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혈질 성격의 아빠 ...

뚱뚱한 며느리밑씻개2014.02.13 20:13조회 수 2387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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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지역 사람입니다

잠시 부산에 일주일 정도 내려와 있는데 원래 오늘 집으로 올라가려고했는데

아빠가 젓갈을 두달 전부터 저에게 부탁하셔서

그동안 못사간것이 너무 마음에 걸려서 오늘 자갈치 시장에서 젓갈 산다고 오늘 못올라갔거든요

근데 아빠가 무척이나 화가 나있으십니다

( 게다가 핸드폰도 고장나서 지금 연락이 잘 안되요 )

싸가지없다면서 앞으로 얼굴 볼 생각하지 말라고 계속 부산에 있으라고하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아빠가 좀 다혈질이신데 이런 일 겪을 때 마다 힘들고 가슴이 철렁합니다

내일 올라가긴 해야겠죠 ?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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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럴 경우는 엄마와 함께......

    갔다가 일찍 내려오세요~~~

    아버지인데 그냥 어쩔 수 없잖아요??

    계시다가 언능 부산오세요~~~
  • @때리고싶은 참새귀리
    글쓴이글쓴이
    2014.2.13 20:30
    이혼가정이라 엄마가 안계셔요 ㅠㅠ
    어쨋든 ... 아버지랑 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감사해요 :)
  • @글쓴이
    음.... 솔직하게 말하면 부딪히지 마세요.

    오히려 아버지께 부딪히면 더 좋지 않아요.

    죄송하다고 다음에 조심하겠다고 하세요.
    늦게 오신만큼 아버지 좋아하실 것 해주세요.

    자취하시는 것 같은데 그만큼 걱정되서 그러신 것 아닐까요??

    상처받지마시고 마음을 가볍게 가지시길.

    아버지가 걱정되서 하셨을말에 상처받지마시고 웃으시면 다음에 꼭 조심하겠다고 하세요. 자주 못 보는데 절대 짜증내거나 그러시지 마시고 뭐라고 하셔도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좋아하시는 것 찾아서 해드리세요~~~ㅎ
  • 캬 우리부모님 꼬박꼬박 용돈주시지
    간섭안하시지 재산많으시지
    체고시네
  • 병원에 모시고 가서 피를 뽑으세요
    소혈질로 만들어야 합니다
  • 가서 애교좀 부리면서 잘못했다고 하면 아무말 안하실듯.
    아버님 혼자 계시면 외로우실테고, 님을 엄청 기다렸을텐데, 어떻게 보면 화가 날 수 있을거에요.
    아버님께서는 오늘 자식이 올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러니 집에 가서 살살 화 풀어주세요. 그게 자식으로서 도리인듯 하네요.
  • @처참한 대왕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2.13 23:15
    방금도 전화왔는데
    하시는 말이 ... " 씨발X아 오면 진짜 때려죽여버린다 진짜 오지 말랬다 싸가지없는 X "
    이러시더라구요 ... 진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미치겠어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글쓴이
    심하시네...
  • @글쓴이
    하아... 저는 그런 부모님을 생각하고 쓴 글은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해드릴 말이 없네요. 원래 저런 성격이면 차라리 가지 말기를... 가봐야 좋은 소리 못듣고, 잘못되면 맞고 돌아올거 같네요; 그게 아니라 화를 잘내고, 잘풀고 하는 성격이면 다시 집 갈때쯤이면 풀려있어서 원만하게 해결될거 같네요..

    아무튼 힘내세요.. ㅠ
  • ㅠㅠㅠ저도비슷한상황....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못하는...그래도 연락이 잘 안되니까 화나신거잖아요 이유는있으니 풀어드리려고 노력하시는게...
  • 젓갈이라도 드리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자초지종도 설명하시구요. 상황이 안 좋으면 얼른 내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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