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불량한 고등학생들이랑 어울려 다니네요...

글쓴이2012.03.18 16:52조회 수 2905댓글 9

    • 글자 크기

제가 6~7년지기 친구가 하나 있는데 얼마전 걔를 만났어요.

그리고 걔가 자기 친구들이라며 고등학생 애들 2~3명을 데리고 왔더라구요

그런데 애들이 딱봐도 불량해 보이던데 진짜 불량한 애들이었어요ㅜㅜ

 

고등학생들인데 음식점에서 막 담배피우고 술도 마시고ㄷㄷ

제가 술담배 모두 싫어하거든요

제 친구도 술담배 모두 하지만 제 친구는 성인이니까 이해하겠는데 고등학생들이...

또 애들이 전화통화를 하는데 대화의 반 이상이 육두문자...  

 

처음보는 저도 있는데 막 자기들끼리 스킨십하고 대화 내용도 누구를 밟네 경찰서가 어쩌고 저쩌고

제 친구가 어쩌다 그런 애들을 만났는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는 이런 애가 아니었는데ㅜㅜ

그리고 한 번 본걸로 다 판단하긴 그렇지만 걔네들이 누나, 언니 헤헤거리면서

제 친구를 자기들 지갑으로 만들고 있는 것 같기도 했어요 .... 

 

제 친구도 성인이고 제가 제 친구의 친구까지 간섭할 권리는 없지만 괜히 나쁜길로 빠질까봐 걱정되네요.

걔가 지금 다니는 학교가 좋은 것도 아니고 마음을 못잡았는지 학점도 안좋던데

남자면 군대라도 가서 마음을 잡을텐데 여자애라 그것도 안되네요ㅎㅎ

 

저도 제 앞가림부터 해야하는데 괜히 쓸데없는 오지랖인 것 같기도하고 ㅎㅎ

 

부모님한테 얘기하니까 그런 애랑 어울려 다니지 말라고 그러시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대학생인데 고등학생들이랑 다닌다고요;;?
  • @배고픈 은분취
    글쓴이글쓴이
    2012.3.18 16:55

    어쩌다 만났는지는 몰라도 고등학생들이랑 다니더라구요...

  • @글쓴이

    헐;;;;;;;;;

  • ... (비회원)
    2012.3.18 17:12
    친구라면 도움을 주셔야 할 것 같아요..어쩌다 고등학생들이랑 어울리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뭐든지 때가 있는 것이지요. 더 늦으면 나쁜 일 당할지도 모릅니다. 아..명확한 방법을 말 할 수는 없지만

    그 친구와 진지하게 술이라도 마시며 이유를 묻는게 우선이 아닐까합니다. 친구를 걱정하여 게시판에 글까지 쓰실 정도니, 꽤 진하다고 생각되기도 하니 속마음을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그 이후에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은 고등학생이면 오히려 덜 걱정하겠는데,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뭔가 더 걱정되네요.
    친구니까! 도움을 주세요.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anonymous글쓴이
    2012.3.18 18:07

    그냥 지나가는 말로 얘기해보니까 친구는 걔네들이 착한 애들이라고 그러네요.  그리고 친구가 예전부터 놀러다니는걸 좋아하긴 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유흥(?)에 빠지려는거 같아요. 그런데 친구보고 너무 놀지만말고 같이 공부하자고 해도 할 생각을 안해서ㅜㅜ 친구는 본인이 점점 안좋은 쪽으로 가는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 @글쓴이
    (비회원)글쓴이
    2012.3.18 20:03
    안타깝네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니..흠..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주시는 건 어떨까요? 잘 놀면서도 바른..

    유흥을 위해 고등학생을..만난다니 더 잘 노는 대학생과 어울리면 자연스레 멀어질 것 같아요. 고등학생보다는 더 자유롭고 말도 잘 통할 것 같아요.
  • 그냥 조용히 사세요... 요즘 고딩들 훈계하는 것도 무섭습니다.
  • 왜 고딩?
  • 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637 코로나가 다시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는데...5 엄격한 무릇 2022.07.09
167636 수강 신청보다 더 어려운 것 같네요3 처절한 패랭이꽃 2022.07.09
167635 수료랑 졸업유예 차이점4 빠른 금불초 2022.07.07
167634 소개팅 했는데 느낌 안좋았으면 애프터 신청 안하는게 맞지?2 끌려다니는 협죽도 2022.07.04
167633 연애하고 싶다.6 무례한 고들빼기 2022.07.02
167632 30살 재입학해야되나요..밑분과 같은고민7 괴로운 함박꽃나무 2022.06.29
167631 31살인데 재입학.... 할까요??15 활동적인 질경이 2022.06.28
167630 로스쿨 진학 관련 질문드립니다!3 해괴한 비비추 2022.06.27
167629 썸녀한테 어두운 과거를 이야기해야 할까요?5 세련된 야광나무 2022.06.27
167628 시들시들해지지가 않네.. 30대 되면 좀1 힘좋은 은백양 2022.06.26
167627 마이러버 170이하 남자는2 냉정한 병아리난초 2022.06.25
167626 [레알피누] 감스트님 잘 지내시려나2 잉여 등나무 2022.06.24
167625 공부 열심히 해라.3 기쁜 돌가시나무 2022.06.24
167624 뭔가 사람들은 현재 상황만 보고 그 사람의 가능성을1 기쁜 돌가시나무 2022.06.24
167623 말할때 보통 3가지 선택지가 떠오르고3 나쁜 산호수 2022.06.23
167622 어떻게하면 아침부터 나와서 공부하는 부지런함을4 나쁜 산호수 2022.06.23
167621 누리호 발사 성공했네요 ㅅㅅㅅㅅㅅ1 무심한 아왜나무 2022.06.21
167620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2 적절한 각시붓꽃 2022.06.21
167619 바람핀건 넌데 왜 내가 힘들어야되는지 모르겠네3 깜찍한 고추 2022.06.21
167618 [레알피누] 계절학기 한번 빠진다고 F 받진 않죠?5 코피나는 나팔꽃 2022.06.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