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동아리 찬조금?

롱이2014.04.11 11:10조회 수 6140추천 수 27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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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들은 3월에 신입생들을 받지요..


저는 동아리 생활을 안해서 잘 모르겟지만, 3월쯤 학교근처 자영업자들에게 찬조금을 걷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좋은 취지로 사람들이 모이고, 학생들이다 보니 주머니 사정도 있고 해서 찬조금 부탁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찬조금을 걷으러 오는 신입생들, 2학년 학생들, 제발 교육 좀 시키고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부대앞에서 27년을 살았습니다. 나름 자영업하시는 분들과 친분도 많고, 발이 넓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들 이맘때쯤 되면 꼭 한마디씩 하십니다. 


"찬조금 받으러 와서 자주 올게요 하고 한번도 안온다. "


도의적인 차원에서 찬조금 받으면 동아리 단체로 우르르 가서 단체 회식은 아니더라도, 점심먹을때.


친구랑 한번은 가서 저번에 감사했다고 한마디만 합시다. 


동아리 몇십개가 와서 찬조금 걷어가면, 만원씩만 내도 자영업하시는 분들 꽤 부담됩니다. 


근데 입 싹 닦아 버리더군요. 


물론 모든 동아리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단지 사장님들이 너무 서운해하셔서 얘기해봅니다.


여기까지는 도의적인 문제였습니다. 찬조금 받고 밥 먹으러 안갈 수 도 있죠.


두번째 문제는 팜플렛에 광고해준다는 협박 아닌 협박입니다.


제가 지인의 가게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한 동아리에서 찬조금을 걷을 때 쓸 팜플렛 샘플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정문쪽 밥집이라 상당히 바쁜 시간이엇죠. 


20분 가량을 기다리고 손님이 좀 빠지니까 동아리 신입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사장님한테 가서는 광고란을 가리키며 


"찬조 받으러 왓는데요.. 큰건 5만원, 중간거 3만원, 작은건 1만원이요"


딱 이렇게 말하고 그냥 멀뚱멀뚱 처다보고 잇엇답니다...


이건 동아리 영업인지, 자영업자 협박인지, 찬조부탁인지, 사장님도 상당히 기분 상해하시고, 


듣는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동아리 임원분들, 제발 신입생 보낼때 최소한의 예의는 잘 가르치고 보내줬으면 합니다.


아니면 2학년을 보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꼭 신입생이 할 필요는 없잖아요.


저희 어머니도 북문쪽에서 5년정도 자영업 하셨는데, 


어머니의 취미생활과 같은 종류의 동아리에서 찬조 받으러 오면 꼭 몇만원씩


쥐어줬습니다. 밥먹으러 한번을 안오더군요.. 


어머니도 매년 기대하며 용돈이라 생각하고 주지만, 매번 실망하신다고 말씀하신게


저한테 트라우마가 돼서 제가 민감한걸 수 도 있지만.. 


지성인이라 인정받는 대학생이, 성인들이 최소한의 예의는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3줄요약.


1.동아리 찬조금 취지는 좋아요.

2.찬조금 부탁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3.저..점심 맛잇게 드세요..


---------------------------------------------------------------------------------


