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예요ㅠㅠ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2012.03.04 14:52조회 수 2403댓글 9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전 올해 2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근데 전과를 하려고 하여 이번학기는 타과 전공과 교양만 듣고 제 원래 학과에선 수업을 선택하지 않았어요(이건 갠적인 사정이있어서 그래요;;;) 제가 1학년때도 아싸까진 아니어도 그냥 동기 몇명하고만 어울리고 그 몇명하고도 친하게 지내진 않았어요ㅜ제가 낯가림이 심하고 활동적이지 않다보니까,,,근데 마음은 그렇지 않거든요ㅜㅜ저도 친하게 지내고싶고 남녀불문하고 활발히 어울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ㅠㅠ...근데 이제 2학년도 되고 후배들도 들어오고,,,전 전과때문에 왠지 제 원래 학과에도 소속안된 느낌이고 전과하고자하는 학과의 학생도 아니다보니 요즘 우울해요...전과한다하니 저희학과 행사에 참여하기도 그렇고,,,몇일뒤면 저희학과 개총이있는데요 가볼까 말까 고민이 많네요...간다고해도 전과준비하는거 알면 선배들도 안좋아하실것같고 또 친한동기들도 없다보니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있을 것 같고,,,어찌할까요? 그냥 요즘 소속감도 없고 부산에 친구도 없고 집에만 있다보니 우울해져서 이런저런 하소연을 하게되었네요...

    • 글자 크기
돈을 주웠는데... 거금이라ㅜㅡ (by anonymous) 여성분들 화장하고 다니시나요? (by 꾸준한 털머위)

댓글 달기

  •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ㅜㅜ 저도 낯가림이 심해서 잘 어울리지 못해가지고 친한 사람이 없네요... 저는 과행사에 가봤자 뻘쭘하게 혼자 있기 때문에 과행사도 안갑니다...ㅜㅜ
    전과하실 예정이고 친한 친구도 없으면 굳이 과행사에 참가할 필요는 없을 거 같긴 하네요...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 저도 우울해지네요ㅜㅜ 이제부터 혼밥, 혼강이라....
  • @무거운 메꽃
    4 (비회원)
    2012.3.4 15:05

    네 안가도 되긴하지만 후배들도 보고싶고 전과를 못할 수도 있기떄문에 그럼 다시 저희학과로 돌아가야하는데 그때를 생각해서라도  참석해야될것같아서요...저랑 비슷하신분이 또 계셨군요ㅜㅜㅜ동지애가 느껴져요 전 저만 이런줄 알고 되게 많이 걱정했건든요...다른 학생들은 잘 어울리고 활발하고 선배들하고도 금방 친해지고 해서...우리 힘내요 !!!

  • @♥ (글쓴이)

    저도 저만빼고 다들 활발하고 낯가림도 없는 거 같아서 인간관계 걱정없이 사는줄 알았어요ㅜㅜ 같이 힘내요! 

  • 음ㅎㅎ (비회원)
    2012.3.4 15:11

    전과잡이다 ㅋㅋ..전 전과전까지 과생활 열심히 하며 지냈습니다~ 떠날 땐 떠날 때고 현재는 아직 떠난게 아니 잖아요. 전과하시게 되면 첫 학기는 많이 외로우실지도 모릅니다. 전 전과한 과 말고 다른 과에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어 다행이 밥은 혼자 먹지 않았지만...혼자 강의 듣는게 처음엔 굉장히 당황스럽더군요.. 연속해서 수업이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휴강하는 날엔...많이 외롭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전 후회하지 않습니다~ 시험기간에 밥 먹을 사람 찾기 힘들어서 집에 일찍 가는 경우도 많았지만 ㅋㅋ뭐....ㅋㅋ..;;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어야 하거든요. 시간이 지날 수록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있고, 보다 나은 길을 바라볼 수도 있게 되었거든요. 힘내세요! 제가 강의 들은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공부하면서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마라. 무엇이 외롭고 무엇이 불쌍한가?' 공부하시려고 전과 하시는 거잖아요~! 힘내세요.

  • 글쓴이 (비회원)
    2012.3.4 15:15

    원래학과에서 전과전까진 꾸준히 과생활하셨다하셨는데 그럼 선배들이나 조교님께서 전과준비하는거보고 탐탁지 않아하시진 않으셨나요? 전과준비중인데도 학과참여해도 뭐라하시거나 눈치주지 않으실까요?

  • 음ㅎ (비회원)
    2012.3.4 15:36
    글쎄요~뭐 조교님은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구요. 선배들이랑은 친했었는데..속으론 뭐 그런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제가 원래 있던 과는 전과하는 부분에 있어 거부반응이 심한 과는 아니었던 것같아요.
  • (비회원)
    2012.3.4 15:21
    전 이제 3학년 올라가는데 항상 혼자 밥 혼자 강의 듣습니다~ 수강신청 혼자해서 우연히아는사람 있으면 같이 공부하기는하지만요..암튼 저 같은 경우는 동아리나 동문에서 사람들과의 유대를 유지해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큰 힘이되어주고요..
  • 저희 과에 전과한다는 친구 2~3명 있었지만 '배신자'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오히려 자기꿈을 향해서 열심히 노력한다고 괜찮다고 말해줬었는데 이런
    고민들도 할 수 있겠군요..
  • 저도 전과했는데 동기들중에도 진로에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그랬는지 전혀 배척하는거 없었던거같아요 오히려 좋게봐준 것 같네요 과가 작은과였어서 조교선생님이랑 학생들이랑 다 알고지냈는데 조교선생님도 선배들도 길가다 만나도 잘지내냐 잘맞는거같냐 물어주시고 잘대해주시네요^^ 너무걱정마시고 개총나가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해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고민이예요ㅠㅠ9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4
440 여성분들 화장하고 다니시나요?11 꾸준한 털머위 2012.03.04
439 몸에 털이 많아서 고민이에요ㅠ3 뚱뚱한 며느리배꼽 2012.03.04
438 어색해진 후배들과의 관계회복이 고민2 까다로운 댑싸리 2012.03.04
437 근로하고, 주말알바하면 어떨까요??10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3
436 제가 이런 고민하면 안되는거 맞죠?6 똥마려운 수리취 2012.03.03
435 -7 찌질한 백일홍 2012.03.03
434 제 시간표중에 커다란 오점..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2
433 여학생의 고민8 난폭한 대마 2012.03.02
432 신입생의 고민!!!7 흐뭇한 골풀 2012.03.02
431 공강때뭐해요...12 청결한 눈개승마 2012.03.02
430 귀가 너무 얇아서 고민입니다.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1
429 인간심리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1
428 소개팅 비용은?82 참혹한 홍초 2012.03.01
427 nc백화점..10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1
426 이래서 다들 과씨씨는 비추하는군요....15 까다로운 쑥갓 2012.03.01
425 다들 싫은 친구 어떻게 끊어내시나요?1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9
424 착한남자란..14 깨끗한 털진득찰 2012.02.29
423 착한남자라.....여자분들 생각은?1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9
422 날씬한 분들은 다이어트 안해도 되고 부러워요...9 똑똑한 우산나물 2012.02.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