자들은 또 눈치가 빨라서 이 때 불안감이 극에 달하더라구요.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고 서로 서운한건 쌓여가고... 그리고 헤어지죠.


    이건 여자나 남자를 비난하거나 지적하려는게 아니하 상대방에대한 이해나 배려가 부족한경우에요. 밀당같은거 안해도 서로 아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행복하게 롱런해요.

    남자만 화성남 금성녀 읽어야하는게 아니라 여자도 읽어야해요..
  • @저렴한 가시오갈피
    글쓴이글쓴이
    2013.11.16 21:42
    이해는 잘못했지마는 느낌은 확실히 전달받았어요! 길게 흐신다고 고생하셨어요 고마으너요
  • 돈많으면되요
  • 전남친이 저를 자기위한 상대로밖에생각안하는것 같았어요 나한테 슬슬질리는게보이고.. 너랑나랑 정말안맞는것같다 는 등의 말도 나욌고 그래서 헤어졌는데 안잡더군요ㅜㅋㅋ 사귄지며칠안되서 잤는데 아직도 난 그게 너무 성급했었다고 후회되네여
  • 이해해줘야지 이정도는 내가 양보해줘야지 하던 부분들이 반복될수록 점점 지치더라구요 그러다보면 떼내려고 일부러 이러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크게 실망하고나서 헤어지자고 했었네요
    평소에 좀더 관심 기울여서 어떨때 싫은반응 보이는지, 하지말라고 말로 하는 건 어떤 건지 그런 것들 신경쓰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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