특정 동아리 언급은 문제 있으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정하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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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파워블로거지들이랑 다른게뭔가 싶네요.
    동아리 운영하면서 낼수 있는 이권(회식등)으로 상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같은 부대생으로 부끄럽네요.
  • 에휴... ㄷㄷ
  • 2014.4.11 11:54
    약간 사실 왜곡이 있는 부분도 조금 있는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학기 시작한다고 찬조금을 걷으러 동아리에서 보낸적은 없었고요... 근처 상인 분들께는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 말 그대로 1,2만원이라도 수가 많아지면 액수가 커지는 것을 알고있기에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찬조금 받은 곳에 회식이던지 친구들끼리 간단하게 점심이나 저녁 먹으러 가려고 노력도 많이 합니다. 찬조금 받은곳을 모두다 돌아다닐 수 없는게 안타까울 뿐이지요.. 결론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만원 이만원씩 쥐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아무튼 지적해주신 태도문제에 관해서는 저희동아리에서는 지적해서 다시는 불편한 마음 안들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추신으로 올리신 것처럼 특정동아리 언급 부분은 수정해주시면 좋겠네요
  • 찬조금 이란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한동아리에서 회장이며 총무며 다 해봤지만 정식동아리면 학교에서 나오는 지원비도 있고 기본적으로 회원들에게 걷는 회비도 있고, 가끔 취업하신 선배분들께서 지원도 해주시고 하니 운영비면에서 부족한 점이 없던데 말이죠 남는 돈을 차기 임원단에 이월시키기까지 했으니까.. 근데도 돈이 부족하단건 그만큼 자금관리를 못했다는거나 임원단에 비리가있었단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찬조금 문화자체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밥먹고 있는데 단체로 몰려와서 찬조금 걷어가는 장면을 본적이 있는데 이건 깡패들 와서 자리세 걷어가는거랑 매한가지 더만요
  • 2014.4.11 12:44
    언제적 얘기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현재 동아리원으로서는 기분이 착잡하네요.. 임원단도 거치며 몇년째 언급하신 동아리에서 활동중이지만, 현재 윗글과 같은것은 있을수 없는일이라는거 분명히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있지도않은일로 욕먹을까 걱정되네요..
  • @gerry
    롱이글쓴이
    2014.4.11 15:02
    2주전쯤 얘기입니다..
  • @롱이
    2014.4.11 15:46
    그렇다면 의아하시겠지만 확실히 부산대학교 테니스동아리는 아니네요 ㅜ 저희는 올해 스폰을 구한적이없습니다..ㅎ 저희동아리 사람들로인해 오늘놀라셨을텐데 죄송스럽습니다. 하루잘보내세요~
  • @gerry
    롱이글쓴이
    2014.4.11 15:58
    아.. 어머니 얘기는 아주아주 예전 얘기입니다.. ㅎㅎ 2주전 얘기는 점심시간에 큰건 5만원, 중간건 3만원 사건이구요! 필력이 부족해서..ㅠ
  • 동아리 임원입니다. 동아리 3년째 참여하고있구요^^; 제가 있던 3년 동안은 북문 쪽에서 5만원 을 받았던 적이 없네요..^^; 물론 스폰 받으러 매년 가기는 하지만 학기 초엔 가지 않구요, 저런식으로 예의없이 말씀드리지 않습니다ㅠㅠ 저희는 지원금 드리는 분들께 양말같은 사례품 매번 드리고 왔습니다. 물론 저희 동아리가 지원금을 안받았던 것은 아니지만, 저희 동아리를 직접 언급하신 것은 신경쓰이는 일이네요^^; 하여간 마음 상하셨다고 하니, 그부분은 저도 마음에 걸리네요..
  • @일년내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일년내내
    롱이글쓴이
    2014.4.11 15:04
    음.. 꽤 오래전 기억이라 액수는 약간 다를수도 있겠네요. 수정하겠습니다. 특정 동아리 비하는 아니라 전반적인 태도에 대한 얘기라 ㅎㅎ 지금은 괜찮답니다. 앞으로 잘하는게 중요하겟죠!
  • 안녕하세요 현재 테니스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먼저 얘기하고싶은 점은 저희 동아리는 다른 동아리에 비해 활동영역이큰편입니다 매 학기마다 저희 동아리가 주최가되어 외부동호인을 비롯하여 테니스를 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1학기 부산대 오픈과 2학기 총장배 오픈을 엽니다. 한 대회당 15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있고 그 대회의 준비와 상금, 트로피 준비를 저희 동아리비로 감당하기가 힘들어져 주변 상인분들께 글쓴분이 얘기하신것과 비슷한 스폰을 부탁드리게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는 동아리사람들에게 (신입생들) 대회에대한 설명과 기본적인 예의에 대해 설명을 충분히 한 다음에 상인분들을 찾아뵙도록 합니다. 앞서 얘기한 댓글처럼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는 팜플렛과 감사품과 함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옵니다. 동아리 회식을 도와주신분들 가게에 잡거나 개인별로도 가려고 합니다. 혹여 저희 교육이 미흡하여 그런 불쾌감을 드리게 된 점은 죄송합니다.
