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1~01.17 Thailand 1편

글쓴이2014.01.21 13:31조회 수 1294댓글 4

  • 11
    • 글자 크기

2013년 3월초. 동기들을 만나 학교근처 온천장 카페에서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던중 여행을 가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자리에서 매달 3만원씩 걷는 여행계를 결성하게 되었어요.ㅎ

 

처음엔 가까운 일본을 가자고 결정했는데 6월경 일본의 방사능이 걱정이 되어 급 여행지를 변경하는 진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어디로갈까? 고민하던중 이왕가는거 좋은데 가보자해서 태국으로 결정했고 처음 생각과는 예산이 조금 늘었지만 여행을 간다는 즐거움에 

 

돈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매불망 얼리버드가 뜨기를 기다리던중 8월에 얼리버드가 떴고 부산발 방콕행 표가 동나서 어쩔수없이 인천출발로 발권하여

 

KTX 비용이 10만원 가까이 추가되었지만 그 역시 감내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8월...9월...10월...11월...12월......1월....세월은 빨랐어요. 

 

어느순간 벌써 출발의 시간이 다가왔고 1월 11일 부산역에서 여행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SAM_3627.JPG
철도 파업으로 인해 2명 3명으로 쪼개져서 갔어요. 서울역에서 만나길 기약하며...
KakaoTalk_86c1b7ef70aadf25.jpgSAM_3642.JPG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미리 체크인을 했습니다. 덕분에 비상구 좌석도 확보했구요. 공항철도는 사람이 없었어요.
SAM_3647.JPGSAM_3652.JPGSAM_3653.JPGSAM_3654.JPGSAM_3658.JPG

           죄다 흔들린 사진들이네요....인천공항은 너무 컸어요;; 8년전에 와보고 다시 오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공항이 너무 커서                
           공황장애가 와서 고생했습니다. 게이트로 와보니 저희가 탈 제주항공기의 기수가 살짝 보이네요. 옆에는 키티항공기로 유명한           
           대만의 에바항공이 주기되어 있군요.

           기내에서 너무 심심해서 속도계 어플로 속도를 측정해보니 어마무시한 속도가 나오네요. 

바로 방콕 수완나폼 공항 택시 정류장으로 넘어갑니다. 저희는 일행이 5명인지라 커다란 택시를 잡아주네요. 

 

카오산 로드까지 700바트(21000원) 불렀지만 피곤하고 짐도 많고 무엇보다 태국어가 안되는 관계로 걍 타고 갑니다.

 

저희 숙소는 카오산 로드 바로 옆의 람부뜨리 로드에 위치한 한인 게스트하우스 DDM이었습니다. 6인 도미토리 5명이서 지냈고 

 

1인 390바트로 지냈습니다. 방 컨디션도 괜찮았고 5점만점에 3.5점 드릴게요.

 

이렇게 11일 첫날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들 설레서 잠을 못 이뤘던 밤이었어요. 

SAM_3670.JPGSAM_3673.JPGSAM_3671.JPG

  • 1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1144 2주 후에 군대가는 남동생한테 뭐 해주면 좋을까요?11 처참한 단풍마 2015.10.31
111143 부대앞 폰가게12 한심한 가시연꽃 2015.10.20
111142 도서관 교내근로!!2 늠름한 올리브 2015.08.20
111141 다온모바일 밴드 가입되있으신 분 살벌한 보리수나무 2015.08.05
111140 정문쪽에 오토바이 단속하네요2 흐뭇한 낙우송 2015.08.02
111139 전과질문있어요!!5 냉철한 족두리풀 2015.06.26
111138 교양선택 재수강..2 깨끗한 일본목련 2015.06.25
111137 영어 회화 스터디를 하고싶은데 한번도 해본적없고 말도잘못하는데5 똑똑한 등나무 2015.06.06
111136 비오는날 마음 뒤숭숭하신분??7 자상한 얼레지 2015.05.03
111135 어휴4 날렵한 칡 2015.04.23
111134 토요일 기숙사 오리엔테이션 꼭 가야하나요?3 키큰 며느리배꼽 2015.03.04
111133 내일 토요일날 복사집 문열겠죠??2 바보 지느러미엉겅퀴 2015.02.21
111132 기계과 4학년 1학기 설계과목중에 좀 쉬운게 있나요..?3 빠른 백정화 2015.01.29
111131 복합기가 필요할까요?9 일등 애기봄맞이 2015.01.13
111130 [레알피누] 마이러버... 어떤가여?6 멋진 라일락 2014.12.11
111129 총학 선거운동6 난폭한 눈개승마 2014.11.20
111128 나랑 만났던것을말하는 사람4 살벌한 콩 2014.10.09
111127 싸트 서울에서 치시는분 없나요?2 화려한 먹넌출 2014.10.09
111126 친구관계8 멍한 토끼풀 2014.09.25
111125 세법, 회계감사 중 뭐가 더 어렵나요?7 정중한 조 2014.09.21
첨부 (11)
SAM_3627.JPG
140.0KB / Download 2
KakaoTalk_86c1b7ef70aadf25.jpg
87.3KB / Download 1
SAM_3642.JPG
88.7KB / Download 1
SAM_3658.JPG
60.4KB / Download 1
SAM_3647.JPG
57.5KB / Download 2
SAM_3652.JPG
77.2KB / Download 1
SAM_3653.JPG
83.7KB / Download 2
SAM_3654.JPG
86.9KB / Download 3
SAM_3673.JPG
57.6KB / Download 0
SAM_3670.JPG
27.1KB / Download 2
SAM_3671.JPG
70.5KB / Download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