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무역학부 수강신청때문에 졸업을 못하게 생긴 부전공학생입니다.

빨간매니큐어2014.02.07 21:16조회 수 9827추천 수 15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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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제 사학년이되는 여학우입니다.

저는 작년에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작년 일학기 기말고사를 치고 삼주뒤에 바로 출국 후 개강을 해서,

계절학기도 못들었습니다. 무역학부 부전공필수수업인 국제경제학, 무역영어, 국제상무론을 들어야

부전공인정이 되는데, 현재 무역영어밖에 못 들었습니다. 나머지 두과목은 일학기 수업입니다.

그래서 현재 국제경제, 상무론을 들어야합니다. 그리고 무역 전공선택 과목들도 들어야하고요.

그러나 문제는 이것입니다.

이번에 무역학부에서 수업을 주전공생들에게 먼저 1차로 수강신청 기회를 준다음,

주전공생들이 다 수강신청을 한 후 남은자리에 부전공생들에게 2차 수강신청 기회를 주었습니다.

비인기과목의 경우 자리가 남았지만, 아예 처음부터 부전공 인원을 정해주지 않고,

백프로의 주전공생만 받았기 때문에 인기과목은 주전공생들이 수강신청을 다했고,

부전공 및 복수전공 일반선택 학우들은 처음부터 아예 수강신청할 기회조차 박탈 당한뒤

세네명의 자리를 놓고 마우스를 열심히 클릭하거나, 비인기과목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전공 필수인 국제경제학의 겨우 세네명의 부전공생만 받아주어

많은 학생들이 부전공필수과목인 국제경제학을 거의 수강신청하지 못했습니다.

다른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제가 무역학부 학과사무실에 전화해서 지금 저의 사정을 설명하였더니,  졸업을 못하게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쪽에서 돌아오는답변은 이번에 새로운 국제관으로 과를 이전하는데, 강의실이 예전보다 작고,

교수님이 한정적이여서 원하는 모든학생들이 수업을 들을수가 없다. 우리도 어쩔수 없다 라는 등의

무책임한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제 심화전공을 해야하나요?

이미 들은 무역학과 수업은 일반선택으로 넘어가고, 부전공필수과목을 들을 수 없고,

기회조차 박탈당했고, 분반은 개설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무책임하게 부전공생들은 많이 받아놓고, 강의조차 개설하지 않는 무역학과에 굉장히 화가 납니다.

저 말고도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줄 압니다.

무역학과 자체도 사정이 있겠지만, 그 사정때문에 수십명의 학생 아니 그 이상의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저는 이거때문에 졸업을 못하거나 계절학기로 부전공필수를 다듣고, 비인기과목 및

남들이 꺼리는 수업을 억지로라도 들어서 부전공인정을 받거나 심화전공을 강제로 해야하나요?

이미 사학년인데, 갑작스럽게 이런식으로 수강신청을 받아, 참 억울합니다.

그래서 저는 총학에 탄원서를 낼까 생각중입니다. 저도 이런식으로 하기가 참 싫고 화가 나네요.

학생이 수업을 들을 권리조차 아예 무시하고, 본인들의 편의대로 주전공생에게 백프로의 자리를 주고,

먼저 수강신청하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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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같은 상황이에요ㅠㅠ 무역학과에서 학사과에 국제경제학 추가 개설 문의했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될런지..ㅜㅜ
  • 주변에서 먼저 정보를 많이 받았으면 좋앗을텐데요ㅜㅜㅜ
    무역은 부전공 애들 점수받기는 쉬운 수업이많지만 막상 계절아니면 수강신청 힘들다고 이미 알사람들는 아는데ㅜㅜㅜ