  • @rlflsdl
    그런 대회는 참가비가 없나요??
  • @rlflsdl
    롱이글쓴이
    2014.4.11 15:07
    아. 테니스 동아리는 충분한 예의를 갖고 잇엇습니다 ㅠ 제가 너무 감정을 앞세워 글을 쓰다보니..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쓴 글인데 본의 아니게 동아리 임원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햇을지도 모르겟네요 ㅠ
  • @롱이
    아닙니다. 글쓴이님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매번 도움주신점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움주신 가게 많이 찾아뵈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매우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금 더 신경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참가비가 없진 않을테고 주최측에서 대회 개최한다고 뭐 따로 준비하는게 있나요?
  • @뼈맞았어잠시만
    대회 준비하면서 대회기간에 쓸 테니스 시합용 공, 테니스 라켓 그립, 여자복식 남자단식 남자복식 1,2위 상금 및 상품 등등을 준비하고, 그 외에도 부가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면서 쓰이는게 있네요.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정확하게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참가비는 일인당 만원입니다. 저희 대회 총 상금비만 해도 100만원이상이고 트로피 20만원 테니스 시합구 20만원 기본 참가상품으로 드리는 그립 비용 15만원 감사선물도 10만원 홍보비로 20만원정도 나갑니다. 추가적으로 더 언급하자면 저희는 달마다 테니스코트 라이트이용비를 내는데요, 한달에 적게는 7만원 많게는 10만원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아리비로는 대회를 주최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 @rlflsdl
    150명참가한다치고 참가비 만원이면 기껏 150만원들어오는데 총상금100만원에 트로피에 참가상품까지 45만원으로 145만원을 쓰는게 정상인가 당연히 상금을 줄이던가 참가비를 올려야지 대회참가자들한테는 선심성으로 거하게 내놓고 비용을 왜 자영업자 삥뜯는걸로 채우려하시는지ㅋ
  • @WindRunner
    ㅋㅋ 동아리 찬조금을 안내주면 이 가게 안온다고 협박이라도 한답니까?? 그냥 가게 사장님 마음대로 주면 주는거고 말면 마는건데요. 저흰 받았으면 성의껏 인사 드리고 감사합니다 하는거고요.
  • 저희 동아리는 여기서 나오는것처럼 안하니까 확인을 해주시고 글 수정해달라는게 요지인데 왜 자꾸 이야기가 곁다리로 새는지 모르겠네요
  • @비닐류
    학생 상대로 장사하는 분들한테
    학교 이름팔아서 구걸하는거 아닌가요?
    일반인 동호회가 돈달라면 주나?
  • @WindRunner
    동아리 찬조금의 존폐 문제는 다른 논의의 장이 필요할거같구요. 지금 글쓴분의 이야기는 동아리 찬조금을 걷더라도 예의를 갖추고 다음에 밥이라도 먹으러 오면서 인사라도 하던지하는 문제가 아닙니까??
  • @비닐류
    2014.4.11 15:11
    그냥 폐지하면 다 해결될문제아닌가요
  • @WindRunner
    우선 참가비 올리는 것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참가비를 올리는 것은 힘듭니다. 주최가 학생들이다보니 일반 테니스대회에 비해 수준이 높은편이아니라서요. 일반 대회 참가비가 1만원에서 2만원사이인데 여기서 저희가 더 높일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영업자를 삥뜯는다고 얘기하셨는데 스폰은 그냥 대회여니깐 돈달라고 떼쓰는것이 아니라 그 분들의 가게를 팜플렛에 올려서 대회참가자들이 점심식사를 주문할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참가자 분들은 대부분 팜플렛에 있는 가게에 가시구요. 이런 점 역시 다 상인 분들께 설명드립니다. 돈을받고 자그마한 홍보를 해주는것과 같습니다. 돈을 주고 안주고는 오롯이 상인분들 결정이죠. 저희가 학생이라서 안쓰러운 마음에 드리는 분들에겐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돈을 주지않는다고 상인분들께 안좋은말을 하거나 협박성의 말 절대로 하지않습니다. 매년마다 폐 끼치는것 같아 죄송한마음 뿐입니다. 대회 개최를 아예 하지 않는 법도 있지 않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요, 저희가 대회를 개최한 년도가 짧은기간이 아니라서 매번 참가하시는 분들이 오시고 이렇게 동호인들이 부담없이 참석할 수 있는 대회가 많지않다보니 열지 않는 것 역시 힘듭니다. 저희는 이득을 보려고 이 대회를 여는것이 아닙니다. 대회가 끝나고 나서 뒷풀이는 100퍼센트 사비로 다내구요.
