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오늘부터 블랙컨슈머가 되기로 다짐해봅니다

외람된말씀이지만2014.03.10 10:34조회 수 3595추천 수 2댓글 11

    • 글자 크기

는 교내 커피빌리지


제가 커피마시는거 좋아하는데.. 해봤자 아메리카노밖에안먹지만 


생물관앞 커빌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 대답도 건성건성 얼음도 컵으로 퍼서 담고 물도 대충넣고 


암트 겁나 대충대충 한다고 생각들었지만 아침이고 알바가 뭐 컨디션이 별로였겠지 생각했는데


바로 음료가 나오더라구요? 미리 뽑아논거를 바로 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혹시 미리 뽑아놓으신거에요?하고 물으니깐 몇분안됬으니깐 괜찮다고 하네요;; 엌ㅋ 자스민에서도 아무리


바빠도 미리 뽑아놓은경우도는 못봣는데 ...그래서 다시 왜 미리 뽑아논걸 주냐고 물으니 그냥 괜찮다고 몇분안됬다고만


말하네요


중도옆 커빌이랑 같은곳이여서 중도가는길에 그 쪽에 사장님 계시길래 이거 미리뽑아도 되냐고 하니깐


앞에 손님이 투샷을 주문했는경우에는 미리 뽑아논걸 준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


무슨 제가 생물관앞에서 5분정도? 담배피면서 대기하다가 뽑은거라 앞손님은 전혀 없엇거든요...(교내 흡연 죄송함다)


사장님도 괜찮다고 몇분지난거 이렇게 말하는데 


제가 커피를 잘몰라서 정말로 잘몰라서 그래서 미리뽑은거 넣어주는경우 많다 이러면 할 말없지만 사장도 그렇고 


알바생태도도 그렇고 아침부터 약간 신경쓰이네요 . 어으으으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3줄요약.

1. 아메리카노 미리뽑아놓음

2. 미리뽑아도 되냐고 물으니 괜찮다함. 사장도 상관없다함. 그냥 먹어라함

3. 제가 잘못알고 블랙컨슈머 짓한건지 정당한 요구를 한건지 궁금



    • 글자 크기
축제 때문에 반수 편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보이네요 (by 마케도니아) 부산대 문과 정시컷 (by 끄르르륵뿅)

댓글 달기

  • 여름에는 아메리카노 주문하면 냉장고 안에 패트병에 들어 있는 것 꺼내서 컵에 따라 주던데..
    사장의 장사 지침인지 알바생이 편하자고 임의로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좀 어이없는 곳입니다.
  • 어오.. 생각하니 짜증나네,
    전 요즘은 교내 커빌 갈 여건도 안되고 갈 이유도 없는 상황이지만
    뭐 이딴 곳이랑 계약을 해서 학생들이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게 만드는지..
  • @조선비
    저만 그래 생각하는게 아니였네요...
    애용하지는 않아 어떤 평인진 잘 모르고 있었는데 별로라는 얘기가 많이 들리네요
  • @외람된말씀이지만
    근데 저게 무슨 뜻이죠.
    앞에 손님이 투샷을 주문하면 미리 뽑아놓은 걸 준다는 말은 투샷을 주문하면 샷이 하나가 남는다는 뜻 같은데
    계산을 어떻게 해 봐도 왜 그렇게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 @조선비
    저도 저게 무슨 헛소리인지 하고 생각합니다. 투샷주문했으면 왜 하나가 남는지도 모르겠고 그럼 투샷주문한
    손님은 돈만 더낸꼴이 되는건지?!..
    커빌 사장님 변명클라스에 박수를 치고 갑니다..
  • 옛날에 부대신문인가 어디서 커빌에서 곰팡이 핀 빵 팔았다는 글도 올라온 적 있음
  • 일단 겁나 맛이없어요
  •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바로쓰지 않으면 샷이 산화되서 크레마나 향이나 다 날라갑니다
    제가일한 카페에서는 쓰고남은 샷은 무조건 버려야하구요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맛의차이가 확연해요!!!!저같았으면 머하는 짓이냐며 다시 내려달라고하겠습니다
  • 진짜 여기 안간지 엄청 오래됬는데, 커피 가격은 좀 저렴한데 맛이 아주... 저는 아메리카노처럼 커피향에 민감한 커피 종류는 마시지 않고, 달달한 마끼아또 종류를 선호하는데, 이 곳은 진짜 달달한 커피조차 맛이 없네요. 그냥 커피물에 우유좀 넣고, 시럽을 반통 넣은 맛이랄까. 기왕 부대 내부에 있는 카페라면 좀 제대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이 안가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죠
  • 여기보단 maxim 이 훨씬 맛있는거 같네요
  • 커피 뽑아놓는곳 많아용.... 자스민 못보셨다 했는데 전 자스민도 봤어요.. 그 엔씨 바로 앞요~ 엔씨앞 거기 한번에 투샷씩 내려서 하나만 넣고 하나는 그냥 뒀다 담사람 주더라구요. 저번에 가니까 그 샷잔에 미리 담겨져 있던거 그대로 제껄로...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5498 가벼운글 시국선언 다른 학교 온라인 서명페이지 가봤는데1 치즈샌드 2012.01.07
5497 진지한글 국장 2차 5000원들어왔네요9 Whydowefall 2016.01.13
5496 가벼운글 학교앞 사이비를 처음 만났습니다16 단짠단짠 2018.03.13
5495 가벼운글 갤럭시S 액보필름드릴께요! 집에 썩혀두기 그러네요8 Dui 2011.07.22
5494 질문 전과신청하면 면접본다던데 사실인가요?2 비회원 2011.07.27
5493 가벼운글 과반수 의미가4 2012.01.12
5492 질문 공학미적분학 교수님 추천좀 해주세요7 dreamoh 2013.11.05
5491 가벼운글 전체 성적4 아하아하아하 2015.01.05
5490 질문 부산대 파스타 집17 신발자랑나라사랑 2015.06.29
5489 가벼운글 .2 프린터고장시 2017.03.13
5488 가벼운글 대륙의 분필낙서;;ㄷㄷ5 비회원 2011.08.27
5487 진지한글 토스트 가게들20 혼전순결남 2013.04.01
5486 가벼운글 소쿠리 묻어주었데요..3 헤헤헤 2011.09.20
5485 가벼운글 mypnu는 지금..2 쫘악 2011.11.24
5484 가벼운글 축제 때문에 반수 편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보이네요22 마케도니아 2013.05.13
진지한글 오늘부터 블랙컨슈머가 되기로 다짐해봅니다11 외람된말씀이지만 2014.03.10
5482 질문 부산대 문과 정시컷8 끄르르륵뿅 2015.11.09
5481 진지한글 자취방 구하는 분들 이거한번 해보세요 곰돌이새뀡 2018.01.09
5480 질문 아는 동생이 곧 수능치는데5 헤헤헤 2011.10.07
5479 가벼운글 시키는대로 했지만 결국 차단당했습니다.txt7 빠져나올수없는함정 2012.04.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