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어떻게 생각하세요 ?

태연한 파인애플민트2014.06.15 00:28조회 수 1066추천 수 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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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안했고요
여자입니다

그냥 우연히 어떤 분이랑 얘길 하게 되었는데
제 의견이 성형을 옹호하는 쪽인 것 같고

자기는 성형을 너무 싫어하고 혐오하니까 자기랑은 말이 안 통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문득 생각나 써봅니다



저는 외모에 자신 있는 건 전혀 아니지만
성형할 자신도 아직 전혀 없고요
근데 여자니까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굴뚝같아요 ㅋㅋㅋ

주위에 성형한 사람들도 많지만
이미 저랑 알게 되었을 때
수술 후 였던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뭐가 얼마나 변한지를 모르니까
수술 한게 별로 신기하지는 않고요

쌍커풀은 워낙 흔하고
교정은 치료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딱히 막 성형 했단 사실에
놀라거나 그런건 없지만

주위 친구들이
성형 할거다 하면
항상 반대하는 편입니다

그냥 성형해봤자
크게 달라지는 거 아니라면 돈 아깝고
티도 안나는데
괜히 성형했단 꼬리표 달게 되니까
아깝지 않나 싶더라고요

근데 친구가 이미 했다 그러면 뭐
아무쪼록 붓기 잘 가라앉고 이뻐야할텐데
본판을 너무 잃어서 본래 있던 매력이 사라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은 들지만 막 혐오감이나 거부감 드는 건 아니고요

근데 친구가 아무리 수술이 잘 되고
그게 저도 예뻐지고 싶던 부분이라도
그걸봐서 딱히
저도 하고 싶단 생각은 안들어요


이게 제 생각이고 좀 애매하긴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다 이렇게 생각하지 싶은데

혹시 저보다 성형에 더 반대하시거나 다른 의견 있으신 분 있나요 ? 갑자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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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형 안하고 흔한 얼굴이라도 본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보면, 성형할 생각이 별로 안들지 않을까요? 근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성형을 함으로써 좀더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면 말리진 않을거에요. 근데 저 여자친구가 한다면 극구 반대입니다.ㅋㅋ
  • 해도 상관없는데 가능하면 안했으면. 컴플렉스는 괜찮은데 미용목적은 특히
  • 당장은 이쁠지 몰라도 나이먹고 오래되면 안 좋지 않을까요?! 특히 실리콘 같은거 넣는 성형은요...;;
  • 저도 성형꼬리표 다느니 그냥 자연스럽게 살고싶어서아무대도 손 안댔어요 근데 솔직히 미용목적에서 젤 효과 큰게 쌍수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수술도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는분들 많아서 고민중이에요
  • ㅋㅋ전 교정 했는데 많이 달라졌네요..물론 서서히 바뀐거고 원래 내얼굴안에서 변한거라 잘 모르다가도 예전사진보면 와 ㅋㅋ달라졌다 이런생각 많이들어요. 얼굴선이 좀 정리되고 세련되진 느낌?? 교정도 이정돈데 더 드라마틱한 성형으로 얼굴이 달라져서 자신감 찾는 사람들이 이해안가는것도 아니네요. ㅋㅋ 제친구들도 눈코는 많이하고 양악도 한사람있고 그런데 다들 오래봐와선지 또 수술하고 몇년지나면 원래 얼굴로 많이 돌아가요, 그래서 딱히 이상하다거나 거부감 느껴진적 없어요. ㅋ수술하고 붓기안빠졌을때가 좀 이질감느껴지고 이상하지 그기간 넘어다니 다시 예전얼굴 매력이 돌아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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