  • @rlflsdl
    결론은 대회수준은 낮고
    그래도 사람 끌어모으려면
    참가비는 적게받고 상대적으로 대회상금은 퍼줘야된다는거군요 이해가 됩니다
    다만 동아리 차원에서 대회를 반기마다 주최하는게
    욕심은 아닌가하는 생각드네요
  • @WindRunner
    동아리에 대한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동아리로 연락해주십시오. 의견 수렴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 @WindRunner
    2014.4.11 15:27
    ㅎㅎ 보는 관점이 한정되있어서 그런가 모르겠지만 아집이라해야하는건가... 아무말도 안들리나보네요 평생 그렇게 제대로 모르면 비난하면서 가시길
    이쯤 되니 님이 이해가 되네요 고생하세요
  • @N땡
    2014.4.11 22:22
    합리화 ㄷㄷ하다 클라스..
  • @찐찐
    2014.4.11 22:31
    관심 종자 ㄷㄷ??
  • @rlflsdl
    왜 테니스 대회에서 참가비 1~2만원이 부족한지?? 테니스 코트 대여료가 그렇게 비싼가요? 참 이상하네... 동아리 수준 대회에서 무슨 참가비 1~2만원 받는 것 자체가 웃긴일이지만
  • 돈이 없으면 참가비를 더 늘려야하는거아닌가요..
  • 2014.4.11 14:17
    저번에 알바하는데 기타인가 뭔가 들고와서 연주회한다고 팜플렛주면서 뭐라카던데 사장님이 어쩔수없이 돈줬음 돈안주면 안나가던데 ㅋㅋㅋ 왜그럼???
  • 2014.4.11 14:17
    자영업 삥뜯는다고 하는 표현 진짜 듣기 거북하네요. 선심에 의해서 주시면 받고 안주시면 인사드리고 나오는데... 무슨... 삥뜯는다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왜 주최측이라고 준비하는게 없을까요?? 물론 우리도 회비에서 최대한 충당하려고 노력많이하고 최대한 금전적인 부담이 안들게 노력하는 중인데... 그리고 운영 안해봤으면서 돈을 누가 삼키네 마네 하는 표현 함부러 하는거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최소한 저희는 활동하면서 애초에 예의없고 하는 부원은 받지를 않습니다. 스포츠라는건 기본적으로 예의를 지켜가며 즐기는 영역인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중시합니다. 제발 근거없는 말로 자극 하지 마세요. 대체 무슨 이유로 악플달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그리고 앞서 댓글 다신분 대회참가자에게 무슨 선심을 쓴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대학생이 대회열어서 무슨 이득을 볼거라는 상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대회를 여는데 의의가 있는건데 모르면서 말 함부러 하지 맙시다
  • @N땡
    아 글쓴이분은 운영에 능숙하시기 때문에 운영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은 그냥 가만히 있어라 이 뜻인가요?
  • @뼈맞았어잠시만
    2014.4.11 15:46
    그런뜻으로 한건 아니고요 저분이 올리신 전체적인 댓글의 내용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져있다고 생각 하시지는 않는지요 밑에 이글을 작성하신분도 저희동아리는 지킬꺼 지키면서 하셨다고 하셨고요 저희도 아무래도 타겟팅이 되니까 입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데 저건 좀 아니다 싶네요 고생하세요
  • 2014.4.11 14:25
    저 알바하고있는데 사진동아린가 그기서와서 찬조금달라 얘기하는데 표정이참ㅋㅋ부탁하러왔으면 웃는얼굴로 사근사근 어딴취지를갖고 활동하는데 조금이라도 지원해달라 해야지 손님많은시간에찾아온것도그렇고 태도가글러먹었음. 사무적인태도로 돈달라그럼누가줌ㅋㅋ 애살있고 사교성ㅈ있게 대해야지. 일학년들이 아직 사회물덜먹어서그런가
  • @큐큑
    저 알바하는데도 사진동아리 왓음ㅋㅋㅋ단체로 무미건조한표정으로와선 삥뜯는듯한 태도란..
  • 2014.4.11 15:05
    나도 지금 중동회장인데 찬조금ㅋㅋㅋㅋㅋㅋ 매우부끄러운행위아닌가요??사진동아리 찬조금은 머임. 리얼 뼁뜯네
  • 롱이글쓴이
    2014.4.11 15:14
    글쓴이입니다. 여기서 콜로세움열고자 올린글은 아니구요 ㅠㅠ
    비닐류님의 말씀대로 찬조금은 어디까지나 가게 사정과 사장님의 마음에 따라 찬조 여부, 액수가 정해지는 겁니다. 취지도 좋구요. 하지만 수정전 글에서 언급된 동아리의 태도에 대해 말하고 싶엇고, 테니스 동아리(수정했지만 다시 언급해서 죄송합니다.)에서는 충분한 예의와 태도를 갖고 방문했습니다. 위의 글은 제가 보고 들은 사항만 적은거구요. 이후에 밥을 먹으러 오고 안오고는 글에서도 말씀드렷지만 도의적인 문제입니다. 동아리 임원분들이 조금만 신경써주신다면 충분히 좋게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인듯 합니다. 임원분들의 댓글과 관심 감사합니다~
  • 비단 동아리만의 문제라고는 할 수 없는지도 모르죠.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학생회에서도 예비대 가기전에 나눠주는 팜플렛 등에 근처 가게들 홍보해주고
    저런 찬조금? 지원금? 받아서 예비대 운영비에 보태거나 했었습니다.

