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도통 안하는 남친 ㅠㅠㅠㅠ

똑똑한 오미자나무2014.04.14 23:17조회 수 2433추천 수 1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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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몇년 됐는데도ㅠㅠ

 

그동안 타일러도 보고 싸워도 봤지만 시킬때만 두세번 하고 또 안하고 그랬어요 ㅠ

 

딴건 다 괜찮으니까 그냥 포기하자 싶어서 몇달을 제 쪽에서 전화를 안해본 적도 있는데

 

다른 커플들은 당연한듯 하는 전화인데 난 뭔가 싶어서 서글프기도 하고 ㅋㅋ

 

막 몇주 못보던 때도 안하니까 내 목소리도 듣고싶지 않나 싶어서 서운하기도 하고 ㅠㅠㅠ

 

근 일년 정도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봐서, 저는 목소리 듣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 드는데

 

연애 초앤 서운한거 없었는데 이게 맨날 저만 하니까 괜히 존심상해서 저도 안하게 되네요 ㅠㅠㅋㅋ

 

또 한달 남짓 잘 참다가 몇일전에 이걸로 싸워서 셤기간인데 싱숭생숭 ㅠㅠㅠ

 

이거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요 ㅠ 그냥 포기 해야할까요 ㅠ

 

한 2주에 한번만 해줘도 서운하지 않을텐데 ㅜㅜ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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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아픈 파피루스) [레알피누] 셤공부하느라 바쁜데도 외로워요ㅠㅜㅋㅋ (by 코피나는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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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않하시나요 않서운하시나요

  • 헐..? 몇년만나셨는데요ㅡ
  • @무거운 한련
    글쓴이글쓴이
    2014.4.14 23:45
    2년 정도 됬어요 ^^
  • @글쓴이
    흠 ..2년이면 오래사귀신거같은데..ㅠㅠ 뭐 비교하자면 한도끝도없죠. 좋으시면 그거 감싸안고 가셔야할듯. 헤어지고싶은 마음 없으신 이상 여기에 글써서 긍정적인 말 듣기를 원하시겠죠?..
    그리고 맞춤법공부..좀 하시는게 ㅜㅜ 됬어요가 아니라 됐어요 에요.
  • @무거운 한련
    글쓴이글쓴이
    2014.4.15 00:44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부족한건 백번 맞는데 마이피누 글 가끔 보지만, 제 글에 유난히 맞춤법 지적이 많네요ㅠ 소심해서 처음 글 쓰는데 이젠 겁나서 못쓸듯ㅠㅠㅠㅋㅋ
  • 맞춤법 틀려서 안하는거임
  • 음....몇자끄적여보자면
    존심은 내세우지마셔요 사랑하는사람에겐 한수접어주는게 존심이죠
    글구 제주변에도 전화많이 하지않는사람 많습니다.
    저도 전화는 잘안하거든요 만나서 더 재밋게해줄말들이 많은데 전화로 끝내버리면 뭔가 좀..그런게 있어요
    너무 상심마시구 남자친구분을 잇는그대로 이해하는 방법이 제일좋을듯합니다.
    애교좀 부리면서 목소리 듣고싶은데 남친이 전화를 도통안하네~이런식으로 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 @야릇한 개감초
    글쓴이글쓴이
    2014.4.14 23:46
    맞는 말씀인데, 이렇게 한 통도 않하는 사람도 있나 해서요...
    애교 작전은 이미 많이 써봤는데ㅠㅠㅠㅠㅋ 애교가 별로인건지 ; ㅁ ;
  • 와..이런 맞춤법을 틀림??ㅋㅋㅋㅋㅋ대애박
  • 기본적인 맞춤법 틀리면 좋던사람도 정떨어져요
  • 글쓴이글쓴이
    2014.4.14 23:44
    틀린거 수정했습니다ㅠ 그치만 상처되는 말은 조금 참아주세요ㅠ
    나름 오래 고민한 일인데다 셤 기간이라 우울한 학우랍니다...ㅜㅜ
  • @글쓴이
    진지함 헤어질 때가 다가온 듯 합니다
    안바뀝니다 never!
  • @황송한 타래난초
    글쓴이글쓴이
    2014.4.15 00:02
    안바뀌겠죠...?ㅠ 쿨하게 이해하는게 어렵네요ㅠ
  • @글쓴이
    제목...
  • @화려한 숙은처녀치마
    글쓴이글쓴이
    2014.4.15 00:09
    ㅜㅜ...
  • 2주에 한번 해주면 매일 전화옵니다.
  • 전화 할만큼 좋아하게 만들어야지요....

