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썼다고 벌써부터 뒤에서 뭐라는 소리가 들리나보네요.
학교 3년 다녔지만 회의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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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과지..
대답잘하면 저렇게 까지는 않는데...
무슨 과에요.
진심궁금하네. -
@난폭한 가지과 욕먹이긴 싫고........
대답 잘해서 문제에요. 대답하면 저랑 교수님만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해안간다는 표정......
교수님께서 언제 배웠냐고 물으시면 초중고 때 교과서에 나와있었다고 말하면 애들이 더 이상하게 봅니다.
제가 특이하게 말하거나 예의없게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미사여구 붙여서 길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용어 쓰는 것도 아니고........ -
@글쓴이여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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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가지아니요. 남자에요. 제가 넷상에서는 글체 때문에 여자라는 오해 종종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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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힘좀냅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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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기분 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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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대답하고 질문잘하는 편인데 오히려 교수님이 좋아하시고 주위에서도 조편성할때 저랑 하고싶어하던데;; 반면에 똑같이 대답하는데 왠지 재수없고 그냥 닥치지.. 이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어요 왠지 나다는듯한? 아는거자랑할려는 듯한? 허세?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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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느티나무와 그건 무슨차이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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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 양지꽃약간 교수님과 언쟁하려는 듯이 화를 섞어서 내면서 질문하는 애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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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벌개미취ㄴㄴ 진짜 있음요... 똑같이 교수님 질문에 대답을 열심히 자주하더라도
1. 와 공부잘하는갑다 팀과제 내팀하고싶다
2. 뭔가 좀 나대는식으로 대답해서 꼴불견이다
차이가 뭐냐고 물으시면 저도 확실히 답을 드릴수 없지만 3년간 수업들으면서 직접 경험한 사실입니다. -
@질긴 배추조별로 뭐 하자. 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면 저랑 같이 하려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데 저와 친분이 없는 사람들이 뒤에서 이상한 소문 내는게 문제에요. 그런말 듣기 싫은데 괜히 이상한 사람되고 내가 비정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싫거든요..
가령 이런일도 있었어요. 교수님께서 뭐를 결정해야할 일이 있었는데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어서 그때 저만 말했어요. 그런데 수업이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 수근거렸습니다. 쟤 한사람 때문에 저렇게 해야하냐면서.....
그때 느꼈습니다. 수업시간은 자신의 의견을 말한 사람은 ㅂㅅ되는거고 말 안하면 중간으로 간다는 마인드... 우리학교에서 너무 심하단걸요.
근데.. 친구들 말론 제가 재수없게 대답한 적은 없대요. 왜냐면 단답으로 말하거든요. 가령 ×××입니다. 이렇게요.
그런데 한 수업에서 7~8번을 혼자서 말한 적도 있으니... -
저도수업시간에 참 질문하고싶을때가많은데,
수업맥 끊기게한단말들을까봐 그냥참아요..ㅠㅠ
수업에관련된거인데도..ㅠㅠ -
서울대도 똑같음. 학교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의식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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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다릅나무내가 아는 서울대는.ㅋㅋㅋ 오히려 교수 틀린거 잡아낼려고 혈안이라던디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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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가지전 교환학생갔었는데 울학교랑 똑같이 대답없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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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다릅나무문과인가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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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가지흔한 서울대 환상 ㅋㅋㅋ
서울대 크게 다를거 없음 -
(신입생)저희과는 한 3~4명쯤 대답합니다 사람이 이정도만 되도 꽤 문제없더군요
처음 개강했을때 조용히있을려 했는데 누가 대답을 하길래 따라서 대답을 같이 하니까 주변 애들도 같이 하게 됬어요 앞자리 중심으로
그런데 공대라 그런지 계산과정의 결과나 공식 이런것에 대해 주로 대답이나옵니다 -
얼 ㅋ 우리과는 대답하면 에이스같던데...기계과입니다 부럽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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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들이 모여있는 곳에선 정상인 사람이 오히려 비정상이 되는 겁니다. 뭔갈 해보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뒷담이나 까고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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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는 전혀 안그러고
대답 잘하면 좋은소리 듣는데
정컴 -
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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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자기는 옳은거고 대답안하는 대다수는 한심하다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사람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그런 남을 한심하게 보는 감정이 말투와 억양에서 묻어나와 비호감을 느끼게 한다. 같은 말을 해도 호감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있고 비호감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게 그런거지. 물론 뒷담화깐 그놈들이 잘한건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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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비호감이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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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잔데 이런 분 되게 좋아해요. 솔직히 튀면 사람들 속닥속닥 거리기 마련이죠. 그런데 그런 눈치 볼 필요 뭐 있나요. 결석 이야기 하는 것도 교수님이 그만큼 님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교수님 입장에서는 아주 고마울 텐데요. 반응 없이 수업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아무튼 응원합니다. 님 같은 분 사라지면 수업 듣기가 앞으로 더 힘들어질 거 같네요. 그리고 이 말 나온 김에 수업 받을 때 뒷자리에서 이야기 좀 하지맙시다. 다 들리는데 굳이 작은 목소리 낸다는 소리가 더 거슬리게 해요. 수업 수준은 학생들이 만드는 거니까 모두 함께 바꾸려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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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학생 이후부터는 옆사람한테만 들리게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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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배배꼬인사람들 목을 잡아서 배배꼬아버리고싶네여 아마 뒷담까던사람1,2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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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답하고 가끔 농담도하곤 하는데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이건 꽈마다의 분위기차이 인듯해요
저희는 여자남자 참여율이 다 괜찮거든요; -
대충 무슨느낌인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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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이라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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