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

외로운 칼란코에2014.04.22 02:10조회 수 1766댓글 8

    • 글자 크기

연애 몇번 못해본 남자입니다(모쏠은 ㄴㄴ)


저는 좆같이 생긴거 제가 알아요. 모쪼록 외모와 관련해서 운동도하고 옷도 노력하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아예 이루어지지가 않아요. 몇년에 한번 주기로 저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저는 그 사람들에게서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어요. 제눈은 높지 않습니다. 그냥 길 다니다보면 어지간해서는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이러는데 음.. 얘는 좀.. 이러는 애들이 저를 좀 좋아해요.......


제가 연애는 별로 못해봐서 주위에서는 그냥 니좋다하면 아무나 붙잡고 사귀라하는데 지금 절 좋아하는애가 같은과고..(솔직히 좋아하는건 연락하는거 보면 알잖아요?) 같은과 애들 사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이와 반면에, 제가 호감을 갖고 대하는 사람들은 2가지 반응을 나타냅니다. 

1) 오! 오빠 저랑 너무 잘 맞아요 우리 절친해요^.^(리얼 제가 좋아하는애랑 절친먹은게 한두번이 아님ㅠㅠ)

2) 카톡답변이 2시간이상의 주기로 옴..


거진 이러네요.. 어디서부터가 틀려먹은건지 고쳐주는 사람도 없고 나이는 계속 먹고 있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 글자 크기
제가 이상한가여?? (by 부지런한 비수리) 여자분들~남자피부 (by 게으른 고추나무)

댓글 달기

  • 저도 답좀 듣고 싶네요 머가 문제지.....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 절친에서 발전 ㄱ
  • 원래 연애라는 게 다 그렇죠 뭐...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건 기적이라고 하잖아요
  • 자기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라는 거는 여자한테 어울리는 말 같네요...
  • @근엄한 노랑제비꽃
    제가 사귄뒤를 생각해봐도 저만 자꾸 사랑받고 상대방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 감정은 없고... 죄책감만 늘거 같더라구요..
  •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그저 친구가 된다는거... 그거 굉장히 힘들고 아픈 일이죠?
  • 저 아는 분이랑 완전 똑같네요!!ㅋ
    한 명에게 몰아서 잘해주지 말고 모두에게 잘해주는 건 어떨까요? 개수작부리고 먹고 버리라는 게 아니라 좀 설리설리한 행동들을 여자들한테 하는 거죠ㅎㅎ 그 여자들이 다 님 좋아하게 될 것도 아니고(그럴지 아닐지 모르지만 일단..) 그 중에 한 명 걸릴수도 있잖아요?ㅋㅋ 저 아는 분은 소개팅만 많이 하는데 저도 소개팅 해봤지만 처음보는 사람을 갑자기 좋아하게 된다는데 회의적이어서요 일단 주변사람들 접근을 추천함당
  • 전 제가 그 여학생의 입장일거같은데.
    좋아하는게아니라면 일절관심없으시면 어정쩡하게 받아주지말고 딱 분명하게 거리를 두셨으면좋겠어요.
    그래야 본인을 좋아한다는 분께서도 마음정리를하실수있을거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좋아한다고 했던 분들께 직접적으로 고백한적있나요? 사랑은 용기입니다
    전 겁쟁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1543 남친이 있는데 없다고 말하는 경우?6 병걸린 애기일엽초 2013.10.03
21542 저 오늘 고백하려구요..!13 섹시한 곤달비 2013.12.22
21541 제가 이상한가여??15 부지런한 비수리 2014.02.19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8 외로운 칼란코에 2014.04.22
21539 여자분들~남자피부13 게으른 고추나무 2014.04.24
21538 헤어진지 6개월쯤된 연인에게2 힘좋은 시금치 2014.05.12
21537 오래 못가는 이유?6 병걸린 갓끈동부 2014.07.17
21536 진짜 죄송한데...5 친숙한 하늘타리 2014.07.20
21535 헤어졌는데6 자상한 가죽나무 2014.08.25
21534 소개팅 후12 허약한 달리아 2014.11.12
21533 번호 물어볼려했는데15 자상한 꿩의바람꽃 2015.04.23
21532 카톡 몇시간동안 안읽다가26 센스있는 향나무 2015.04.24
21531 [레알피누] 성적 취향을 가족한테 이해받아야 되나요?;34 냉정한 복자기 2015.06.14
21530 ㅋㅋㅋㅋㅋㅋ 카톡올리시면11 유별난 윤판나물 2015.06.15
21529 사범대 4학년이면 바쁘겠죠?19 의젓한 청미래덩굴 2015.07.02
21528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15 치밀한 루드베키아 2016.06.11
21527 [레알피누] 여자분 심리가 궁금해요..8 개구쟁이 들메나무 2016.11.09
21526 좋아하는 오빠가 보고싶어요6 외로운 민백미꽃 2017.03.01
21525 가장 미련남는 인연에게 하고싶은 말20 흐뭇한 말똥비름 2017.04.07
21524 조금 오래만난 연인사이 고민....4 애매한 백송 2018.03.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