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너무외롭네요..

친근한 감국2014.01.02 09:55조회 수 2059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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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준비하는 남자수험생입니다 거의7개월동안 잘해왓는데
요즘 너무 힘드네요..

친구들은 취업하고 타지가서 볼친구도없고
전 여친이랑은 3~4년정도 오래 사귀다가, 올해 공부시작전에 헤어지게되서 이제 연락할 여자도없고..


텅빈 마음 기댈곳이 절실하네요..마음터놓을상대가 없어요.
하찮은 시시한 얘기들이라도 오늘은 뭐가어땟다 뭐가힘들더라 터놓고 공감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몇몇 있어도 마음을 다 터놓을 사람이 없어요.. 

그사람들때문이 아니라 제가 문제인거죠..

괜히 속깊은 얘기 하는것같고  약해보이는것같고.. 하찮은 놈으로 보이는것같고 ..


잘견디어왓는데 ..요새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네요 ㅠㅠ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스트레스가 자꾸 커지는거같네요


푸념해봣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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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 빨리 그만두고
    취업준비하세요

    미안하지만 멘탈이 시험준비 할 멘탈이 아닌듯


    아니면 진짜 운좋게 '스터디 파트너' 그니까 페이스 같이 끌어올려줄 수 있는
    으쌰으쌰 할 수 있는 친구 만나야되는데

    대부분 그런친구들이 먼저 합격하니까
    또 혼자 남겨질 가능성이 높고


    아무튼 빨리 시험 접으세요
  • @늠름한 흰씀바귀

    그쳐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ㅜㅜ 원래 안이랫는데 갑자기 이러네요 시험이 가까워져서 그런가

  • @글쓴이
    시험준비할때는

    오래된, 자주 안만나도 아무 이상 없는

    그런 여친이 있는 상태일때가 멘탈유지가 젤 쉬운데

    이미 헤어지셨다니....
  • @늠름한 흰씀바귀

    같은 학교 비슷한 과cc로 대학생활도 붙어있다시피 같이보내고 그친구 취업으로 힘들어할때도 정말 물심양면으로 챙겨주고 마치 부모님역할까지 대신하면서 그랫는데...ㅜㅜ전여친 취업하고 여차저차하다가 헤어지게됫네요..
    걔는 신나게 잘살고잇는데, 저는 지금심정처럼, 인생이 나아가기는 커녕 뒤로가는것만 같네요. 초라합니다. 다시 독을 품고 열심히 해야죠..!!

    전여친 사연이 많은데, 생각만 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ㅎㅎ

  • @늠름한 흰씀바귀
    무슨소리...ㅜ 걱정하시는마음은 알겠는데 시험준비하는분들중에도 저렇게 외로움타는사람 많고 나약한소리하는사람 많은데 붙는사람도 많습니다. 어떻게극복하느냐문제죠.
  • 접기는;; 외로움타는게당연하니까 기분전환잠시하시고다시집중하세요~~ 공부하면서 그런기분한번도안느끼는사람은없답니다
  • @돈많은 튤립

    감사합니다 갈수록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한달전만해도 자신감 충만했는데 어휴

  • 미안합니다 힘든데 악담처럼 해서
    나약한사람도 붙기는 합니다
    근데 오래걸리더라구요 보통

    슬럼프 겪고 이거저거 다 흔들거리면 3~4년 걸려요
    단기합격자들은 독하고 멘탈강한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무슨시험 준비하시는지 모르지만 3~4년이나 마음고생하면서
    인생허비하면서 시험준비할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직장가면 어디가나 다 비슷하거든요


    저는 참고로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3종 다 근무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겁니다
  • @늠름한 흰씀바귀

    진심으로 말씀해주신건데 괜찬습니다.
    저는 제가 이런 유리멘탈인지 몰랐어요 . 요즘 이제 꺠달앗네요ㅠ 조언정말감사합니다
    일단 시작한거 할수있는데까진 해보려구요

    근데
    제 닉네임도 병걸린 감국이네요..뭐야이거 ㅠㅠ

  • 저도 시험준비 한지 이제 1년째입니다. 시작하고 한 10개월 정도 지나서 여자친구가 바람나서 떠났습니다.
    저도 이제 연락할 여자도 없고 건도에서 혼자 밥먹으면서 매일 공부하고 있어요. 저도 엄청 외롭고 정신적으로 힘든데 어쩔수 없이 견뎌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고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님만 그런게 아니니깐 파이팅하고 합격합시다.
  • @때리고싶은 참나리

    네.. 푸념할땐 푸념하고 공부할땐 해야죠.

    님도 정말 힘드시겟어요..ㅜ처지가 너무 공감됩니다..님도 힘내세요!!

  • 시험준비하시는분 중에서 이런 생각 안해보신 분이 있을까요..저는 언젠가 사회에 나가 아부도 해야하고 억지로 사람을 만나야할 때 지금 이 순간을 그리워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참았습니다
  • @유별난 수크령
    순간의 결심이 오래가면 좋겠습니다 ㅠㅠ 자꾸 이것저것 핑계를 만들며 스스로 공부흐름을 끊네요 ㅠㅠ
  • 시험은 냉정한겁니다
    남들과 같다는 것은 곧 불합격을 의미합니다
    너도 나도 외로운데.......힘내요 => 다같이 떨어짐

    남들 그럴 때 이 악물고
    멘탈관리 잘 하고 해야 붙는건데


    그래서 제가 굳이 그렇게 살 필요 있냐고 문제 제기한거에요
  • @늠름한 흰씀바귀
    맞아요.. 일단 이번 1차는 시행착오라 생각하고 ..그리고 붙긴 무조건 붙을거구요 ㅠㅠ
    점수도 모고 치면 일단 붙을정도는 나오네요 근데 남은 2달이 제일 중요해서..후
    일단
    이런 시행착오 다 해결하고 2차떄는 깔끔히 완벽하게 몰입할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ㅠ
  • @늠름한 흰씀바귀
    뭐 별로 다정한성격은 아닐것같지만 수험생으로선 최고의마인드를 갖고계시네요.
  • 저는 여잔데 시험준비할꺼라 일부러 인간관계를 거의 다 정리중이에요..전 워낙 외로움을 안타고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시간낭비하는게 너무 아깝고 그래서 썸이나 고백도 일부러 다쳐내고있는데 시험 도중에 저런 외로움이 닥칠까 조금 우려도 되네요..ㅠ 한번씩 연락주거받는 행시준비생이 있는데 그분도 비슷한 말을 하더라구요. 엄청 가까운 지인(부모님)에겐 힘들다 말하지도 못하고 그나마 저하고 이것저것 얘기할수 있어서 좋다고... 지금 당장 흔들리는건 어느정도 얘기를 주고받을 수있는 사람이 있으면 좀 나아지지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런 사람 찾는 시간이 아까워서 선뜻 안될수도있지만.. 저는 그 행시공부하는 사람이랑 시험관련 커뮤니티에서 셤 얘기하다가 알게됐어요
  • @우아한 참골무꽃
    나랑도 연락해요 ㅠ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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