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포기할 때인가봐요.

글쓴이2013.11.21 21:19조회 수 1372추천 수 3댓글 7

    • 글자 크기

내가 하는 말엔 언제나 단답형.

먼저 나에게 말 한마디 걸어 본 적도 없고.

그 잠깐 동안이라도 서로 얼굴 마주한 적도 없는.

 

밥이라도 한번 먹자 해도 안되고.

 

친해질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해봐도 반 년이 다되도록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가까워진거같지 않아요.

누군가가 그 사람이나 저에게 '저 사람(상대방) 누구야?' 라고 물으면 주저않고 '몰라'라고 대답해도 이상할것도 없고.

 

그냥 제가 더 이상 좋아하지 않으려고요. 그러면 처음 봤을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거 없이.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겠지요......... 흔히 말하는 철벽이란게 이런거인듯 합니다.

 

그래도 한번이라도 무언가 물어본다는 이유로 카톡이라도 하나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나에겐 너무 무리한 소원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8583 .10 밝은 연잎꿩의다리 2014.04.23
8582 밀당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6 무거운 깽깽이풀 2013.11.16
8581 으...음 소개팅 처음도 아닌데 왜 이렇게 카톡하는데 떨리지2 밝은 산국 2013.06.20
8580 마이러버 4기 궁금한점4 끌려다니는 제비동자꽃 2012.12.08
8579 나 첨으로 마이피누한다11 난감한 모감주나무 2012.11.22
8578 마이러버 4기 D-612 다부진 접시꽃 2012.11.13
8577 자게에 자체;매칭 건의글 웃기다6 고고한 단풍취 2012.10.25
8576 환승하고 싶다...13 못생긴 자리공 2021.03.07
8575 마이러버 카톡 아이디 검색 안되시는데...1 허약한 수련 2018.09.05
8574 .5 슬픈 무스카리 2018.07.04
8573 .5 신선한 벼 2018.04.13
8572 .1 슬픈 쪽동백나무 2017.12.02
8571 [레알피누] 마럽나이설정어케해야되지...10 유쾌한 담배 2017.04.19
8570 [레알피누] 혼자서 살게 된지 어언 10년...1 냉철한 개비름 2016.03.13
8569 열심히 사랑하세요.1 운좋은 강아지풀 2016.03.09
8568 [레알피누] 마럽11 똑똑한 노루오줌 2016.01.05
856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9 까다로운 상수리나무 2015.06.15
8566 밝아지고싶어요!7 한가한 파피루스 2015.05.06
8565 진짜1 돈많은 개감초 2015.04.11
8564 사랑학개론 보면서 느끼는 점2 가벼운 돌양지꽃 2015.03.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