    사학년이신 만큼 꼭 부탁해보셨으면해요 사정상ㅜㅜ
    상대수업들 대부분이 부전 복전 하려는 사람들이 되게 많고 그에비해선 잘 안열어주더라구요ㅜㅜ 저희 경영도 보면 아예 부전 복전 안열어주는 수업도 많더라구요
  • 그냥 무역부전공 포기하시는게 빠를듯...
  • 근데 진짜 국제관 강의실을 왜그렇게 지어놨는지 의문... 54명 정원;; 국제관 생기면 상과계열 학과들 부복전이나 일선도 많이 들을수 있을꺼란 기대가 많았는디...
  • @전주누찡
    그러게요...진짜 어이 없네요...54명이라니...그래서 이번학기는...그냥 일선 듣고 끝내야겠네요...ㅠㅠㅠ어차피 저는 심전이라 다 채워서
  • 즈이과는 다 받아주고 심지어 부전복전생들땜에 강의실도 아예 옮겨줌..
    성학관이 넉넉하니 교수님이 불편함에도..ㄷㄷ
  • 전공생도 전필 못듣고 있어요 ㅜㅜ에휴
  • @Spooky
    정정기간까지 아예 안열어주던가요? 주전공생한테도?
  • 정말 곤란한 상황입니다ㅜㅜ 한과목때문에 학교를 더다녀야하는게 말이됩니까... 무역학과 수강신청 2차로 나눠지기 전에는 부전공학생들에게 필수였던 국제 경제학 과목은 복수.부전공 학생에게 할당인원이 지금 보다 훨씬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지금 주전공에게만 우선적으로 할당하는 방식으로 바뀐후에는 수강가능인원이 엄청 줄었습니다 ㅜㅜ
  • 부전공하지 말아야하나...하...진짜 너무하네
  • 그렇게큰국제관건물에 왜작은강의실만지어놨는지....학생들이피해보네요오히려
  • 같은상황이네요ㅠㅠ4학년인데...일단저는신청못한수업이라도첫수업때들어가서교수님께직접부탁드릴생각입니다
  • 글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저는 경영학과 복전하믄 학생인데 전필도 부복전은 2자리 열어줍디다
    그런데저는 전필 수강 신청 잘해서 다 들어갔습니다
    무역학부는 부복전이 3~4명이면 경영보다 많은데 경영 부복전 하는 학생도 아무말 안하고 알아서알아서 하는데 이렇게 글을올려서 분란 조장하는게 좀 보기가 그렇네요 요즘 무역과사에서 자잘한것 까지 수강신청 관련하여 공지 올려주는거 보면 되게 학생들 편의를 많이 봐주시고, 그리고 이번에 분반 증설이 아예 안된다고 한거도 아니고 늘릴 수도 있다고 말씀을 하셨다는데... 수강 신청이 끝나고 나서 이야기 올려도 늦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 입니다...
  • @꼬추가저려
    불합리한게 있는데도 타과는 아무말안하고 있다는 이유로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과사탓으로 돌린다기보단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과에서도 어쩔수없는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한두자리에 몇십명이 목숨걸고 있는데 이걸로 인해 졸업에 문제가 생기는데 어쩔수 없다는 이유로 이런 건의도 못하고 손놓고 가만히있어야 하나요?
  • @뿌빵
    그러니 제말은 과사에서도 어쩔수 없는 일인데 왜 과사만의 탓으로 하냐는거죠 ㅎㅎ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건 이 글쓴이가 몇년도부터 부전공을 하기 시작했으며 그 부전공 기간에 왜 부전필 과목을 안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저도 무역 부전공을 하다가 경영 복전이 돼서 무역 부전을 포기했지만 무역과사에서는 부전공 신청시에 필수로 들어야하는 수업들을 다 알려줍니다 그런데 왜 그 수업들을 안들었을까요?? 그 당시에도 정규학기에 부전공 자리가 없었다는 말이 나올까봐 하는말이지만 계절에 항상 부전공 필수과목 세개는 열리죠
    그래서 좀 섣부르다고 표현했고, 자신의 정확한 사정을 올리지 않았기에 함부로 판단 할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글쓴분의 정확한 사정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행여나 국제경제학 분반 개설되면 사과글 올리셨으면 하네요
  • @꼬추가저려
    국제 경제학 과목은 무역학과 전공자들에게는 전공필수과목이 아닙니다. 하지만 부전공자들에게는 필수과목입니다. 그런만큼 학과에서 이 과목을 부전공자들의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놓았다면 조금의 기회를 더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 과목은 전공필수과목이 아니라서 그런지 계절도 매년 개설되는 것은 아니더군요..
