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웃는여자

글쓴이2013.11.29 00:19조회 수 412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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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라 증명할길은 없지만 이쁘단 소리 많이 듣는 여자입니다
제가 항상 잘 웃고 다니거든요 그냥 그게 습관이 된것 같아요
웃음이 많아서 그게 장점이라 생각했고 또 어딜가나 잘웃어서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좋게 생각했는데
요새 고민이 생긴게
제가 웃으면서 친절하게 잘 대해주니까 그걸 호감표시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제가 좋게 거절하면 태도가 애매했냐느니 거절할거면
왜 잘해줬냐느니.. 전 똑같이 친절하게 잘 대했거든요
왜냐하면 그 사람이 사람 자체로 싫은이유가 없으니까요
이젠 웃고다니는 것 가지고 뭐라 하네요..참 그럼 정색하고 다니라는건지
혼자 착각하고 그걸 제 행실의 문제로 돌리니까 어이가 없네요
한분이었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몇 분이 그러시니까 고민되고 스트레스받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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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20살때 너무 잘 웃고다녀서 그런 일 겪은 적 있어요ㅠㅠ
    그래서 한번은 충격 먹고 그 다음부터는 잘 안웃어요~
    특히 동성앞에서는 막 방긋방긋 웃는데 이성앞에서는 마음에 있거나, 혹은 진~~~~짜 웃길때만 웃어요!
    안그러면 남자분들이 오해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하긴 입장 바꿔 생각하면... 저 같아도 오해할 것 같긴해요ㅋㅋㅋㅋㅠㅠ
  • 착각병이 든 그 남자들의 문제임. 자책할 건 아무것도 없어요.
  • 저도 모두에게 친절한 죄로 헤프단 소리듣고 요즘그냥 개정색하고다님 이제 심지어 오해할까바 도서관에서 펜빌려달란 소리도 안함.
  • 웃는건 좋은건데
    남자관계에 있어서는 조금 구별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너무 친절하게 해주고 웃고 그러면 누구나 다 오해하니까 조금의 적정선은 필요한듯..제가 딱 님같거든요ㅠ 잘웃고다녀서..남들이 보기엔 친절이 어장처럼 보일수도 있어요..누가 님 친절을 호감으로 생각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면 일부러 쫌 멀리하세요ㅋㅋ선배나 아는사람이면 쫌 그렇지만 잘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다가오면 처음부터 단호하게 거절하시길
  • 넘어간 남자들이 착각병 걸린거임
    잘해주는 거는 일반이고 특별히 잘해주는게 이성으로의 접근단계인데 말이져
  • 제가아는 키작은 누나같음. 그나저나 그건 남자놈잘못이져ㅋ
  • 착각쩜 ㄹㅇ;;
  • @이상한 박태기나무
    우리과 후배말투인뎅... 그 키 작은 누나가 나는 아니겠지ㅠㅠ
  • @이상한 박태기나무
    나도 아니겠지ㅠㅠ
  • 내가아는언니도 걍 눈마주치면 웃어주고 그럼ㅋㅋ 이성 동성 상관없이 웃어주는데 난 그언니웃는거보면 걍 기분좋고말지만 남자들은 80프로정도 착각할거갇ㅇ음ㅋㅋㄱ
  • 그쪽은 아무 잘못없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좋게 거절했는데 그런식으로 반응하는 남자들이 이상한거 같네요 ㅎㅎ 잘웃는건 좋은거죠 부럽습니다 ㅜ
  • 저도 똑같은 고민있어요! 너무 잘웃고 친절하다고 다들 자기 좋아하는 줄 착각하네요 남자분들한테는 어느 정도 적정선을 유지해야하나봐요ㅠㅠ무조건 친절하게 대하지 말고요!
  • 너무 다 웃고댕기면 오해의소지가
  • 근데 웃는 것만으로 착각하기 쉽지않은데 ... 흠
  • 웃는것만 가지고 그러는건 아닌것같고
    평소에 거절 잘 못하고 그런성격 때문인것 같음

    자기가 살아온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건 좀 그렇고
    자기 정체성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이성과의 관계를 좀 잘 정리하는게 답

    개인적으로 안만나고 연락안하면
    단체에서 잘웃고 친절한거 가지고 뭐라하진 않을듯




    물론 잘안되고 나면 남자가 민망해서 여자를 좀 안좋게 보려고 하는 성향이 있긴 한데
    그거야 단기적인거니깐, 잘 극복하시고
  • 저도 그래서 오해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동성친구들 앞에선 항상 웃는데 남자들 앞에선 정색해요ㅜㅜ 싸가지 없다고 욕할까봐 좀 그렇긴 한데 자기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것보단 이게 나아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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