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있는데

글쓴이2013.12.19 00:57조회 수 2077댓글 16

    • 글자 크기

요번 교양 수업 종강날..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서 당당하게 번호를 땄어요ㅠㅠ

 

그쪽도 저를 나쁘게 보진 않으셨는지

 

카톡으로 계속 얘기 하고 그랬어요 ㅎㅎㅎㅎㅎ

 

근데 그분이 고향이 대구셔서 곧 대구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전 부산사람이고.... 계속 카톡으로만 얘기하지말고

 

만나서 서로 알아가고 그래야될텐데.. 그게 안되니 ㅠㅠ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인연이 아닌건가봐요 타이밍이 서로 잘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ㅠ 그 오빠보러 대구까지 가는건 너무 부담 주는 일이고

 

방학동안 계속 쭉 못보는 거잖아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럼 결국 대구까지 못갈만큼만 좋아하시는 거네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대구.에 살면 ktx타고 가겠습니다.
  • 타이밍핑계대지 마세요. 용기가 없는거고 적극성이 없는겁니다.
  • @따듯한 까치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3.12.19 01:10

    당연히 대구까지 찾아가서 보구야 싶죠
    근데 그오빠가 나보러 대구까지 오다니..? 부담스러워 하실수도 있을 것같고 아니, 저같아도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카톡으로만 얘기 나눈 사이지 실제로 둘이서 만나본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요
    그렇다고 부산에 놀러오라고 말할 수 있는 친한 사이도 아니에요...

  • 대구가 얼마나 가까운 동네인데 ;;;;ㅋㅋㅋㅋㅋㅋ
    대구까지는 KTX 탈필요도 없고 고속버스만 타도 1시간 걸림...
    해운대에서 남포동까지만 대중교통 이용해도 1시간 그냥 걸리는데..ㅋㅋㅋㅋ
    이 가까운 곳도 못가면 그만큼 안좋아하다는 거임
  • @귀여운 작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9 01:15

    거리와 시간이 저한테 문제가 아니라
    그 오빠가 대구까지 찾아가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가 문제 입니다...
    카톡으로 얘기를 하지만 저에게 호감이 있는건지, 그냥 자기한테 관심보여주는 사람이라 예의상 카톡하는건지

    아예 그 오빠를 절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이입니다.....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울 밖에 없는 입장이에요 전

  • 아니 다들 난독증인가.. 남자한테 부담주는일 같아서 못간다는건데 왜 가까운 곳도 못가면 안좋아한다는말만 계속하는건지.. 그냥 그렇게 트집을 잡고싶은건가요?
  • @피로한 더덕
    글쓴이글쓴이
    2013.12.19 01:18
    제말이 그말입니다...ㅠㅠㅠ
  • 두달만 어떻게든 연을 이어 가세요.
    소개팅한다고 생각하시고~
  • 번호만 땃지 거의 만난적없는 사람이 나보겠다고 시외버스까지타고 오면 왕부담인데...용기의 문제가 아니라...
  • 맞음맞음!!! 아무리 해운대에서 남포동까지 1시간이고 노포동에서 대구까지도 1시간이라지만 시내와 시외의 체감차이가 얼마나 큰데... 글쓴이는 갈수있어도 그 행위를 받는(?) 사람의 마음이 되게 부담될수도 있음 ㅠ! 잘 알고 친한사이도 아니고.. 일단 방학동안은 연락 끊기지않게하면서 혹시 부산올 계획같은건 없는지도 물어보고, 카톡으로 좀 트고나면 글쓴이가 뭐 다른 계획 생겨서 대구 경유할일이 있다든지 그래서 한번쯤은 얼굴보는게 좋지않을까요ㅠ? 오빠만나러간다! 이게 아니라 뭐 다른 계획 ㅋㅋ끼워가지고
  • @서운한 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3.12.19 01:21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그래야 부담도 주지 않을 것 같구
    지금 제가 대쉬하는 입장이라 모든 행동이 조심 스럽네요 ㅎ///ㅎ
    제일 알싼 댓글이네요 ㅎㅎㅎㅎ 친구같은 조언 감사해요
  • @서운한 개불알풀
    와.. 진짜 친구 같은 좋은 조언이다..ㅋㅋㅋㅋ 굿굿 추천드려요 ㅋㅋ
  • 대구 사시는 그 오빠가 이 글을 봤다는 데에 제 두 손모가지를 걸어 봅니다..
  • @눈부신 물매화
    보는편이 나을지도ㅋㅋㅋㅋ
  • @눈부신 물매화
    글쓴이글쓴이
    2013.12.19 11:35
    마이피누 안하는거 알구 올려쪄~~~^0^
  • 저두 님이랑 같은 상황이에요 ㅠㅠ 저도 제가 번호땄는데 거리가 멀어서... 어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남자쪽이 나에게 호감은 있는 거 같은데.. 계속 들이대면 부담스러워 할 것 같기도 하고 ㅠㅠ 방학동안 간간히 연락하면서 지내야 .. 계속 연락유지할 수 있겠죠?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6830 최병호 교수님!!!!!1 진실한 생강나무 2014.06.27
136829 요즘 2놋열 어떤가요4 촉박한 미국미역취 2014.06.27
136828 교환학생 질문 두개7 정중한 물푸레나무 2014.06.27
136827 사시 이제 처음 준비하는사람도 있을까요?8 한심한 옥잠화 2014.06.27
136826 지도교수4 정겨운 큰까치수영 2014.06.27
136825 [레알피누] 복전질문!1 똥마려운 쑥부쟁이 2014.06.27
136824 다욧하는데 살이 안빠지는이유28 찌질한 여주 2014.06.27
136823 국내에서 국내계좌로 유로송금 어떻게 하나요?1 초연한 벌깨덩굴 2014.06.27
136822 북문 혼자서 피자 시켜먹으려고 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10 추운 나팔꽃 2014.06.27
136821 북문 지금이시간까지 오래여는커피집..2 난감한 올리브 2014.06.27
136820 알바 투잡 해보신분 있나요???6 해맑은 시계꽃 2014.06.27
136819 연구방법론 잘나왔나요?4 난쟁이 고사리 2014.06.27
136818 전공 C0받았는데 C+로 올려달라고 하면 올려 줄까요?6 코피나는 주걱비비추 2014.06.27
136817 다이어트를 하려고 집에서 반찬을 만들었는데 ㅜㅜㅜ7 똑똑한 더덕 2014.06.27
136816 공공정책학부 수업어때요?12 초연한 벌깨덩굴 2014.06.27
136815 연구방법론 어떻게 나오셧어요 다들?2 무례한 남산제비꽃 2014.06.27
136814 원두환 교수님 미시 메일 보내신 분 있으세요?1 답답한 뱀딸기 2014.06.27
136813 체육과 양점홍 교수님 수업들어보신분 !!4 바쁜 얼룩매일초 2014.06.27
136812 4학년때복전하면미친짓일까요10 운좋은 메타세쿼이아 2014.06.27
136811 화학공학 전과3 미운 하늘나리 2014.06.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