    요새는 그런걸 하는지 조차 모르겠네요...어쨌거나 1, 2만원이라도 주시는 분들 가게 소개하고 예비대 끝나고 우르르 가서 회식하고 했던 기억이 나긴 나네요.

    한...6년쯤됐네요.
  • 우와 이런것도 잇었다니
  • 학부 03학번입니다..

    스폰서니 찬조니, 사회나와 굴러먹으면서 생각해보니 정말 철없고 부끄러운 행동이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어느정도 정당(?)하고 떳떳한 관계를 형성한 사장님들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위에 많은 후배님들이 적은 것처럼 약탈, 강탈...반 협박에,
    새로 생긴 가게는 사업주가 잘 모르니까 몰려가서 삥뜯고 괴롭히고...

    기본적으로,
    나는 돈이 없지만 동아리든 취미활동이든 뭔가 움직이려면 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투자를 해달라는 상대방에게 내가 누구이며, 지금 하려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금전적으로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겠지만,
    사업주가 바라는게 저 정도까지가 아닐까요?

    제가 학교다닐때는 대체로 다 개념이 없어서
    이런 문제도 공론화된적이 제 기억엔 없는데
    좋은 의견인것 같습니다.

  • 아.... 진짜 충격이네요
  • 그냥 자기들돈가지고하셈
  • 충격적이네요. 찬조금을 왜 걷지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 동아리활동에 왠 찬조7금? 설령 먼저 준다고 해서 받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지, 애도 아니고 이건 뭐 동네 깡패들이나 하는 짓이랑 다를바 없네요. 같은 학교 다닌다는게 부끄럽습니다.
  • 저도 일학년때 찬조금얻으러 돌아다닌적이 있는데..사장님들이 돈을 주면서도 많이 부담되는게 표정에서 보였어요..받을때마다 참 마음아팠습니다. 말은 감사하다고 하지만 사실은 죄송하다고 하고싶었네요..제가봐도 팜플렛에 약간 자리차지한다고 광고효과가 날거같지도 않던데..그래도 선배들이 정한 금액 채워야 하니까 빠짐없이 돌아다니고ㅜㅜ하면서도 마음이 안좋고 죄송스러웠어요..찬조금제도 아예 없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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