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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하는 자료가 왜 국민들에게 씨가 안먹히겠습니까
국민에게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논의대상을 다 고려하더라도
비싼건 비싼거지요
여름에 전기세 무서워서 에어컨도 제대로 못틀지않습니까
아! 저는 한전이 민간때문에 적자폭이 커졌다는 댓글 내용에서
왜 민자발전이 운영함으로서 적자폭이 커졌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설명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거 같네요 ^^;
물론 저희 발전사가 운영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천연가스 연료 발전소는 수지가 맞지 않습니다.
국민들에게 공급하는 전기세보다는 산업용 요금체계가 낮아서 그런것도 맞고요.
하지만 국가전체로 볼때는 아무래도 발전자회사가 운영하는게 민자가 운영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는 이유가
복합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에서 -10이라는 손실이 생긴다면 현재
한전 -50, 발전자회사 10, 민자발전 30
즉 한전은 -50 손실을 보고, 발전자회사는 10이라는 이득으로 보며, 민자발전은 30이라는 이득을 봅니다.
한전과 발전자회사는 같은 그룹사계열이므로
어찌보면 정부와 기업으로 봤을 때
정부는 -40 손실, 기업은 30이라는 이득을 보게 되죠.
하지만 한전과 발전자회사만 운영을 한다면
정부의 손실은 -10으로 줄게 됩니다.
-40을 석탄, 원자력에서 본 이익으로 메꾸는 것과 -10을 메꾸는 것은 차이가 크죠.
그리고 lng가 건설비랑 연료 유지비용에서 손실을 본다하더라도 이는 산업용 전기요금에 해당하지
가정용의 경우 200kWh이상 사용하게 되면, 누진세가 적용되게 되어
lng 복합화력으로 사용하더라도 이익이 되게 됩니다.
즉 댓글다신분이 언급하신게 맞듯이
적자의 원인으로도 산업용 전기요금이 너무 싸서 생기는 말도 맞습니다.
즉 종합하면
산업용 전기요금이 너무 싸고,
이로인해 손실이 생기는데, 민자발전으로 인해 손실이 + 되어서
석탄과 원자력 발전 운영에서 생기는 이익으로 한전 그룹사가
손해를 막기 힘들어져서 이 상황에 온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발전자회사 한군데당 년간 매출이 수조원 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현재 발전자회사 각각이
당진, 삼척과 같은 대규모 화력발전단지를 구성할 만큼 여력은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안지으려고 한게 아니라 못지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6차 기본계획 때 발전자회사들의 발전소 건립계획은 대거 탈락하고
민자발전만 건설 승인이 났습니다.
그리고 발전소를 지으면 인프라(송변전시설 등)를 구성해야 되는데
기존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는 발전자회가 발전소를 짓는게 민자가 짓는거 보다 더 싸게 먹히겠죠?
민자발전소가 거기에 짓는다고 해서 발전자회사가 거기에 짓는게 아닙니다.
각각 위치를 정해서 승인을 받는거죠
지금은 친환경이 단가가 비싸지만, 기술개발로 인해 글쓴분이 언급하고 있는 비용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태양광, 수력, 풍력과 같은 몇몇 신재생에너지는 연료비가 들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고요.
또한 RPS나 CO2 거래제도 등을 통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하지 않으면,
정부에서 발전회사들에게 과태료를 물게 하여 신재생 쪽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즉 고비용이 든다고 운영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과태료를 물게 되니,
자의반 타의반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하게 되는 거죠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은 적자가 심한 한전보다는
그나마 흑자를 보고 있는 6개 발전회사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한전의 적자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하겠습니다.
예 저도 너무 많아서 답변 달기 힘들었는데 ㅋㅋㅋ 저도 이것만 깔끔하게 답변 달고 정리할께요.
2013.10.21 매일경제 관련기사 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012753
이걸 한번 읽어보시면 깔끔하게 정리되실 거에요
전력산업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고요. 후배분이랑 이야기해서 좋은 시간 되었던것 같습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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