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근데 왜 광우병 시위를 광우뻥 사태라고 하나요???

집에서놀자2014.05.02 21:32조회 수 1040댓글 20

    • 글자 크기

광우병 촛불 사건을 광우뻥 사태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이때 당시에 보수든 진보든 많은 사람들이 광우병 시위에 참가하였고 그 결과 임기 초에 60퍼센트를 넘나들던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1년도 채 되기 전에 10퍼센트대까지 추락하여 쉽게 회복하지 못하였는데... (이건 보수 쪽에서도 광우병 시위에 찬성하는 세력이 많았다는 의미죠.)


근데 왜 오늘날 와서 광우병 시위가 광우뻥 사태라는 평가를 듣게 되었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BNU
    2014.5.2 21:40
    광우병이 과장된 사실이 많았었으니깐요
  • @BNU
    사실 사실과 다른 선동이 많았긴함.
  • @케빈찡
    집에서놀자글쓴이
    2014.5.2 21:51
    어떤 점이 선동이고 과장된 사실인가요? 네이버 검색하다보니 전부 광우병 위험성 이야기한 것 밖에 없는데... 위험성 이야기하는건 선동 아니지 않나요?
  • @집에서놀자
    당시 대학교1학년이었는데
    그냥 미국산소고기먹으면 광우병 걸릴위험 엄청 높다고 그렇게 세뇌됐었어요
  • 눈앞에 뒤진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아주 단순합니다. 바위를 차서 발이 부러져야 아. 바위를 차면 발이 부러지는 구나 라는 사실을 깨닳는 자칭 경험론자 들의 논리이죠. 어떤 면에서 보면 도박사등이기도 하면서 굉장히 진보적이고 급진적인 리스크 테이킹을 하는 자들이. 광우뻥이란 말을 자주 씁니다. 대부분 그런 분들은 급진세력인 일베에서 썰을 풀고 계시죠
  • @자본주의돼지
    어려운말 쓰시면서
    맞는 말 하시는듯 잘 커버하시네요ㅎㅎ
    바위라는건 애초에 없었습니다
  • 미국내 광우병 발병으로 사망사례가 0명 총3명의 미국인이 죽었는데 모두 외국에 거주 이것때문일듯해요?
  • http://i.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955349
  • 뻥이니까 뻥이라고 하죠.
  • 저야 그런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는데요

    의학, 생물학 방면의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
    그 당시 돌아 다니던 광우병 괴담에 대해 말할 땐
    좋게 말하는 경우를 거의 못 본 것 같네요

    다른 전문가 분들은 어떨지,
    또 그런 집단에서의 전반적인 의견이 어떤지는 모르겠다만,
    적어도 제가 보고 듣고 한 표본 내에선 그랬습니다

  • 미국산소 먹으면 우리나라국민 광우병걸려 다죽는다고했는데 걸린사람 조차 없음
  • 고기 사료를 쓴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높은 확률로 사람이 광우병에 걸리고 프리온 단백질이 물과 토양을 통해서 전염병처럼 삽시간에 퍼질 것이다는 게 주요 주장이었는데, 과장이 탈대륙급이었다는 뜻으로 광우뻥이라고 한다네요.
  • 우리 국민 다 죽는다 - 국민들 다 죽도록 놔두는 무능한 정부 끌어내리자 - 거리로 나와서 촛불시위
    유언비어를 통해 사람들을 선동하고 정권지지율을 대폭 끌어내리는,
    정말 성공작이었어요 기술만큼은 칭찬할 만합니다
  • 그냥 생각해봐도
    한국에 광우병 소 팔아제끼면 그걸 한국사람만 먹는 게 아니라 주한미군도 먹을거고 한국을 찾는 150만 관광객 비지니스 이런 사람들도 다 처먹고
    또 '일부 주장'을 수용해서, 소고기를 공산품 원료로 이용하여 화장품 생리대 만들어도 감염되는거면
    전 세계로 그걸 수출해서 뿌리게 되는 거잖아요.. 한국에서 만든 공산품을 한국에서만 소비하는게 아니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그깟 소고기 팔아먹으려고 동맹국 하나를 철저하게 병신 만드는 것도 모자라서 전 세계인을 위험에 처하도록 방치하려 들까요? 세계인의 안전과 돈을 맞바꾸는 행위로 인해서 위신이 땅에 떨어지고 미국 주도의 패권질서에까지 금이 갈 텐데
    좀만 생각해봐도 전혀 말이 안 되는 건데도 군중심리라는 게 있는가봐요