    강요해서 바뀌면 그게 연애인가요 상하관계지

  • @뚱뚱한 며느리배꼽
    글쓴이글쓴이
    2014.4.15 00:26
    그러면 좋지만, 전화랑 애정을 연관지어서 고민이 커지는 거 아닐까요...ㅠ
  • @글쓴이

    좀 좋아하게 만들어 보세요. 안달나게. 전화안하고는 못베기게


    그리고 왜 전화가지고 그러세요. 주변하고 비교하니까 그리 되는겁니다

    솔직히 님 남친이 다른 애들 애인보다 덜 잘해주나요? 꼴랑 전화 하나때문에 남친 죽일놈 만들지 마시길. 좋아서 사귀면서....

  • @뚱뚱한 며느리배꼽
    글쓴이글쓴이
    2014.4.15 00:34

    비교라기 보다는...
    저 같은 사람이 많나요?ㅠ

  • @글쓴이
    잘 모르겠지만
    제 여친도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저는 전화는 시간나면 하는데 카톡을 절대 안하거든요

    뭐 어쨌든 남이 무슨 상관입니까. 자기가 좋아서 사귀면서
    남친이 바람을 피나요 자기 할 일을 안하나요, 님한테 막대하길 하나요
    저정도는 봐줘도 될듯
  • @뚱뚱한 며느리배꼽
    글쓴이글쓴이
    2014.4.15 00:54
    님 순간 제 남친아닌가 의심했어요ㅋㅋㅋ 말하시는게 너무 비슷하네요ㅎㅎ
    님 말이 맞죠 ~ 근데 한편으론,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는 일을 한번 정도는 해 주는것도
    배려가 아닐지... 답글 정말 감사해요^^
  • @글쓴이
    네네
    한마디만 덧붙일게요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는 일을 한번 해주는건 배려가 맞습니다. 근데 받는 입장에서 그걸 바라는건 염치 없는 짓이죠.
    거지한테 돈 조금 나눠주는건 좋은 일이지요. 근데 거지 입장에서 넌 왜 돈안주냐라고 생각하는건 염치 없는거 맞죠?
  • @뚱뚱한 며느리배꼽
    글쓴이글쓴이
    2014.4.15 01:08
    음...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거지와 적선하는 사람은 어떻게 보면 서로 아무 의무가 없는 관계지만
    사귀는 사이는 최소한의 의무는 있는 것 아닐까요?
    애정을 주고, 염려해 주고 하는 마음 씀씀이 말이에요^^

    사귀는 사이더라도 너무 바라면 염치가 없는게 맞지만, 어느 정도의 관심과 배려는
    어떤 관계에서는 의무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쿨해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건 맞지만요 ~

    님이 처음 댓글에서 더 사랑하게 만들어서 전화오게 만들어 보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어찌보면 제가 사랑을 줘서 전화를 받았다는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닐까요?
    위에 제 말도, 딱 잘라 기브 앤 테이크는 아니라도 쪼금의 성의를 보이는 건 애인사이에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며느리배꼽님이 제 남친과 좀 비슷해서 댓글이지만 조언 듣는게 큰 도움이 되네요...^^
  • 제남친더 그래요 사람성향이지 전화하고 안하고로 사랑하고안하고는 아닌듯
    전 불만없는게 저도 전화ㅎㅏ는거 별로안좋아하거든요 주로 카톡하지..전화하면 주변에서 무슨말하는지 다 아는것도 싫고..개인적인 내용 공공장소에서 드러나는 것도 싫고해서..
  • @참혹한 나도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4.15 00:48

