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육중한 작살나무2014.07.04 00:45조회 수 100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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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과 그리움은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단지 내가 느끼는건 그리움 남들이 보면 미련일까요. 그게 전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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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이 길어지면 미련이라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그건 그리움인건 변함없지만 미련이기도 하고 그래서 미련이자 그리움이죠.
  • @근육질 풍접초
    글쓴이글쓴이
    2014.7.4 01:19
    선입견일수도 있지만 미련이라는 것은 부정적의미로 많이 쓰여서 그리움이라는 단어랑
    많이 반대되는 쓰임새인것 같아서요..
    좋은 말씀감사드려요.
    미련이면 어떻고 그리움이면 어때요 뭐...밤에 괜히 센치해져서
    제 감정일뿐인데 남들이 쉽게 말하는게 싫어서 여쭈어봤어요~
  • 제느낌은요! 그리움은 뭔가 그냥 과거의 있었던 일이나 그 사람자체를 그냥 과거의 것이라 생각하고 옛날 앨범 들춰보듯 떠올리는게 그리움이고.. 미련은 뭔가 그 과거의 일이,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바꿀수 없는 일임에도 계속 현재의 감정이 그 사건이나 사람을 건드리는 ..것같아요! (긍까 실제로 만나서 그 사람을 건드려본다 라는게 아니라, 지금의 내가 과거의 그 때 사건이나 그때의 나, 그때의 그 사람을 지꾸 마음속으로 건드리는거죠..!)
    뭐랄까 비유하자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갔는데, 내가 도착한 과거의 사람들은 나를 보지도 듣지도 만지지도 못해요. 저또한 그 과거의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수없고 그저 박물관에 온 것 처럼 구경만 해여. 이게 그리움이고. 또다른 타임머신은, 과거에 가서 그 과거 사람들과 이야기할수 있고 만질수도, 볼 수도 있어요. 과거에서 살 수 있는거죠. 이게 미련 같아요! 그래서 저는 미련후에 그리움이 온다고 생각해요. 미련을 접으면 그리움이 남는 ㅎㅎ 그냥 제 생각이예요!
  • @무례한 앵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4 01:31
    좋은 말씀이네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이해를 못한것일수도 있지만
    그리움과 미련은 한 때 공존했던걸로 받아들일께요. 감사합니다.
  • 헤어지고 나서 느끼는 미련과 그리움이라고 생각하고 말해보면, 미련은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고 그리움은 감정이 없는 상태라고 저는 생각해요. 미련은 돌아갈 생각이 있지만 그리움은 돌아갈 생각이 없는 상태가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미련은 현재에도 계속되는 이별이고 그리움은 단지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까다로운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4.7.4 21:14
    아..! 맞는것 같아요 ㅎㅎ 재회를 꿈꾸냐 안꾸냐의 차이군요.
    근데 그리워하다가 만나는경우도 있긴하고..
    뭐 상황에 따라다르니까 부자바랭이님도 헤어지고 나서 느끼는 상황을 예로 들어주신거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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