  • @꼬추가저려
    제가 수업을 늦게듣고 기회를 놓친탓 분명히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무역학부 수강신청의문제는 다른문제아닌가요? 저도 계절학기이번에 들을 생각 당연히있습니다. 제가 이학년이학기에부전공신청후 부전공과목을 들었고 휴학없이 방학엔 토플후 삼학년일학기 무역학과 수업을 또 튕긴뒤 학기를마치고바로 교환학생을 갔다왔고 귀국날짜는 겨울 계절이시작한 뒤였습니다. 아무튼 계절을 못들은건 제사정인거 맞는데 지금 제가하고자하는 말의 요지는 과 수강신청자체의 시스템에 문제가있다는거죠. 지금 한두명이피해를 본것도 아니고 전공필수뿐만아니라 선택과목자체도 자리가없는 상황에 무고한 학생들이 피해입고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자
  • @abcdef123
    님이나 위의 sskssk님이나 말씀하시는건 다 이해 합니다 부전공 학생들에게 기회가 적어서 이런 학우분이 생겼다는 것
    하지만 무역학과 입니다 여기 댓글쓰신분들이 하신말씀중에 무역학과 주전공 학생한테 우선권이 가는것이 더 옳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일이 생긴것 같네요 전필이건 전선이건 무역학과 학생들도 졸업을 위해서는 전선을 들어야 하는 것이니 무역학과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마찬가지 일거에요 님의 과 학생이 부전공자리를 억지로 늘림으로 해서 졸업을 못하게 되면 그게 더 아이러니 할듯 합니다(예가 너무 극단적인거 같아 죄송합니다.)
  • 사정이 안타까운데... 경영학부 같은 경우는 윗분처럼 이전부터 부전.복전자리를 많이 열어주지 않는데도 말이 없는데 말이죠. 국제관으로 이전함에 따라 자리부족으로 인한 현상을 너무 과사의 무책임로만 돌리시는거 같아서... 아직 수강 신청이 완료되지 않아 분반 증설은 같은 건물을 써야하는 과들과도 협의가 필요한듯 싶은데 수강신청기간 중에 너무 이르거나 혹은 너무 늦은 불만글같네요
    이번에 수강신청전에도 학교공지란에 변경공지도 올라왔고 불만사항이 있으시다면 미리 수강신청전에 미리 뜬 변경공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어야 하는게 더 와닿지않나 싶네요.
  • 글쓴이 분의 사정은 안타까우나, 좌석과 교수가 부족한 상황하에서는 주전공자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 2014.2.8 00:04
    모르는사람이보면 무역학과가 일부러 악덕으러 안열어주는거 같아보이겟네요
    그리고 왜 4학년씩이나 되시는 분들이 필수과목인걸 뻔히알면서 안듣고미루고미루다 마지막학기되서야 과사탓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마다 사정이야잇겟지만 본과생도 자기가원하는 수업 다 못듣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런글은 무슨 의도로 올리른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한학기내에 들으라고 정한것도 아니고 분명 기회는 많앗지않나요?
  • @Haru
    저는 사학년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전에 그전에 학년때 신청했을때도 안열어주던데요.... 사학년때들으라고.. 근데사학년되어서도 안된대요
  • @뿌빵
    정규학기에 추가적으로는 주전공도 4학년 우선권이고 왠만하면 아래학년은 우선권이 아래죠. 4학년빼곤 안받아주시기도 합니다.
    정규학기에 안열어주셨다면 인기과목이고 주전공도 못들어가는 과목일거같은데.. 어쩔수없지만 계절학기는 전필 자리많이남아요 부전공.복수전공하신다면 이런 기회들도 어떻게든 노려야하는것이 아닌지.. 사실 이런 글보면 애초에 주전공인 사람들은 왜 첨부터 이 과들어왔나 싶기도합니다. 그러면 왜 입학부터 전공을 나누는 건가요.
  • 참고로 계절 무역학과 전필은 여름계절 겨울계절 거의 다 열리는편입니다. 이런데도 졸업에 문제가 될 때까지 갔다는 건 사실 조금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 @아오늘도역시
