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고 멍만때리다...

건방진 회향2014.01.14 16:02조회 수 1142댓글 4

    • 글자 크기
주변엔 항상 남자밭이라서 여자볼기회도없었고 솔로가 7년이되가고.. 어렸을때 연애한것도 용하지..진짜..

대학와서도 공대건물이 다 밑에있어서 건물들어가면 죄다남자고...

여자만날기회는 소개팅뿐인데... 하는 소개팅들마다 내가 마음에 안들거나 

섣부르게 대쉬했다가 까이고... 상대방이 자상하다 친절하다 괜찮게 좀 오랫동안이어오면 친구로 긋고...

난 잘해준거같은데..상대방은 전혀 눈치못채고..뒤늦게알고...

상처는 하나둘씩 생겨나는데 그 상처들이 마음의 문을 닫게만들어서 

마음에 드는사람이 나타나도 쉽게 믿지못하고 나에게 호의를 보이는여자도 

그 호의도 예의겠지라는생각에 마음을 열려면 한달씩이나걸리고. 그땐 이미 늦었고...

소개팅할때마다 만남을위해 또 시간을 쏟아야하고 새로 알아간다는것도 부질없어보이고...

소개팅같은것보단 애초부터 친구로만난다면 더 마음편하게 다가갈수있을거같은데... 

오랜만에 나랑 반대되는 외향적인 성격이지만 내면은 나랑 비슷한면이 많아서 더 끌렸고

나도 내 속이야기도 조금씩 이야기할수있는 사람을 찾았는데... 까였고... 

친구들을 만나 술이라도마시면서 헌팅이라도하자니 그런것도 싫고... 운동해서 술도 안마시고... 

클럽도가기싫고... 담배라도피자니 담배도안피고... 

내 얼굴봐도 날라리같지않지만 안경까지끼니까 날 보는 여자들마다 

자기 할 일 잘할거같다...반듯할거같다...범생이같다.. 

인생자체에 여자가없나봅니다.... 생명선도 짧은데 빨리죽어서 그런건가??

방학인데 손엔 아무것도안잡히는게 제일 큰 문제네요.... 


    • 글자 크기
. (by 절묘한 꾸지뽕나무) 친한 동생이 (by 적절한 섬백리향)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0363 자꾸 비교하게되네요18 이상한 라일락 2015.06.20
20362 끝이 보이는 관계라면?15 서운한 우단동자꽃 2015.06.08
20361 좋아하는 사람이 과팅5 유별난 지칭개 2015.05.28
20360 스킨쉽8 화난 산오이풀 2015.05.09
20359 [레알피누] 여자분들2 귀여운 물푸레나무 2014.11.06
20358 장거리연애 시작했어요......10 난감한 복분자딸기 2014.09.11
20357 [동영상] 더치페이가 한국말이라니?7 귀여운 팔손이 2014.07.22
20356 .7 절묘한 꾸지뽕나무 2014.01.18
까이고 멍만때리다...4 건방진 회향 2014.01.14
20354 친한 동생이3 적절한 섬백리향 2013.11.08
20353 묵찌빠 져주는법..7 다친 땅빈대 2013.10.17
20352 저녁뭐먹을지....3 건방진 비짜루 2013.07.08
20351 [레알피누] 매칭후6 따듯한 꽃창포 2013.06.20
20350 두근두근..4 상냥한 기린초 2013.04.12
20349 이거 참 ....10 수줍은 졸참나무 2013.03.30
20348 남자분들!6 특별한 하늘나리 2013.03.25
20347 5기매칭녀님 프사올리지마여4 답답한 개쇠스랑개비 2012.12.13
20346 [레알피누] 헤어진지 2주만에 다른여자랑 썸타는거 보니까31 똑똑한 애기일엽초 2021.02.27
20345 여자타튜32 상냥한 쥐똥나무 2019.04.25
20344 [레알피누] 취준생과 직장인35 거대한 탱자나무 2019.04.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