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신경좀 덜썼으면 좋겠어요

신선한 박2014.01.02 18:08조회 수 1402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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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공부하는 취준생인데 부모님이 관심이 너무 많아요
고등학교때도 저 공부하면 티비볼륨 줄이고 살금살금 다니고
'xx이 공부해 문열지마 말크게하지마' 이렇게 소근거리는거 다들리는데...
문틈으로 뭐하나 들여다보고... 과일깎아와서 놓고가고...
아빠가 원래 좀 어디서 뭐하는지 꼬치꼬치 알려고 하는 성격이라
꼭 어디가면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친구관계나 그런것도 알려고하고
무슨일있으면 부모랑 상담하라고;;; 집에있어도 뭐하는지 궁금해하고; 그래요
자식한테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온통 관심이 저희밖에 없는지
집에서 공부하면 또 저 공부한다고 신경쓸텐데 그게 너무 싫네요
고딩때도 오죽하면 방문에 커튼쳐놓고 살았어요 뭐하는지 보지말라고...
문도 벌컥벌컥 열고... 아 공부하니~? 미안 이러는데
제가 공부한다는 사실을 들키고싶지 않아요ㅠㅠㅠ 밤에만 공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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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할 때 동일과목 취급하는 거 있잖아요 (by 청아한 노루참나물) 성인여드름 피부과나 한의원 추천좀요ㅠㅠ (by 명랑한 금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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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잠그세요
    저도진짜...그거싫어서 자취해요
  • @착실한 피라칸타
    글쓴이글쓴이
    2014.1.2 18:42
    지금 문잠그고 있어요..ㅠㅠ;; 여자라 그런이유로 맘대로 집나갈수도 없고;; 취업도 그냥 면접간다 원서쓴다 말안하고 어디든 붙으면 출근하면서 나 출근한다 말하고싶어요;;
  • @글쓴이
    진짜 전 방문 벌컥벌컥여는거 또당하면(?) 트라우마생길것같아요ㅠㅠ 으..끔찍.. 괜히 별거안하는데도 막 하면안되는거하다가 걸린 사람처럼 괜히 뜨끔거리고 사람 괜히 경직되게 만드는 그느낌 싫어요 ㅠㅠㅎㅎ 자취를 허락안해주시나보네요 님도 저처럼 투쟁해서 자취를하심이..^^
  • @착실한 피라칸타
    글쓴이글쓴이
    2014.1.2 22:31
    저번엔 그래서 30분거리 고시원 살았는데 그래도 아무때나 막찾아와요..ㅋㅋㅋ 밥가지러 갔다 방에오면 엄마있어서 비명지르고ㅋ 전 좀 개인사생활 존중하는게 좋은데ㅜㅜ
  • 집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세요. 학교에서 막차때까지 공부한다거나..
  • @청결한 분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 19:22
    독서실을 갈까요..... 그럼 공부하러 다녀온거 알텐데........ㅋㅋㅋ 밥은 어떻게 해결해요? 사드시나요?
  • @글쓴이
    ㅋ 진짜 집에서 귀하게 자란거 티나네요
  • @글쓴이

    와... 이나이 먹고 부모님한테 공부하는거 티내기 싫고 그럼? 철없다 진짜

    취준생이면 오히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안심시켜드릴 생각을 해야지

  • @찬란한 섬백리향
    글쓴이글쓴이
    2014.1.2 20:16
    그런생각은 못했네요 근데 예전부터 너무 간섭이 심해서...
    부모님은 완전 공동체주의고 전 완전 개인주의라 더 부딪히네요
  • 문 벌컥컬컥 여는거 빼곤 고마운 일이구먼 -_-
  • @찬란한 섬백리향
    글쓴이글쓴이
    2014.1.2 20:15
    문틈으로 뭐하는지 들여다보는게 고마워요? 어디가면 어디가냐 누구만나냐 엄마한테 알아보라 시키고 집에있어도 어느방에서 뭐하는지 꼭 확인해야되는게 고마워요?;; 전 뭐하다가 갑자기 인기척 느껴져서 방문봤을때 저 엿보는 눈알만 보이면 소름끼치던데..
  • @글쓴이
    취준생이면 정규학기 끝나고도 취직 못하시고 유예중인거 같은데 좀더 부모님한데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겠음?
    보아하니 학비랑 생활비도 부모님이 다 대주셨을거 같은데
  • 예민한 시기라서 그러신 듯..
    직설적으로 어머니,아버지 저 방안에 있을 때는 공부하거나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데 방해받고 싶지 않아요 ㅠㅠ
    이래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p.s.항상 관심 가져주는 가족에게 고마움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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