    예전에 제 남친도 나도밤나무님이 하신 말 똑같이 하더라구요ㅎㅎㅎ 저도 이건 이해하는데
    왜 혼자 있을 때도 하지 않는 걸까요 ㅠㅠㅋㅋ

  • @글쓴이
    사실..한가지 덧붙이자면 전화하다1~2초 침묵흐르는 그순간이 넘시러여 ㅠㅠ이건 누구랑통화하든 그래서...심지어 10년된 친구랑도 이런 침묵은 싫기때문에 전 웬만큼 급한거 아님 전화 안하는 편..
  • @참혹한 나도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4.15 02:12
    아 그건 저도 그래요!ㅎㅎ 남친이 말이 많은 편이 아닌데 이거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감사해요^^
  • 저를 포함해서 이런 사람들이 제 주위에 많네요.
    2년이나 사귀시면서 타일러도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라면 이젠 이해해주실 때도 된 것 같네요.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닌데 굳이 전화를 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것 과도 느낌이 너무 다르고.
    사랑한다고 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매일 있는것도 아닌데 전화 걸기가 민망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희는.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엔 제 말빨이 너무 딸림..
    결론은 이런 일로 서운해하지 않으셨으면 함.
  • @짜릿한 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4.4.15 02:19
    아...채송화님도 제 남친과 무척 비슷한 말을 해주시네요ㅎㅎ 특히 직접 만나서 하는거랑 많이 다르다는 부분~
    글 올리기 잘한것 같네요~ 전 그냥 핑계라고 생각해서 흘려듣던 남친 말들과 비슷한 말들이 댓글에 많이 보이네요~
    좀더 상대방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하나봐요ㅎㅎ
    감사해요^^
  • 나는 남자. 전화하는 거 별로 안좋아함. 카톡위주의 연락 선호.
    카톡은 대화 중간에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드립이나 사진보내기도 가능하지만..
    전화는 뭔가...직접 얼굴을 맞대는 것도 아니고, 한 주제에 대해서 얘기가 끝났을 때 다른 주제로
    넘어가기까지의 정적이 싫음. 매일매일 전화해서 몇십분이나 떠들 주제가 매일 생기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 남친이 글쓴이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 지와는 별개로, 전화하는 거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음.
  • @정중한 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4.15 17:29
    싫어한다는건 어느정도 알겠는데 몇년동안 단 한번을 해주질 않으니까 그게 속상해서요...ㅠ 이건 좀 이상한거 아닌가 싶구... 적어도 제 주위에선 한번도 않한건 너무했다는 반응들이라~감사해요^^
  • 남자는 잘 안바뀌더라구요..울 남친 같은 경우엔 편지를싫어해요 받는것도 쓰는것도 그리구 사진찍는거도 싫어해서 사귄지 일년 넘어도 같이 찍은 사진 한장 없네요ㅋㅋㅋㅋ 그래서 사진은 뭐.. 반쯤 포기하고 농담처럼 연애할때 한장 결혼할때 한장정도는 찍자 이러고.. 편지는 얼마전에 일년에 한번이라도 써주면 안되냐니까 왠일로 흔쾌히 알겟다더군요 서로 적당한 타협이 필요할거 같아요 일방적으로 한쪽이 하고싶은데로 할수는 없으니까요ㅠ 남자친구분께 전화하는거 싫어하는건 알겠지만 이주에 한번 혹은 한달에 한번이라도 해달라고 협상을 해보셔요
  • @배고픈 솔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4.16 00:23
    동병상련이 느껴지네요ㅠㅠㅠㅠㅋ
    오래 사귀어서 애교, 설득, 협박, 협상 등등등 안써본 방법이 없...ㅠㅠㅋㅋ 엎드려 절받기보다 정말 한통이더라도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해주었음 하고 바라는데...어렵겠죠ㅠ
    여러모로 우리 커플이 별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기회에 다 비슷하구나, 하고 느꼈어요~ 댓글 감사해요^^
  • 제생각은좀다른데요 . . .
    이런 연락문제에 있어선 제가해본적도있고 당해본적도있어서 조금 힘이될까 싶어 적습니다~~
    제경험상으론
    상대방이 정말 좋고 계속 생각나면 말안해도먼저연락하고싶어지더군요 . . 어떤일이생긴던간에요ㅎㅎ 이렇게상대방이변하면좋겠지만 그게 쉽게 되지는않아서 . .

    이런거 계속 얘기하면 오히려 집착남집착녀 취급받고. . 나중엔 내가문제인거겠지? 하는 생각도 들던데
    이걸. . 계속 참을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혼자만 좋아한다는 느낌받는게 참 슬프죠ㅜㅋㅋ

    전 그래서 굳이 한 사람한테 목맬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서로 맞는 사람끼리 사귀는게 좋지않을까요ㅎㅎ
    몇년지나도 글쓴이분이 이런고민자체를 안하게 만들어줄 그런사람으로~

    제가 해주고싶은말은 이런고민한다는거만봐도 글쓴이님 충분히 매력적이고 정말 정말 좋은분이에요! 매력녀이실듯!!!
    어떤결정을하든 힘내세요!!!!!!!
  • @겸손한 글라디올러스
    글쓴이글쓴이
    2014.4.16 22:11
    앗ㅠ 따끔한 지적만 듣다가 공감된다는 글을 보니 위로가 되네요ㅠ 저도 연락 자주하는 타입이 아닌데, 상대방이 너무 안하니까 언제부턴가 집착하는것처럼 느껴져서 서글프더라구요ㅠ 안맞아서 그러나, 내가 속이 좁나...이런저런 생각을 해요ㅠ 싸워도 먼저 연락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도 솔직히 서운하고...심란하네요ㅠㅠㅋ 요즘 제자신이 참 별로인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힘이 좀 나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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