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우분들......만약 여러분들께서 미국유학갈 기회가 생긴다면 남자가 잡아주는걸 바라시나요?

글쓴이2014.01.04 20:13조회 수 2639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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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졸업을 앞둔 공대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UC 버클리 라는 미국 명문대 대학원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2년을 기다리는 거라면 자신있습니다.

그녀도 저의 군대도 기다려 주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녀는 대학원에서 박사과정까지 하고 싶다고 합니다.

교수가 꿈이거든요......

그러려면 최소 6년동안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겠지요.

정말 고민입니다.

저는 그녀를 너무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꿈을 위해서 달려왔고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녀를 잡아야 할까요? 아니면 그녀가 꿈을 이룰수 있도록 사실상 그녀를

놔줘야 하는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방법을 찾아보려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외국근무를 많이 시키는 기업들도 찾아보았지만,

주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에 한하여 지원 가능했고

미국의 경우는 선발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이 외에 다른 방법도 알아보았지만

여의치 않더군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주변 친구들은 다른거 고민하지말고

저와 그녀의 사랑 만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여학우 분들

제가 그녀를 잡아야 옳을까요? 사실상 그녀를 놔줘야 하는 걸까요......

여자라면 사랑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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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놓아준다는게 헤어진다는 의미인가요??
  • @무심한 금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4 20:15
    사실상......그렇겠죠?
  • 패밀리 맨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여자친구를 잡으실 계획이라면 그 영화를 함께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 @나쁜 얼레지
    글쓴이글쓴이
    2014.1.4 20:15

    패밀리 맨......감사합니다!

  • 이미 합격한거라면 그전에 이런 상황 미리 생각해봤겠죠 그럼에도 지원한거니까 연애보단 대학원을 선택한거 아닐까요
  • @무심한 금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4 20:22

    서로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그녀가 고민하는거 같길래 걱정하지 말고 원서내라고 했었어요.
    제가 그녀의 꿈을 막을 자격이 있는건 아니니까요......

  •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으세요?
    사실상 여자친구분은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린게 아닌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요. . 현실적으로 미래를 약속한 사이가 아니라면
    결국은 헤어지게되요 더 많이 이야기해보세요
  • 제가 비슷한 경우였는데 중딩때부터 알고지내면서 대학교때 사귀다 여친 외국가고 몸이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연락 점점 끊기더만 흐지부지 깨짐 우리는 남들과 다를거라고 다들 그렇게 말하지만 결국 다 똑같더만요

  • 진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거라면 가기전에 아예 결혼하고 가던가 하는식으로 먼가 확실하게 도장 찍어놓고 보내는게 나음
  • 잡지마세요
  • 여자친구가 하고 싶은것도 명확하고 심지어 그럴 능력도 있는데 꿈은 포기하지 않는방향으로 잘 해결해 주세요...
  • 전 안잡습니다.. 내 인생도 아니고 그녀인생일 뿐더러 그녀가 이룬 성과인데 거기에 제가 하라 마라 할 권리가 없는것같아요..
  • 힘내요ㅠㅠ 좋은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이번에 여자친구가 서울에 취직이 되는 바람에 떨어져있게 되어 힘들었는데, 저는 정말 약과네요ㅠㅠ
  • 결혼하고 가셈
  • 잡아도 안잡힐꺼같은데...여자분이 자기 인생커리가 확실하면.... 확신이 있다면 결혼하고 가는것만 안헤어지는방법이고 나머지는 어떻게됐든 결국 헤어질꺼같아요..ㅠ
  • 여자친구가 군대기다려줄때는 무슨 기분이었을까요? 2년씩이나 기다려야해라고 생각했을까요? 지금 님은 6년씩이나? 라고 말하고 있지않은가요 진짜 인연이라면 그리고 둘다 마음이있다면 먼저 이렇게 걱정할필요 없지않나요
  • 결혼하고 가요!!
  • 솔직히 여친이 마음의결정 내린거임 이런케이스는...
    그리고 그렇게 자기커리어 너무추구하면 나중에 답없음

    니가 사귀자면 계속 사귀겠는데
    나는 내인생이 더 중요하고 나를 더 사랑해

    이런타입입니다


    진짜사랑해보세요
    자기커리어도 수정하게되거든요
  • 지금 당장 그걸 정해야되는걸까요?솔직히 헤어질가능성이 더 커보이긴하지만 장거리연애 하다가 천천히 헤어지는게 두분한테 더 추억도 쌓을수있고 최대한 해볼수있는데까지 해본거라 나중에 후회도없지않을까요? 그리고 혹시모르죠. 님이 마지막까지 성공할지도.시도를 안해보면 성공도 없는거잖아요?
  • 결혼할거아니면 헤어지셔야죠
  • 검정치마란 가수의 love shine을 들어보면
    이 노래안에서의 상황은 이 글에서 남녀만 뒤바뀌고
    나머지는 똑같은 상황이예요.
    실제로 검정치마란 가수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거든요.
    그냥 한 번 들어보세요.
    저도 애인을 멀리 보낼때가 있었는데 저 노래가 와닫더라구요.

    제가 여자친구 입장이라면 널 위해서 보내준다라는 말은
    싫을거같네요.
    단지 바로 닥친 6년이란 시간이 무서울뿐 아닌가요.
    그런거라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감당못할일은 안하시는게 맞죠.
    그리고 아무래도 괜찮다면
    여자분도 생각을 안하시지 않았을테니
    그때는 여자분은 선택에 맞기도록하세요.
    한 쪽의 마음만 잘 잡혀있으면 해결책은 금방나옵니다. 마음 잘 잡으세요.
    여자분도 마찬가지로 혼란스러울테니까.

    어떤 선택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6년이란 시간은 충분히 긴시간이예요. 하지만 인생은 훨씬 더 깁니다.
    어쩌면 평생을 같이 할지도 모르는 그녀인데
    당장 앞에 있는 긴 시간이 걱정되어 부정적인 생각만 하지는 마시길 바래요.
  • 이쯤에서 결혼할 때 원하는 여자를 진지하게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님이 국내에서 회사 댕기면서 적당히 내조할 여자를 바란다면 이쯤에서 헤어지는 게 서로를 위한거죠.
    그 여자분도 버클리에서 집중해서 박사까지 딸라면 다른 일에 신경쓰여서 좋을 건 없으니까요.
    님이 원하는 아내상을 확실히 한 후에, 지금 여자분은 안 되겠다 싶으면 서로 이별하시고
    자신이 원하는 여자를(자기 아내상에 맞는) 찾아보는 게 맞습니다.

  • 잡대도 아니고 버클리면 당연히 보내야지 ㄷㄷ
    안가면 진짜 죽기 직전까지 후회할듯
  • 같이 유학가세요 좋은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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