    주전공이신 분들이 우선권이 있다는 걸 부정하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거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도 않은데요..; 주전공 대신 수업듣겠다는 소리도 아닙니다. 그분들은 당연히 권리가 있으신거고 부복전자들의 입장은 그냥 단지 일정정도의 복부전공 인원을 받았는데도 그에 대한 사후 책임을 지지않는점을 지적하는겁니다. 그리고 인기과목 뭐 이런것도 안고 그냥 필수과목인데 말이죠.. 계절학기도 개설 안되어있는 과목도 있습니다. 이번에 인원수 감축도 별다른 미리 공지도 없이 갑자기 건물이 옮겼으니 줄어들엇다. 어쩔수없다. 이게 문제인거구요..
  • 그리고 졸업까지 끌고갔다는건... 뭐 놀면서 수업을 안들은거도 아니고 매번 튕기거나 계절수업도 본과 전필과 어쩔수 없이 겹치거나 해서 못들은경우도 허다합니다. 한학기에 한번 있는게 아니라 커리큘럼 따라서 일년에 한번씩 있는수업인데 부복전 경우는 2.3학년때 시작하기때문에 조율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이건뭐 그냥주전공이랑 편갈라서 싸우자 그리고 무작정 과사 욕하거나 그러자는게 아닙니다ㅜㅜ 사정좀알아주시라고.... 저희도 무조건 미루다미루다 이제와서 듣고 그런게 아니랍니다... 왜 자꾸 그런쪽으로 노력이없었다니 이해가 안된다니 안듣고 뭐했냐니 이런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면서 이런말하는게 잘못됐다고말씀 하시는건지..이런 건의도 못하나요? 그럼 이상황이 맞다고보시는건가요? 이건 과사탓하고 욕하자는게 아니라 수업을 들을수 있게 하고자 하는거지요.
  • @뿌빵
    사후책임에 관해서는 지금 저기 윗분말씀처럼 분반 증설에 대해서도 과사에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있고 지금 사후문제책임이 수강신청이 끝나지 않은 시기에 논하는 게 맞나요? 과사에서도 부전공인원.복전인원이 얼마인지도 확실히 알고 있을테고 불만이 많을 것도 충분히 알고 있을텐데 지금 사후책임이 무분명하다논하는게 오류아닌지.
    그리고 사전에 인원수감축에 공지를 안한 것은 잘못한 건맞지만 마이피누에서도 이미 이 변경의 내용과 더불어 에 대해서 양해바란다고 언급하고 그리고 미리 뜬 수강편람에서도 주전공 인원수부터가 줄어든거 보시면 부전 복전 준비하시는 입장에서 인원수감축이 될 거라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었던 상황 아닌가요?
  • 저도 부.복전공자가 이런 상황인게 안타깝습니다 다만 이글은 수강신청이 끝나고 과사도 조취를 취할수있는 상태에서 올라오는게 맞다는 거죠 본문글이 입장은 정말 절박한점은 알겠지만 자기편의대로.주전공자들에게만..이런 단어를 쓰심이 너무 감정적으로 무역학과에 악의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전공자들에게 반발적인 감정이 일어난 거 같네요..
  • @아오늘도역시
    그게 일년전에 인원수감축이 된걸 공지받았으면 저희가 알아서 계획을 짯겧ㅇ죠. 근데 문제는 이번학기에 알게된거죠 그럼 사학년인사람들은 이번학기에 편람에서 인원줄어든거 보고 뭐 과거로시간을 되돌리나요? 당장 이번학기에 미리뜬수강편람에서 인원수감축이 되었다는걸 충분히 알수있었던 상황이 라고 해서 뭐가 달라지나요? 이걸왜들먹이시는건지...그리고 윗분말씀이라는게 뭔지 모르겠으나 가능성을 열어두고있다고 들은적도 없으며 그냥 어쩔수없다는 답변만을 들은게 다입니다. 그럼 답답해서 이런글을올릴수밖에 없죠. 수강신청끝나면?
    끝입니다. 가만히 손놓고있나요? 어휴 제가 지금 님이랑 이시간에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싸움에 목적없는 논쟁이 되어가네요....
    이게 그냥 현재의 문제가 개선되길 바라는거지 서로의 말의 오류
    를 따지자는건 아니잖아요? 이쯤에서 그만할게요...ㅜ 저도 글쓴분의 글에 좀 과격한 표현들ㅇㅣ 있는건 인정합니다.....그치만 제 의견은 글쓴분과 별개로 부복전자를 너무 안좋게만보시는거 같아 흥분해서 이런 글이 되버렸네요;;;
  • 상대수업이 타과에 비해 비교적 부,복전 하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예전부터 이번 경우와 같은 일들이 자주 있었어요. 오히려 주전공자들이 밀려서 수업을 못듣는 경우도 빈번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전공자들에게 기회를 먼저 주는건 옳다 생각합니다.. 전공자가 전공수업을 못듣는 경우가 더욱 더 있을 수는 없죠. 글쓴이분 사정은 많이 안타깝네요,,,

