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

외로운 칼란코에2014.04.22 02:10조회 수 176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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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몇번 못해본 남자입니다(모쏠은 ㄴㄴ)


저는 좆같이 생긴거 제가 알아요. 모쪼록 외모와 관련해서 운동도하고 옷도 노력하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아예 이루어지지가 않아요. 몇년에 한번 주기로 저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저는 그 사람들에게서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어요. 제눈은 높지 않습니다. 그냥 길 다니다보면 어지간해서는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이러는데 음.. 얘는 좀.. 이러는 애들이 저를 좀 좋아해요.......


제가 연애는 별로 못해봐서 주위에서는 그냥 니좋다하면 아무나 붙잡고 사귀라하는데 지금 절 좋아하는애가 같은과고..(솔직히 좋아하는건 연락하는거 보면 알잖아요?) 같은과 애들 사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이와 반면에, 제가 호감을 갖고 대하는 사람들은 2가지 반응을 나타냅니다. 

1) 오! 오빠 저랑 너무 잘 맞아요 우리 절친해요^.^(리얼 제가 좋아하는애랑 절친먹은게 한두번이 아님ㅠㅠ)

2) 카톡답변이 2시간이상의 주기로 옴..


거진 이러네요.. 어디서부터가 틀려먹은건지 고쳐주는 사람도 없고 나이는 계속 먹고 있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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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답좀 듣고 싶네요 머가 문제지.....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 절친에서 발전 ㄱ
  • 원래 연애라는 게 다 그렇죠 뭐...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건 기적이라고 하잖아요
  • 자기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라는 거는 여자한테 어울리는 말 같네요...
  • @근엄한 노랑제비꽃
    제가 사귄뒤를 생각해봐도 저만 자꾸 사랑받고 상대방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 감정은 없고... 죄책감만 늘거 같더라구요..
  •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그저 친구가 된다는거... 그거 굉장히 힘들고 아픈 일이죠?
  • 저 아는 분이랑 완전 똑같네요!!ㅋ
    한 명에게 몰아서 잘해주지 말고 모두에게 잘해주는 건 어떨까요? 개수작부리고 먹고 버리라는 게 아니라 좀 설리설리한 행동들을 여자들한테 하는 거죠ㅎㅎ 그 여자들이 다 님 좋아하게 될 것도 아니고(그럴지 아닐지 모르지만 일단..) 그 중에 한 명 걸릴수도 있잖아요?ㅋㅋ 저 아는 분은 소개팅만 많이 하는데 저도 소개팅 해봤지만 처음보는 사람을 갑자기 좋아하게 된다는데 회의적이어서요 일단 주변사람들 접근을 추천함당
  • 전 제가 그 여학생의 입장일거같은데.
    좋아하는게아니라면 일절관심없으시면 어정쩡하게 받아주지말고 딱 분명하게 거리를 두셨으면좋겠어요.
    그래야 본인을 좋아한다는 분께서도 마음정리를하실수있을거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좋아한다고 했던 분들께 직접적으로 고백한적있나요? 사랑은 용기입니다
    전 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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