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게임했네요

찬란한 좀쥐오줌2013.12.23 20:25조회 수 833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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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솔로가 된지 딱 2년째 되는 날입니다.
이번달은 여러가지 일이 있어 나름 재미있었네요
저는 2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알바에서 20대 중반의 누나에게 호감을 느끼고
번호까지 받아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커피한잔하자고 보자고했는데 뺀지를 맞았습니다.
두번째로 보자고했는데 또 뺀지
마지막으로 보자고했는데 뺀지
세번이나 했으면 충분했다고 봅니다.
연락은 받아주면서 말론 보자고 먹자고 하지만
만나주지는 않고, 사정이 있다고하겠지만 이 쯤 해두죠.
오랜만에 설레고 재미있었네요.

다른애랑 또 친해져서 이야기하고하다가
술이나 한잔하자고하니까 연락하라면서 폰내미길래
번호교환을 했습니다.
실제로 이야기할때도 살짝 그랬지만
톡으로 이야기해보니 좀 너무 별로란 생각이 드네요
이야기코드라던가 상대방의 말에 대한 리액션이라던지
좀 안맞는거같다고 느껴지네요.

다행히도 이브날과 당일은 알바를 나갑니다.
집에 앉아서 든거없는 머리 이리저리 굴릴 바에야
몸이라도 굴려서 아무생각없게 지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게 있는 있었던 12월.
즐게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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