  • 저도 Haru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개개인 상황들 하나하나 다 봐주는거 아니잖아요
    게다가 부전공이면 복수전공이나 교직이수처럼 많은 수업을 듣는 것도 아닌데
    몇개 수업 정도면 충분히 계획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 국제관 완공이 오히려 독이 되버렸군요
    경제학이랑 무역학에 대한 수요가 엄청날텐데 왜 강의실을 그렇게 지었을까요??
    모든걸 다 떠나서 강의실 크기가 기존 상학관 수준만 됬어도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을텐데
    수업공간이 줄어든거라면 오히려 부산대 졸업생들의 경쟁력만 악화시키는 꼴 아닌가요?

    서울쪽은 어떻게서든 비상경문과분들 상경 복전해서 경쟁력 갖추던데
    우리는 왜 해가 갈수록 밀려나는 기분인지...

    올해 고3 올라가는 사촌동생 둘 있는데 어떻게서든 우리학교 비상경 문과쪽은 진학 말려야겠네요

    예전같았으면 그냥 인대나 사회대라도 와서 상경 복전 시키려고 했는데

    상황 보니까 영 아니네요 그냥 경영이나 경통대 못올거 같으면 서울로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 @하이파이
    말씀 보다가 글남기게 되네요
    가정사가 어떻게 될지모르나 동생들의 진로를 임의로 정해버리다뇨?? ㅎㅎ^^;;
  • 수강신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우선 사과 말씀 드립니다.

    먼저, 교환학생 등 개인사정을 이유로 계절수업을 듣지않은건 분명 학생의 선택이었습니다.
    이를 경제학 용어로는 기회비용이라고 합니다.
    계절학기를 '못'들었다기보다는 '안'들었다는 표현이 적절하겠네요.

    국제상무론은 월/수 10:30~12:00 091분반 여전히 열려있으니 신청하시면 됩니다.
    국제경제학은 현재 추가분반개설예정에 있으나 시간표와 담당교수님이 미정인상태 입니다.
    빠르면 월요일 중, 늦어도 정정기간에는 개설될 예정입니다.
    개설 확정시 자유게시판 및 마이 피누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니 신청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2013년 1학기부터 무역학부에서는 부전공신청시 여석부족등으로 인한 수강신청 실패에는
    책임을 지지 않으니 신중하게 신청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구두로만 설명을 드린 탓에 다수의 부전공 신청 학생들이 이를 숙지하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부전공 신청시 학생들의 동의서 서명등을 통해 보다 확실히 설명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현재 개설가능 강좌 수 / 수강가능 좌석 수가 제한된 상황에서
    전체평점 3.5라는, 사실상 무제한인 부전공 신청 제한에 대한 문제는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간의 수 차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현재 개설된 강좌수 이상의 강좌개설이 근본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부전공 신청 문제의 해결 방안은
    신청가능 평점의 상향 조정, 혹은 신청인원의 제한 등의 방향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앞서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개설가능 강좌 수 / 수강가능 좌석 수가 제한된 상황에서
    주전공자의 수강신청권을 우선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부전공 신청을 승인한 이상 해당 학생들의 수강신청권을 보장하여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가능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전공과 부전공 중 우선 순위를 정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주전공이 우선한다고 말씀드려야겠네요.

