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게 고민입니다. 진지함

부자 장구채2013.12.31 08:59조회 수 174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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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몸무게를 40키로 가까이뺀 남자입니다. 지금 70.. 살을 많이 빼다보니 먹는 것에 항상 민감합니다. 집에서는 항상 먹는걸 조절합니다. 뭐 식단을 꼼꼼하게 짜는건 아니고 배가 부르지않게 먹습니다.

근데.. 사람을 만날 때 보통 저녁에 만나잖아요? 식사를 많이하고 술자리도 가지게되겠죠. 그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이러다보니 동아리나 모임 회식,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잘 나가지않거나 꺼려하게됩니다. 자연스레 친구만들기가 어렵더라구요. 고민입니다. 술자리, 저녁 모임에 나가지않고 어떻게 사람을 사귀어야할까요..

남자라서 더 고민입니다. 다들 이해를 잘 못하더라구요. 그까짓거 먹고 운동하면된다고합니다. 막상 이정도 몸무게빼면 그게 문제가아닙니다.
그냥 그런자리에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참 그리고 여담으로 덧붙이자면.. 살찌신분들 꼭 살 빼세요. 살빼기전과 후의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특히 여자들 태도가 180도 바뀝니다. 씁쓸하긴한데..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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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너무 좋은데 귀찮.. (by 냉정한 우산나물) 먹는거 인스타에 왕창 올리는건 무슨 이유에요? (by 청결한 꽝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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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웨이트해야겠네요
    근육량이 많으면 많이먹어도 살별로 안찝니다
    저 하루 4끼먹어요
  • 전 원래 보통체중지만 살찌는거에 민감해서 저녁 술자리 약속있을땐 점심부터 식사량을 줄입니다ㅎㅎ 술자리 나가도 칼로리 높은 소주보다는 맥주위주로 먹고 안주도 덜 먹거나, 칼로리 낮은 안주 위주로 먹죠 모임같은 사회생활을 안하고 살순없으니 그자리에서 자신이 알아서 조절해야될듯합니다
  • 남자나 여자나 살찌면 둔해보이져
    스스로도 불편할 테고...특히 여름에 작살;;
  • 저는 그럴때 걍 그자리에서 배부른 느낌 들기전까지만 먹고 담날은 죽어라 운동해요. 그래서 걍 유지수준ㄱㄱㅋㅋ
  • 저는 술자리 너무 조아해서 단체모임 가는 대신 덜먹고 안주도 안먹어요 소주한잔에 물한컵 이러케먹고요 글쓴이분 말씀하신대로 먹는거때문에 그런자리 안간다고하면 특히 남자가 그러면 진짜 안좋게봅니다 결론은 어딜가도 자기관리가 중요한듯
  • 가서 관리하세요.;
  • 근육량을 늘리는 웨이트 운동을 하면요 일반적으로 근육이 지방보다 무겁기 때문에 같은 활동량이라도 근육많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구요 기초대사량같은것도 근육이 많으면 많이 필요하기에 살이 잘 안 찝니다. 근육을 늘리는게 좋은 방법일듯 싶내요 초반에 한 10분정도 유산소로 몸에서 살짝 땀 날 정도로만 해주시고 웨이트 위주로 하시는게 좋아요
  • 사실 주구장창 매일매일 술마시지 않는 이상 어쩌다 한번씩 많이 먹는 건 살 잘 안찝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셨다면 더 그렇구요...스트레스 받는 게 더 안 좋습니다. 제 생각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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