    하긴 08년 당시에 동기 하나가 정문에서 쇠고기수입반대서명 받고 있더라고요
    길게 말하기도 귀찮고 그냥 지나치기도 뭐해서 해줬었습니다
  • 그리고 사건은 조용히 묻히면서.. 나중에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우리들의 검역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 나무만 보고 얘길 하면 어느 주장이든 극단적인 면만 부각되죠. 분명 과장이나 허위 정보들도 있었죠. 본질적인 문제는 불안감을 일으키는 요소를 이익과 맞바꿔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던 정부의 문제였죠. 그걸 또 선동이라고 보수쪽에서 부추겨서 다른 형태의 선동에 휘말려 광우뻥이라고 비하하는 사람들도 있죠.
  • 그 때 당시에 웹툰같은걸로 선동 많이 했어요..
  • 그 당시에 미국산 소고기 냄새만 맡아도 광우병걸린다고 했어요.
  • 웃긴 건 그 난리를 쳐놓고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죠. 특히 강풀. 뭐 몸에 닿기만 하면 죽는 것처럼 선동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 실컷 속여놓고 내가 틀렸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 한마디 하는 걸 못 봤네요.

  • 소고기 냄새만 맡아도 걸린다고하고 화장품 바르기만 해도 걸리고 공기중에 떠돌아다니는 입자가 몸에 들어와 광우병 걸릴수 있다는 둥 말도안되는 포스터들이 나돌아다녔죠. 그정도도 판단하지 못하는 미숙한 자들은 학생이라 불릴 권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45237 질문 행정학원론1 구현우교수님 수업들으시는분! 별그대 2014.05.03
45236 질문 후쿠시마 원전 관련질문4 WindRunner 2014.05.03
45235 진지한글 최근에 장전역근처 내과에서 성추행당하신분 없죠?14 Chu~~ 2014.05.03
45234 질문 .3 peurocs4 2014.05.03
45233 진지한글 교지 효원에서 학우 분들의 취향을 분석합니다. 효원교지편집위원회 2014.05.03
45232 질문 오늘호호합니까?1 새벽에는 2014.05.03
45231 질문 물많이먹자 님 맞는지는 잘모르겠지만 풀어봤어요2 하얀꿈나무 2014.05.03
45230 가벼운글 스타하실분 지금8 친하게ㅎ 2014.05.03
45229 진지한글 열람실 책상위 미세먼지/꽃가루5 Certifed 2014.05.03
45228 질문 확률 계산 문제1 모롱모롱 2014.05.03
45227 질문 인적성 응용수리 문제2 모롱모롱 2014.05.03
45226 질문 .1 jhj7839 2014.05.03
45225 진지한글 염원의 벽이 계속 훼손되고 있습니다. (수정)6 레디액션총학생회 2014.05.03
45224 진지한글 다이빙벨, 해군도 들고 있습니다.7 봄이예요 2014.05.03
45223 질문 중도 사물함 배정2 저금통 2014.05.03
45222 분실/습득 상학관 309 컴활듣는강의실에서 하얀색 USB 습득하신분 ㅠㅠㅠ ㅂㄷㅅㄱ 2014.05.03
45221 질문 하나은행 학생증1 단하 2014.05.03
45220 진지한글 효원배 투표 결과 입니다.8 레디액션총학생회 2014.05.03
45219 질문 어제 정향교교수님 사회경제사상사수업 질문요ㅜㅜ2 호호닭닭내닭 2014.05.03
45218 질문 한어문법 수업 들으시는 분들3 톡더티 2014.05.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