    수강신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SafeGuard
    네 제가 미리못들은거 제잘못인거 인정합니다. 제가 공부한다고 외국갔다와서 기회놓친건 제 잘못이맞으니까요. 저는 자리가없는상황에서 주전공생에게 먼저 수강신청기회를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공지사항에 수강신청에 실패한 타과생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않고 양해를 구한다고만 말하고 후에 반발이심하니 이제와서 인원정원을 조금 늘려주고 분반추가개설을 지금 논의중인데 확답은 못드리겠다는 말에 대해서 비판하고 싶었습니다. 학교에있는 일년동안 못들은거니 그래서 저도그냥 심화전공하기로 맘굳혔습니다. 처음부터 다섯명이라도 부전공복전학생들에게도 같은기회로 동시에 수강신청하는방법이 나을 것 같네요. 나중에남은자리 다섯명에게 자리남겨주는것보다 처음부터 아예 동등한 조건으로 경영이나경제학과 처럼 한다면 뒷말도 없고 불만도 없지않을까요. 갑작스럽게 이런 수강신청시스템이 시작되서 많은 학생이 피해본 것 같네요. 저도 무역수강신청하기힘든거압니다만 이번조치로 인해 많은학생들이 피해를 본 만큼 무역학과 조교 선생님및 교수님들 곤란한거 압니다만 학생들 처지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생각해보니 한마디 더쓰자면 교육의기회를 기회비용에 적용해서설명해도 되는지 궁금하고요 제가 교환학생가기전에 수강신청이 이런식으로 진행될건지 무역학부도몰랐고 학생들도몰랐는데 막상지어놓고 책상넣고 의자넣고 보니자리가없는거아닌가요? 그게제탓인가요? 처음부터 제가 가기전에 그럴줄알았다면 지금제가이런말할 자격도없겠지만, 갑작스럽게결정된 무역학과 자체적인결정에 사학년이라고 미리제가수업안들었다는게 제백프로의 잘못은아닌거같은데요? 미리 강의실에 몇명이나 들어갈지 공지하지않으시고 짓고 수강신청할때되서 부득이하게 죄송해요 하는말이 이해가안되고 계절학기유뮤여부는 제선택이고 정규학기수강신청 이번건은 분명히 무역학부가잘못했네요. 갑작스런 수강신청 변경으로 저또한 몇년전생각한 계획이 다바꼈고 타과생 수강신청기회를 박탈하고 수강신청전에 공지하셨기때문에 문젠거 분명히아셨으면좋겠네요. 국제관건설시 강의실수강인원이작아질것같았으면 분반을 늘리던가 아니면 미리공지를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abcdef123

    수강신청에 있어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학우분께서는 방학기간 동안 계절수업을 듣는 대신 교환학생을 선택하셨습니다.
    그게 기회비용이 아니면 어떤게 기회비용인지 궁금합니다.
    기회비용이 무조건 금전적 가치로만 평가되어야 한다면 제 표현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분명 방학기간 중 교환학생과 그 교환학생에 대한 기회비용인 계절수업에 대해서 말씀드린듯한데
    왜 정규학기를 기회비용이라고 이해하신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전 학우분께서 계절수업을 부득이한 사정으로 '못'들은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결정을 통해 '안'들으신 것임을 알려드리고자 말씀드린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이 이런식으로 진행될건지 무역학부도 몰랐고 학생들도몰랐는데" 라고하시면
    결국 책임은 양쪽 모두에 없는것이 됩니다만, 사실 양쪽 다 알고 있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1, 2 차 수강신청은 2013년도 2학기 수강신청부터 새로 생긴 방식으로 지금이 2회째 입니다.

    학우분께서 2013년도 2학기에 수강신청을 하지 않으셨다면 다소 생소하실거라 생각은 합니다.
    수강 신청이 이런식으로 진행될것이라는건 충분히 예측하고 있었고
    이전부터 부전공 학생들의 수강신청이 제한 될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전공 신청하러오는 학우분들한테 사전에 수강신청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설명드려왔습니다.

