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말엔 언제나 단답형.
먼저 나에게 말 한마디 걸어 본 적도 없고.
그 잠깐 동안이라도 서로 얼굴 마주한 적도 없는.
밥이라도 한번 먹자 해도 안되고.
친해질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해봐도 반 년이 다되도록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가까워진거같지 않아요.
누군가가 그 사람이나 저에게 '저 사람(상대방) 누구야?' 라고 물으면 주저않고 '몰라'라고 대답해도 이상할것도 없고.
그냥 제가 더 이상 좋아하지 않으려고요. 그러면 처음 봤을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거 없이.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겠지요......... 흔히 말하는 철벽이란게 이런거인듯 합니다.
그래도 한번이라도 무언가 물어본다는 이유로 카톡이라도 하나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나에겐 너무 무리한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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