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느낌은요! 그리움은 뭔가 그냥 과거의 있었던 일이나 그 사람자체를 그냥 과거의 것이라 생각하고 옛날 앨범 들춰보듯 떠올리는게 그리움이고.. 미련은 뭔가 그 과거의 일이,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바꿀수 없는 일임에도 계속 현재의 감정이 그 사건이나 사람을 건드리는 ..것같아요! (긍까 실제로 만나서 그 사람을 건드려본다 라는게 아니라, 지금의 내가 과거의 그 때 사건이나 그때의 나, 그때의 그 사람을 지꾸 마음속으로 건드리는거죠..!)
뭐랄까 비유하자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갔는데, 내가 도착한 과거의 사람들은 나를 보지도 듣지도 만지지도 못해요. 저또한 그 과거의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수없고 그저 박물관에 온 것 처럼 구경만 해여. 이게 그리움이고. 또다른 타임머신은, 과거에 가서 그 과거 사람들과 이야기할수 있고 만질수도, 볼 수도 있어요. 과거에서 살 수 있는거죠. 이게 미련 같아요! 그래서 저는 미련후에 그리움이 온다고 생각해요. 미련을 접으면 그리움이 남는 ㅎㅎ 그냥 제 생각이예요!
헤어지고 나서 느끼는 미련과 그리움이라고 생각하고 말해보면, 미련은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고 그리움은 감정이 없는 상태라고 저는 생각해요. 미련은 돌아갈 생각이 있지만 그리움은 돌아갈 생각이 없는 상태가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미련은 현재에도 계속되는 이별이고 그리움은 단지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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