    그리고 수강 신청후 초과수요 발생으로 인한 분반 추가 개설 요청은 가능하지만
    수강신청전 단순한 수요 예측을 통한 3개이상 분반의 개설은 기본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학우분께서 말씀하신 국제상무론과 국제경제학 중
    국제상무론은 수강가능한 091 분반이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경제학은 월요일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 늦어도 수강정정기간에는 추가 분반을 개설할 예정이니
    두 강좌 모두 반드시 수강하시어 몇 년 전부터 생각해오신 계획에 차질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SafeGuard
    고생하십니다^^
  • @SafeGuard

    계절수업을 포기하면서 발생하는 모든 제반 효과들이 교환학생을 선택하기 위해 지불한 기회비용이 되겠죠. 하지만 계절수업과 교환학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점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교환학생을 선택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여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힘들었던 것이고..
    이 과정에서 학교 측은 학생들이 수업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과실이 있다 라고 글쓴 분은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학우분께서는 방학기간 동안 계절수업을 듣는 대신 교환학생을 선택하셨습니다.
    그게 기회비용이 아니면 어떤게 기회비용인지 궁금합니다.
    전 학우분께서 계절수업을 부득이한 사정으로 '못'들은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결정을 통해 '안'들으신 것임을 알려드리고자 말씀드린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라고 쓰신 부분이 단지 기회비용이라는 단어 하나로만 표현하기는 곤란하지 않은가 생각 들어 지나가다가 댓글 하나 쓰고 갑니다.

  • @조선비

    계절수업과 교환학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점에 다음 정규학기 개설강좌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환학생을 선택할 수 없었던게 아닌가 라고 말씀하신다면,
    해당 시점에 생성되지도 않은 정보를 제공할 능력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점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 @SafeGuard

    단지 경제학 용어의 사용에 관해 의견을 내고 싶었을 뿐이지, 내부 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옳다 그르다를 얘기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송구스러워하실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 @조선비
    저도 지금의 제 입장에서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피해자는 학생들입니다.
    한 학과의 조교로서든 이 학교의 선배로서든 그저 안타깝다는 말밖에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스럽습니다.
  • @SafeGuard
    네.. 어떻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근본적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괜한 댓글 써서 물 흐리고 가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abcdef123

    오해가 있으신듯 하여 말씀드립니다.
    "반발이 심하니 인원정원을 조금 늘려 주고"라고 하시는데
    사전 공지를 통해 주전공 수강신청후 부/복수 전공의 여석이 없을 수 있다고 양해를 부탁드리면서도,
    4,5일 주전공 수강신청 기간에도 국제상거래법 단 1개 강좌를 제외한 모든 강좌에서 최소 1개 분반씩은
    부/복수 전공자를 위한  여석을 남겨둔 상태로 수강신청을 받았습니다.
    5개 미만의 여석을 남겨둔 강좌는 이중 단 두개 강좌 불과했구요.

    그리고 사전에 수강신청 전용게시판, 무역학부홈페이지, 마이피누 등을 통해 알려 드린바와 같이
    2월 7일 10시에 부/복수 전공자 대상으로 수강신청이 이루어졌습니다.

     

    과연 학우분의 말씀대로 그렇게 배정해놓은 여석을 1차 신청기간에 부/복수 전공에 배정 후 

    일체 증원하지 않았다면  부/복수전공 학우분들의 뒷말이나 불만이 없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 정보컴퓨터공학부 부전공도 그렇고 저도 역시 글쓴분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애초에 수강 신청을 열어주지도 않고 부전공 7과목이 정해져 있습니다.
    재학생 우선인 것은 이해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몇 자리는 부전/복전 등 학우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제도에 부전공 복수전공등이 존재 하는데 이런 학생들이 보호 받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학과 사무실에서는 2차 수강 정정 마지막 날 끝날 때 자리가 나면 열어준다고 합니다.

    부전공만 수업 듣는 것이 아니라 원래 전공 수업도 듣고 있는 상황인데 겹치면 못 듣게 되는 상황입니다.
    4학년이라고 이야기도 해보았고 작년에도 그렇게 자리가 없어서 결국 못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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