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걸티내도 될까요?

글쓴이2014.02.05 01:45조회 수 1412댓글 6

    • 글자 크기

썸을 타다가 결국 끝난 오빠가 있어요.

확실한건 제가 그 오빠를 많이 좋아한다는거고 그 오빤 제게 작은 관심정도만  있다는겁니다

이건 오빠 입으로 직접 들은거니 확실해요

일주일에 1~2번씩 꼭 만나서 밥먹고 얘기하고 같이 공부하는 사이였는데 지금은 연락은 물론 2주째 안만나고 있어요.

제가 고백했을때 오빠가 지금은 자기 마음이 너무 작아서 사귈수없다고....

자기 마음이 커지면 그때 자기가 다시 고백하겠다고 기다려달라했는데 전 그냥 차인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연락도 안하고 포기했는데 문득 그 오빠 마음을 확실히 저에게로 돌리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이렇게 연락도, 만남도 없는 상태에서 감정이 커질리 만무하잖아요

만나야 할텐데 선뜻 먼저 연락하고 좋아한다는걸 티내면 오빠가 부담스러워할것같고....

그렇다고 입다물기에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놓칠까 두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고민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더 티를 내면 역효과일까요?ㅜ

어떻게 하면 그 사람 마음 속에 제가 들어가죠?

티를 내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하고 싶거든요.. 대놓고 좋아한다고 매달리면 정떨어질거같아서 ㅋㅋ

매일 연락한다거나 만나자고 떼쓰진않을거에요. .. 부담스럽지않게 다가갈 방법이 없을까요?ㅜ

아! 오빤 저랑 있을때 즐거워서 정말 좋대요. 함께있으면 편안하고 저만 보면 웃음이 나온대요 ㅋㅋ

그래서 항상 함께 있고 싶은데 그게 좋아하는 마음까진 아닌것같다고 하거든요.. ㅎ

그래서 제가 만나야 될것같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오빠를 즐겁게 해주면서 설레임도 주고싶어서 ㅎ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웃음이야 사람 만나는게 슬프라고 만나는건 아니니깐 립서비스에 가까운 칭찬이고
    설렘이야 내가 줄게 하면 생기는 물건인가요? ㅋㅋㅋㅋ 연락은 물론 2주째 남자한테 어떤 반응도 아니오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는 좋네요 ^^

    자신에게 유리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가 그리는 대로 다 이루어진다는 생각좀 버리고 제3자의 눈으로 객관화해보세요 과연 지금 이 상황의 이 남자에게 나라는 사람이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있다고 볼 수 있는지 ㅋㅋㅋ

    그냥 전형적인 관심이 생겼다가 알아보다가 이건 아닌 것 같다하고 잘 안된 케이스인데 ㅋㅋㅋ 잘 될 수도 있지만 최악을 가정하세요 ㅋㅋㅋ 데미지라도 적게 먹어야죠
  • 어장이 그렇게 당하고 싶으세요?
  • 후회하기 싫으시면 먼저 연락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답은 두가지예요 만나다보니 잘되던가 남자가 떠나던가
    들이대다가 떨어지면 이렇게 해도 안되는구나 배우는게 있지만 가만히 있으면 미련만 남아서 주위에 좋은남자 놓치고 배우는것도 없고 별로인거 같아요
  • 이젠 여자들도 수동적인 태도를 고치고 능동적으로 변해야된다고 봅니다.
  • 여자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만나야 하죠 이건경험입니다 경험하시면서 깨닫게 되겟지요 아..내가좋아하는사람보다 나를좋아해주는사람을 만나야겟구나..라는 깨달음. 그남자가 자신을 그만큼 좋아하지않는다면 상처만받을수가잇지요 아무쪼록 힘내세요
  • 포기하세요. 딱 봐도 각 안나오는 구만.. 안되는건 안되는 거임 세상에 반이 남자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23 6 코피나는 생강나무 2015.08.15
58722 힝....봄이라서그런지.9 정중한 나도풍란 2013.03.11
58721 힝,. 소개팅남17 예쁜 노랑꽃창포 2014.12.05
58720 힝 선톡도 했는데5 자상한 명아주 2013.10.29
58719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5 흔한 애기나리 2018.11.30
58718 22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2013.10.13
58717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58716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8715 힘이 드는 내 연애10 털많은 남천 2017.03.25
58714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17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2014.09.18
58713 힘듭니다...8 청아한 남천 2013.09.22
58712 힘듭니다4 더러운 만첩해당화 2012.12.04
58711 힘듬8 기쁜 바위취 2017.06.30
58710 힘듬6 멋진 바위취 2013.06.14
58709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13 근육질 푸조나무 2015.09.18
58708 힘들어용6 창백한 느릅나무 2016.05.24
58707 힘들어요..10 재미있는 비파나무 2014.11.17
58706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3 운좋은 자두나무 2014.06.09
58705 힘들어요.13 황송한 사랑초 2012.12.01
58704 힘들어요 ㅜㅜ7 활동적인 낭아초 2012.07.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