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 북문 인근, 자연 자원의 보고인 습지가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는 5천만 원을 투입해 습지를 복원하려 했지만, 토지 소유주를 설득하지 못해 예산을 집행하지 못했다. 이에‘ 부산시가 복원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금정산성 북문 인근에는 총 4개의 습지가 산재한다. 이곳은 1988년 산장과 광장이 생기면서 급격히 훼손되기 시작했다. 무분별한 야유회와 취사 행위로 곳곳에 쓰레기더미가 쌓여갔다. 김만일(청룡동, 68) 씨는“ 당시에는 습지는 물이 빠져 못 쓰는 땅이라는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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